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대서사극 <클라우드 아틀라스>
데이빗 미첼의 베스트 셀링 SF 소설 원작,
톰 티크베어와 앤디 & 라나 워쇼스키의 공동 제작 SF 블록버스터 <클라우드 아틀라스>
제작진부터가 어마어마한 이러한 '대작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헐리우드로 진출하는 국내 여배우,
배두나는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여섯 개의 시대와 공간 속에 살아가는 인물들이 다시 태어나고 다시 만나며
하나의 대서사로 관통하는 500년의 시공간을 걸쳐 꼬리에 꼬리를 물며 퍼즐조각처럼
정교하게 연결되는 스토리를 담은 이 영화.
톰 행크스, 할리 베리, 휴 그랜트, 짐 브로드벤트, 휴고 위빙, 그리고 짐 스터게스에 이르는 화려한 캐스팅 보드에서 단연 눈에 띄는 이름,
배두나
한국에서는 배두나의 헐리우드 첫 진출작으로 알려지고 있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이지만
과연 현지에서도 헐리우드 대 배우들 사이에서 그녀가 주목받을 수 있을지,
사실 약간의 의구심이 있었으나,
첫 헐리우드 진출작으로 파격적인 주연급 대우를 받은 그녀는
결과적으로 이 영화에서 보란듯이 가장 큰 '열쇠'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었다.
Story 5 2144년, 미래국제도시 NEO SEOUL
여섯개의 스토리 중 그녀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미래의 국제도시 '네오 서울'을 배경으로 한 SF 액션.
극 중에서 묘사되는 2144년은 나라와 나라 사이의 경계가 붕괴되면서
모든 언어와 문화가 뒤섞인 하나된 세계로,
나라의 구분보다는 '순혈인간'이라 불리는 진짜 인간들과, 그들이 지배하는
'비인간'(페브리칸)의 경계만이 남아있다.
그들의 모습은 얼굴의 형태부터 언어까지 현재와는 다른 모습으로,
리들리 스콧의 <블레이드 러너>를 떠올리게도 한다.
미래의 서울은 새로운 '네오 서울'과 구 서울로 나뉘어져 있는데,
네오 서울은 순혈인간들이 페브리칸을 완전히 지배하며 사는 세계의 발전지이자 중심지이며
구 서울은 그러한 순혈인간들에 반발하는 저항연합군이 숨어 사는 곳이다.
말하자면 <13 구역>을 연상시키는 일종의 빈민굴인 셈.
배두나는 바로 이 네오 서울의 복제 인간인 손미-451로 등장,
즉 순혈인간이 아닌 페브리칸이나 인지와 감성을 지닌,
저항 연합군이 순혈인간들의 비인간성에 싸울때 그 증명이 되줄 중요한 인물이며
손미-이후 200여년이 흐른 뒤의 에피소드,
톰 행크스와 할리 베리가 열연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에서 종교적, 신적인 존재로 거듭나게 된다.
배두나는 유창한 영국식 영어 실력(귀족적 영국 영어 구사의 대표 배우인
휴 그랜트에게도 칭찬을 받았다는!)을 뽐내며
내로라하는 헐리우드 대배우들 사이에서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빛나는 열연을 선보였다.
NYT "복제인간 배두나가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우화적인 열쇠"
토론토국제영화제 "배두나 에피소드가 하이라이트"
뉴욕타임스는 배두나가 연기한 손미에 대해서
“손미는 생각하기도 끔찍하며, 상상하기는 무시무시하게 쉬운 노예의 상황-음침한 박탈당한 삶으로부터
자유의 가능성으로 깨어난다.
그녀가 어떻게 인간성을 회복하는가 하는 이야기는 자카리(Zachary) 시간에 있는 성서가 되며,
그녀의 운명은 ‘클라우드 아틀라스’ 나머지의 우화적인 열쇠이기도 하다” 고 평했다.
또한 캐나다의 비평가 윌 퍼킨스는 네오 서울 에피소드가 <클라우드 아틀라스> 중
가장 탁월하다고 평하며, “배두나가 나오는 이야기가 가장 즐거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말하기도 했다.
장장 172분이라는 시간을 단 한 순간도 허비하지 않는,
완벽하게 짜여진 블록버스터 SF 대서사극 <클라우드 아틀라스>,
바로 그 중심에 한국의 배우 배두나가 있었다.
그녀는 이미 배우로서, 특히 '한국 배우' 로서 엄청난 성과를 거두어내고 있고,
이미 이 영화를 통해 헐리우드에서 단단한 입지를 굳혀가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이 영화를 보면서 극 중에 수시로 등장하는 한글, 한국말에 놀라게 됨은 물론
영화 전체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배두나의 비중과 존재감에 놀라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전세계의 비평가들과 관객들 역시 배두나를 극찬하고 있다는 점에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정말 그녀가 자랑스러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