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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 관심 없는데 밥 얻어먹으려고 어장관리 하지 마세요.

이십대녀 |2012.10.27 14:50
조회 49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초반의 한 여학생입니다.

욕 먹을꺼 예상하고 쓸게요.

이 나이때는 한참 즐길 시기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이 남자 저 남자 많이 만나고 어장관리도 했는데요.

이젠 이 짓 더이상 하지 말아야 겠네요....

 

요즘 된장녀 김치녀... 어장관리녀... 많이들 있잖아요 솔직히.

남자선배들 삼촌들 오빠들한태 얻어먹고...

술 마시고 싶을때 부르고 돈 계산은 남자들이 알아서 하니 걱정 없고

밥 먹고 싶을 때 어디 가야할 때 관심도 없지만 괜히 불러내고 만나고...

밥 사준다는 사람 덥석덥석 합석해서 얻어먹고

남자들은 단순하니 대충 돈 계산할때만 오빠 오늘 고마웠어 라고 말하고

악수겸 인사겸 손 한 번 잡아주고 또는 안아주면 되고...

 

근대 이 짓 더이상 하지 않으렵니다.

저도 제가 관심 없는 사람 전혀 마음도 없는 사람이랑

그냥 이 분이 자주 밥도 사시고 돈도 많고..

커피며 뭐며 친구들 불르면 친구들 술값까지 내시고..

솔직히 좋았어요.

근대 계속 시간이 지날수록

이 분이 제게 관심이 있다는게 느껴졌죠.

그냥 좋은 여동생같은 이미지가 아니라

여자로써 잘 해주고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이요.

그걸 느끼게 되니까 갑자기 부담스러워지고

무엇보다 미안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난 정해져 있고

이 분에겐 솔직히 밥만 먹고 놀고 그냥 헤어지고 싶은데

이 분은 그게 아니니까 내가 이 사람을 이용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나쁜년이란 생각도 들고..

 

이 분은 그게 아니라고 그냥 난 좋아서 사는거라지만

솔직히 남자들 관심도 없는 여자에게

밥 맨날 사주고 드라이브 해주고..

그거 솔직히 아니잖아요?

 

이제 그래서 더이상 하지 않으렵니다.

저도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일주일동안 도대체 몇 명의 남자들과

만나고 얻어먹고 놀고

그냥 인맥일 뿐이다... 하고 늘 생각하면서 지내왔지만

선은 확실히 긋는 게 남녀관계에선 늘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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