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 남자친구의 첫 경험

111 |2012.10.26 00:57
조회 1,475 |추천 0

저 남친 떠나 보낸지 한달도 안 된 훈병 곰신인데요.....

제가 올해 새내기 되자마자 가장 피해야 할 군대 갈 11한테 찜 당하는 바람에 한참 즐겨야할 슴살에 곰신까지 하게 됐거든요.....ㅠㅠㅠ

근데 얘가 작년에 11언니랑 cc를 했었어요. 그 얘기 들었을 때도 그냥 별 생각없이 남친이 워낙 바르고 순딩이라서 그 언니랑 잤다거나 이런 건 상상도 못했는데!

오늘 친구한테 들은 바로는 그 언니랑 했다네요.... 남친이 직접 말한 거라서 확실한 얘기 같구요...

아.............전 과거에 쿨하지 못한 여자인가봐요. 그 얘기들은 뒤로 아무것도 못하고 그 생각만 나고 그 장면 막 떠오르고 지금 과제도 못하고 패닉이에요...힝

제 남친이 거짓말 한 것도 아닌데 속은 기분이고...괜히 미워서 오늘 편지도 못 쓰겠고!

저희 아직 안 했는데, 제가 처음 이런 거 소중하게 생각해서, 남친이 조르고 그래도 너 제대하고 나서 니 하는 거 보고 진지하게 분위기도 좋고 너도 좋을 때 하고 싶다. 라고 해서 자기도 알겠다고. 동의했거든요.

그래서 전 너무 당연하게 제가 처음이니 얘도 처음일 거라고 혼자 단정지었나봐요.

아..과거는 과거일뿐인데 이 배신감 어떡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군대에 있어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당분간 얼굴 보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뭔가 난 너한테 내 처음을 주는데 왜 넌 나한테 니 처음이 아니야?이런 느낌?

막 그 언니를 저도 아는 사람이니까 그 언니랑 내 남친이랑 잤다는 게 막 너무 현실감있어서 오히려 안받아들여지고 막 피가 거꾸로 쏟는 것 같고..으어어어어어엉ㅇㅇ

제가 너무 속좁고 찌질한걸까여? ㅠㅠ 아무래도 그런 것 같죠? 제가 이상한거죠?...헝....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