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밤 미래에대한 걱정,고민 과 성공한 사람들의 글을 보다가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고민이 너무 많아져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부산에 있는 사립대. 흔히 말하는 지잡대,듣보잡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미대를 다니며 한국화전공입니다.
고3때, 정시원서를 쓸때는 제가 당연히 재수를 할 줄알았습니다.
원하는 대학에 가기에는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었거든요.
미술학원 원장선생님의 말대로 두군데는 원하는 곳을 쓰고 한군데는 완전 하향을 해서
떡하니 붙고 재수준비를 하자는 생각에 원서를 극단적으로 썼습니다.
선생님이 대학을 한곳도 안붙고 재수하는 것과 한 곳이라도 붙고 재수하는 것은 다르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때 미술에 대한 자신감이나, 여러면에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있었고
그걸 원장선생님도 알고 계셨거든요.
하지만, 그 대학교에 붙고나니 생각이 바꿔더군요. 고삼생활이 저에겐 너무 힘들었거든요..
재수와 입학을 고민하다, 대학이름은 한순간 뿐이다 가서 열심히해라는 엄마의 말에
결국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엄마와 고민을 하다 큰딸인 제가 처음으로 엄마 앞에서 울었네요..ㅠㅠ
막상 학교에 가니 캠퍼스도 이쁘고 나름 좋았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을 점점 알아가니 학교에 대한 실망이 점점 커졌습니다.
친구들은 미래에 대한 생각도 없고 순간의 재미에 빠져사는 친구들 뿐이였습니다.
부모님이 진지하게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면 친구들은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게 어이가 없다고 하더군요..
고등학교 전문계를 비하 할 생각은 없지만,
저희 학교에는 절반이상이 전문계학생 들입니다. 대학에 가기위해 어쩔 수 없이 고삼때부터 대충 그림하고 들어 온 친구들 이죠. 어렸을 때의 생활환경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질만큼
저와는 너무 달랐어요. 아직도 일진놀이하는 친구들을 보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용의 머리가 될 수 없으면 뱀의 머리라도 되자는 생각으로 나름 노력해서 장학금도 받았구요.
또 다른 제 꿈이 1년간 외국에 생활해보는 거라 영어회화 학원을 다니고 있구요.
(다른나라 문화를 직접 경험해보고 과가 과인만큼 큰 안목을 가지고 싶습니다. )
어느 순간부터 건축디자이너라는 직업이 눈에들어와 공대에 있는 건축학과 수업도 듣고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것은 정말 좋아하지만, 작가가 될 생각은 없습니다.
디자이너나 큐레이터 쪽에 관심이 많거든요.
정말. 나름. 노력은 하고 있지만,
우물 안 개구리가 될까 두렵고 나중에 사회에 나갔을 때 학교이름이 큰 걸림돌이 될까 너무 두렵습니다.
또, 소위 좋은대학교에 간 또래의 친구들의 대학생활은 어떻고
미래에대한 어떤 것을 준비하며 생활 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지금이라도 대학교입시 준비를 다시 시작해야 할까요?
올해 입시는 이미 늦었기 때문에
내년부터 입시를 시작하면 최소 22살이나 23살에 대학교를 입학하는 건데,
학교를 다니면서 휴학하고(해외에 나가서 1년동안 사는 꿈때문에) 졸업하게되면 27.28살에 인데
사회생활하기엔 너무 늦지 않을까요. 요즘 회사들은 26살에 면접을 봐도 언제 결혼하느냐부터 물어보고 왠만하면 나이어린 사람을 뽑는 다고하는데.. 하 ㅠㅠ 어떻게 해야 할 까요?
또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교가 친구들은 정말 아니지만, 교수님들이 정말 노력하시거든요.
그래서 어떤 수업을 듣기만하면 졸업할때 미술관에서 작품설명해주는 직업에 대한 자격증?(저도 확실하게는 모르지만..)을 준데요. 그리고 학과에서 상위3명만 교사자격증을 주거든요.
물론 이 자격증을 받아도 또 다른 시험을 봐야 하기에 바로 선생님이 될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솔직히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제 꿈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좋아하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꿈을 펼치다가 안되면.... 선생님이라는 직업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번 사는 인생 더 멋지게 살기위해서
지금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보다 인생을 더 많이 경험한 분들께 묻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