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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아줌마 |2012.10.26 12:20
조회 190 |추천 0

학교를 휴학하고

학원 알바를 하던 20대의 딸이

여러가지 경험을 해 보겠다고 밤에 레스토랑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밤시간에 5시간,시급 6000원, 페이가 세니까 시작했다고 하네요.

계산해 보니 하루 3만원, 일주일 15만원, 월 60만원짜리 직장입니다.

파출부도 하루 네시간 4만원 받는데...

왜 그런 일을 하냐? 대화를 하다가 싸우게 됐는데

뭘 근거로?

 레스토랑일이  상대하는 사람들도 수준있고 좋다나요?

와인도 팔고, 이태리 식당이라고.

기가 막혀서 언성이 높아지고 싸웠습니다.

 

완전체라고 욕을 바가지로 듣는 내생각:

비싼 식당이건, 라면파는 분식점이건,

써빙하는 알바생 웨이츄레스인건 다  똑같은거다.

강남의 룸싸롱이나 , 청량리 뒷골목이나 성매매하면 다 똑같은 창녀인거지, 급이 다르나? 

시급이야 좀 다르겠지만, 야간 근무니까 좀 높은거고

차라리, 보통의 대학생들이 하는 편의점 알바나 커피숍 일을 하라고 했더니

버럭버럭... 레스토랑이 더 수준높은 알바라고..

서비스하는 대상이 수준이 높다고?( 어떤 근거의 수준을 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

비싼식당 밥먹을 수 있는 수준일까요?

알바생 웨이츄레스가 손님과 철학을 논하거나 사적인 대화를 하는것도 아닐텐데

어리석다는 생각에 더이상 대화 불가능.

 

20대 초반이다. 미래에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찿아라.

레스토랑 알바는 경험이 아니다.

건전한, 육체적으로 힘든일을 하고 싶다면 주 40시간이나 45시간 근무하고 110~120만원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일을 찿아라.

-취업사이트 구인내용 알려줌(딸은 어설픈 유학생활로 영어를 좀 함)

나중에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넣을 수 있는 경험을 찿아라.

지금은 공부해야 할 시기다. 지적인 노력과 경험을 해라.

해외봉사를 하던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덧붙였습니다.

밤에 레스토랑 알바로 시작해서

더 시급 좋은데 다른거 해볼래? 그런 유혹에  밤일 하게 되고 나쁜 수렁으로 빠져든다고.

어떤 사람도 처음부터 나쁜거 부터 시작하지 않았다고.

 

자식의 생각:

네 생각 필요없다.

아줌마 머리가 그렇게 밖에 안돌아가니?

아줌마 비정상이고 완전체라고.

판에 물어보라고?

 명문대 나온  자기 주변 사람들

경험을 쌓기 위해  모두가 이런 알바 다 한다고 .

제 주변의 조카들이나 친구 자식들 ..대학생들 봤지만

대학 때 공부하기 바쁘고 설령 휴학을 해도 인턴쉽이니, 어학연수니 ..

이런거하기 바쁘고

자격증 취득하기 위해 컴퓨터학원다니고 제2외국어 스펙 만들던데..

딸을 이해하기 힘들지만,

공부하기 싫으면 제대로 된 직장에서 일을 하면 좋겠는데..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정말 판에 물어 봅니다.

밤에 레스토랑 알바가 경험에 도움이 될까요?

정말 무서운 세상이잖아요?

한시간 넘는 통근시간도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안전한가요?

명문대 나온 사람들, 경험쌓기 위해 이런 알바 다 하나요?

세상물정 모른다고 비난받는 완전체 아줌마가 참담한 심정으로 물어봅니다.

딸의 선택과 판단이 옳은것인지?

내가 세상에 대하여 무리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인지?

자식키우는 어머니와 20대 여러분의 객관적인 경험과 의견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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