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에 글을 올려보네요..
새벽에 너무 화가나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서울에서 월세로 자취하고 있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제가사는 건물에는 1층에는 전부 상점이고 2층에는 제가 사는집 주인집 이렇게 2가구만 삽니다.
이번해 4월 여기로 이사왔는데 방구할때 직거래로 구하면서 전에 여기살던 여자분에게
방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봤었습니다. 그때 방음에 대해서 물어봤을때 그 여자분은 저희집 벽 바로옆이
주인집 세탁실이라서 세탁할때 소음 약간 들리는것 말고는 문제없다는 말에 방도 깔끔하고 괜찮아서 바로
계약을했습니다.
그러고 이사하고 난뒤 괜찮은듯 하다가 몇일 지난뒤에 주인분이 세탁실에서 누구랑 대화를 하는것 같은데
제 옆에서 대화하는것처럼 선명하게 들리더라구요.. 엄청 놀랬는데 세탁실을 나가니 조용해서 그냥
저정도는 감수하고 살아야 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한달뒤 갑자기 주인분이 이 건물을 팔아서 주인이 바뀐다고 애기를 하시더니 이사를 가시고
새주인이 찾아와서 이번해는 여기 못들어온다고 당분간 아가씨 혼자 사셔야겠다고 하길래
오히려 좋았습니다. 이건물에서 눈치안보고 살수 있어서요.. ㅋㅋ
근데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_-
한달전 새주인분 언니부부가 얼마동안 자기들 대신해서 여기들어와서 산다고 이사왔는데 그때부터
방음이 엄~~~~~~~청 안되는 걸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일나가시는 것 같은 아주머니는 문제가 없는데 집에서 백수 인듯한 아저씨가 밤마다 코를 골고
자다가 한숨 같이 엄청 크게 에휴! 에휴! 이걸 몇분 단위로 계속 그러는데 그소리가 제 옆에서 그러는것
처럼 다들려서 밤마다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주로 금요일마다 술을 먹고 오는것 같은데
술먹고 들어 온 날이면 노래 부르고 평소 코골던 소리가 10배는 커집니다. 그리고 낮에나 밤에 대화하는
소리도 다들립니다. 목소리는 어찌그리 큰지..낮에는 그렇다치고.. 밤마다 미칠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가 잘때 예민한편은 아닌데 이건 뭐 옆에서 누가 저런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자다가도 그소리에 깨서 아침까지 잠을 못잔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옆집은 방이 따로 있고 거실이 있는데 전에 살던 주인분이 생활하실때는 이런적이 없다가
갑자기 저러는걸 보니 방에서 안자고 거실에서 생활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원룸이라서 공간이
하나라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결국 고민 끝에 옆집에 찾아갔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나오시길래 자초지종을 애기하고 혹시 거실에서 생활하시냐고 물어보니 여기 겨울까지만
살다 나갈예정이라 방안에 짐을 쌓아둬서 거실에서 생활을 하고 잔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방에서 자는 상황이 안되니 거실에서 잘때 저희집 벽쪽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머리를
하고 자달라고.. 밤마다 잠을 못자서 제생활이 안된다고 신경좀 써달라.. 부탁드린다..
이렇게 화를 꾹 참고 아~주 공손하게 말했습니다.
아주머니도 신경쓰겠다고 애기하셨고 그러고 몇일 동안은 괜찮아 지는듯 했습니다..
근데 오늘...몸이 안좋아서 평소 자는 시간보다 일찍인 밤 10시쯤에 잠이 들었는데 12시쯤에 아저씨가
또 술을 마셨는지 현관문을 엄청 쎄게 닫는 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고 그뒤로 노래 부르는 소리
코고는 소리에 지금까지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옆집때문에 잠을 못자서 밤낮도 바뀌어서 너무 힘들고
이건 뭐 월세내고 사는데 꼭 하숙하는 느낌이 듭니다.. 전 방음이 안되는걸 알아서 밤늦게 들어오거나
하면 문도 최대한 살짝 닫고 집안에서도 티비 소리는 엄청 작게 하고 보면서 조심조심 생활하는데
옆집은 한번 애기를 했는데도 저러니 정말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또 찾아가서 얼굴 붉히려니 좀 그렇구요..
이거 이사가는 것말고는 답이 없나요?? 지금 제가 이사갈 상황이 안되서 이사를 갈 수가 없는데
어떻게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정말 화가 나서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