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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일행 폭행

망고 |2012.10.27 12:34
조회 324 |추천 3

2010년 6월 월드컵시즌즈음,

나(女)와 친구(女)는 홍대에 갔고, 간단하게 한잔후 집에 가려는데

한신포차앞 오픈되어있는 치킨집에서 연예인으로 보이는 ㅇㅅㅁ과 ㄷㅍㅋ이 있었다.

우리는 반가운마음에 인사를 했고 사인도 부탁했다.

사인을 받을때만해도 ㅇ씨와 ㄷ씨외 1명 개그맨인거 같은 이름모를 남자1명 이렇게 남자 셋이 있었다.

사인도 받고, 가벼운 대화후 자리를 뜨려하자, 화장실에서 나오는 여자2명이 그들과 일행이었던지,

우리를 발견하고는 "ㅆㅂㄴ들아, 싸인다받았으면 꺼져!"라고 먼저 시비를 붙였다.

처음보는 여자들한테 욕을 들은 우리도 화가 나서 욕으로 받아쳤고, 그여자들은 몸을 밀치며 멱살을 잡았고, 자기네 일행 여자들을 감싸주고 싶었는지 방금까지만해도 웃으며 싸인해주던 ㅇ와 ㄷ씨도 갑자기 돌변하더니 "ㅆㅂㄴ.ㅁㅊㄴ....."등등 욕을 마구 퍼붓기 시작했다.

연예인이 그렇게 심하게 욕을 하다니 그상황에서 너무나도 당황했었다.

갑자기 ㅇ씨는 테이블의자를 던지려고 머리위로 올려 던지려는 순간 다행히 치킨집직원이 뒤에서 받아 맞진않았다. 그여자들과 연예인들은 이유모르게 굉장히 흥분상태였다.

그여자들이 우리보고 따라오라며 끌고갔다. 우리도 이런상황이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어이가없었다.

갑자기 그여자둘+이름모를 남자1이 주차장공터같은곳에 가더니 갑자기 여자1이 저의 얼굴을 마구 때렸고, 여자2는 내 친구를 때렸다.

우리도 이런상황이 처음이라 너무 놀랬고, 우리가 때릴겨를도 없이 자기네만 폭행한뒤 셋은 도망을 가버렸다. 나는 붙잡기위해 따라갔지만, 놓쳐버렸고, 그 때리는 장면을 ㄷ씨가 옆에서 보고있었단걸 발견했다.

우리는 그들을 놓친뒤 바로 치킨집으로 가보았지만, 그들의 일행은 아무도 없었고, 테이블도 깨끗이 치워져있었다. 우리는 그자리에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왔고, 치킨집 cctv를 보려고했지만, 하필 그 테이블에만 사각지대였던것이다.

파출소와 경찰서로 가서 있는 사실 그대로 진술서를 썼고, 병원에 가서 2주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그당시 판매쪽에서 일을 하던 나는 입주위에 피멍과 퉁퉁부은 얼굴땜에 몇일 출근을 하지 못했다.

경찰서에서 몇일뒤 연락이 왔다.

연예인이 일행이어서 그런지 가해자들을 금방 잡았나보다.

우리는 경찰서로 갔고 그 여자둘의 얼굴을 보았다.

진술은 한명씩 진행되었고, 우리는 100% 피해자이기때문에 사건을 계속 진행시켰다.

우리는 피해자이기때문에 진단서와 사진같은 증거들이 확실했었다.

사건이 검찰로 송치됐고, 판결이 났다.

판결은... 쌍방폭행...

그여자둘은 우리가 먼저때려서 때렸다고 거짓진술을 한것이다. 분명그둘은 맞지를 않았기때문에

증거도 없었을 테고 거짓말하나로 진술이 통했던것이다.

우리는 합의금이 필요한게 아니었다. 사건이 진실대로만 판결되어 가해자들을 벌받게 하는게 목적이었는데, 우리도 같은 가해자가 되어 결과가 이렇게 돌아오니 너무 억울했다.

힘이 없어 어떻게 할수있는 방법도 없다.

ㅇ씨와 ㄷ씨는 내가 즐겨보는 예능프로에 자주 나오는데 나는 그들의 얼굴을 보면 그때일이 생각나 가슴이 철렁여서 바로 채널을 돌린다. 앨범도 나온다. 목소리 못듣겠다. 이름도 듣고싶지않다.

그들한테 직접맞진않았다. 하지만 같은 가해자의 일행이었고, 공인으로서 일반인에게 하지못할 욕들을 했고, 의자로 내리치려는 행동도 하였다.

평생 억울해하면서 사는것밖엔 없다. 나는 힘이 없으니..

그냥 티비에서 그들의 얼굴을 보고싶지않다. 정말 싫다.

20대중반에 너무 상처되는 일을 겪었다... 잊고싶지만 잊혀지지않는다. 억울하기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데 그들은 웃으면서 방송한다. 국민들은 속는다. 그들의 웃는얼굴에...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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