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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ㅉㅉㅉ |2012.10.24 17:25
조회 1,666 |추천 0

남자친구와 6년 가까이 연애 후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자금은 남친이 사회생활 5년간 모은 1억 4천하고 제가 모은 6천만원 보태고

 

저희 회사 주택자금대여금 1% 3천만원 보태서 하기로 했어요.

 

20평 조금 안되는 아파트에서 시작할 거 같은데

 

시아버지 되실 분이 남친을 아주 곱게(?)키워주신 덕에

 

남친이 작년에 아버님한테 생일 선물로 받은 킹사이즈 침대랑 책상, 화장대(나도 없는 건데...), 농장 정도

 

들고 올 거고 저는 주방기기랑 다른 가전 기기 마련한 후에 남는 돈은 집값에 보탤거구요.

 

근데 문제가 예단인데요, 남친 아버님이 그 좋은 공무원 연금 수급자에 개인사무소도 하셔서

 

퇴직 후에도 계속 돈을 벌고 계세요.

 

그래서 솔직히 남친 아버님이 어느정도 도와주실 줄 알았는데

 

상견례 때 본인께서도 옛날에 남친 어머님이랑 시작할 때 서울 귀퉁이

 

반지하에서 시작했다 하시며;;;; 젊을 때는 고생해서 가정을 꾸리는 법을 알아야

 

애들끼리 진짜 어른이 되서 생활할 수 있는 자생력이 길러진다나...

 

그래서 당일 예식장 비용만 (아버님 손님이 대다수일 거라고) 해주시고

 

(물론 축의금은 아버님이...)

 

아버님이 이번에 차 바꾸시면서 그동안 몰았던 차도 저희 줄테니

 

그걸로 부모 의무는 끝났다고  하시더라구요.

 

뭐,,,틀린 이야기는 아니죠...하하

 

그러면서 아버님이 예단 같은 건 필요없으니깐 알아서들 결혼하라고 하셨어요.

 

저희 엄마도 제 옛날부터 '니 아부지랑 내 노후자금으로 결혼할 생각말고

 

니돈으로 가라'라는 주의셔서 당연히 당일 예식비용만 해주시기로 하고

 

예단필요 없다는 말에 급방긋 하셨구요.

 

근데 나중에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아무리 말씀은 저렇게 하시고 부모가 도와주는 거 없다 해도

 

남자 쪽이 1억 넘게 해오는 데 예단 안하면 분명 그 쪽 친척들이 욕할 거라고

 

얼마정도 좋을 지 생각해 보라고 하시네요....남친 어머님은 옛날에 돌아가셔서 시어머님이 없긴 한데

 

남친 누님이 뭐라할수도 있다고....

 

솔직히 그냥 이렇게 된거 부모님 도움 없이 깔끔하게 하고 싶기도 한데.

 

남친한테도 이야기 하니깐 굳이 뭐하러 하냐고...엄마가 예단해주실거면 차라리

 

그돈으로 집구하는데 보태는게 낫지 않냐고 하네요.

 

친척들이 욕할까 무섭다니깐 친척들은 결혼식에만 보고 볼일 없으니 걱정말라고나 하는데

 

그게 지 생각처럼 되나요...... 

 

정 부담되면 그냥 식에 아버님이랑 남친 동생이 입을 맞춤정장이나 하나

 

40만원 짜리로 하나씩 해주라고 하는데....

 

아버님은 그냥 그렇게 해드려도 될 거 같고 남동생은 나이차이 많이 나서

 

지금 군인이라 별 탈이 없을 거 같은데 문제가 남친 누님이랑 다른 친척들이에요.

 

저 같은 경우는 대략 예단 문제를 어떻게 하면 적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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