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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게 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가슴이터진다 |2012.10.31 13:02
조회 943 |추천 0

사귄지 얼마 안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보다 한살어린 마음이 너무 순한 여자입니다.

 

근데 얘 마음속에 전 남자친구가 들어있습니다.

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바로 저를 소개받았었는데

한달 조금 넘게 노력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근데 전 남자친구가 자꾸 연락이 오고.

제 여자친구도 자꾸 답장하고 술먹고 전화하고

미칠꺼같습니다.

 

얼마전에 데이트 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제가 일찍 일어나서 기다리고 있는데.

여자친구한테 카톡이와서 약속 취소하면 어떻할꺼냐고 합니다

 

이유가 뭐냐고 물어봤습니다.

나중에 얘기해준답니다

 

솔직히 이때부터 기분이 너무 안좋고 심장이뛰고 걱정이됬습니다.

마침 그전날 여자친구 가방에 제 지갑을 놔둬서

 

찾으로 가서 물어보려했는데, 지갑만주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전화를 했습니다.

 

"무슨일인지 말해주면안되?"

"나중에 얘기해줄께"

"혹시...금마 만나러 가는거가?"

 

대답이 없었습니다

전 너무 화가나고 제자신이 초라하고 슬프고 서러웠습니다

 

"내가 아무리 그동안 참고 이해 다해줬지만 이건정말 아니잖아"

 

"나도 용서할수 있는게 있고 아닌게 있지 이것도 내가 이해해줄수 있을꺼라 생각했나?"

"너무하잖아 정말 나한테.."

 

이날 정말 기대많이 했었습니다.

전 대구 살고 청도에 별장이 있는데

거기에 데리고가서 제가 처음으로 김치찌개를 해서 함께 먹을려구

계획하고있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도 알고 있었고요

 

"이건 나중에 얘기한다고 용서해줄수 있는 정도가아니잖아"

"진짜 한번만 내생각 내 배려 해줄수는 없나...?"

 

울음이 나올뻔했습니다.

너무 서러웠습니다

남자라서 참았습니다.

 

"나중에 얘기하자..."

 

전화를 끊었습니다. 심장이 터질꺼같습니다

 

마음같아서는 그남자를 찾아가서 이빨 다뿌수고 팔다리 다 부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놈의 여자친구가... 아직 그놈을 좋아합니다

 

내가 때린다고 되는건 없습니다. 오히려 화가 더 나고 서러울꺼같았습니다.

 

여자친구한테 카톡이 왔습니다.

 

"미안 오빠정말 미안해"

"얘가 겨울에 중국간다는데 그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보자구해서..후회하기싫었어"

 

핑계입니다. 아직 10월인데 겨울에 간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1월달쯤에 간다고했습니다

 

핑계일뿐이었습니다.

"가기 직전에 안만난다고 장담할수있나? 못하잖아?"

"핑계일뿐이잖아..."

너무슬프고 초라했는데

 

전 이미 이여자를 사랑하고있습니다.

바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이라구 하고 보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보라구..

근데

 

계속 연락을 하는겁니다

전 진짜 심장이 미치고 팔짝뛰고 터질꺼같은데

이 여자랑 헤어지기는 싫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내앞에서만큼은...제발..

말을했습니다...그래도 안됩니다

 

한번은 여자친구가 헤어지자는식으로 얘기했습니다.

전남자친구 그리고 저 , 둘다 연락을 안하는게 맞는거같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전 그말을 듣는순간 또한번 심장이 터질꺼같습니다

저를 버리고 그남자에게 간다는 말로 들렸습니다.

저도모르게 여자친구에게 화를 조금 냇습니다

 

이왕이면 이런건 만나서 얘기해달라고...너무한다고...

그리고 그날 만나기로했습니다

 

헤어질 각오까지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갔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보는순간 내마음은 다시 사그러들었고,

어떻게든 이여자를 내옆에 두고싶다.

계속 함께 있고싶다고 생각해버렸습니다.

 

근데 더욱슬픈건, 이여자도 나를 보고는 헤어지잔말은 입밖에 내지 않습니다

어떻해야되냐고만 말합니다

제가 좋아서 그런건지, 저한테 미안해서 그런거지 알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여자가 나를 싫어하지는 않구나, 하지만 전남자친구를 더 사랑하구나

느꼇습니다

 

 

그후 그냥 전 남자친구가 중국(알고보니 대만) 갈때까지

기다릴께. 정리할때까지 기다린다고....정말 병신처럼 말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냥 카톡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가끔씩 이여자가 연락이 안되면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속을 해집고 다닙니다

 

미칠꺼같습니다.

믿고싶은데, 너무 믿고 사랑하고싶은데

자꾸 의심만 늘어가고

연락이 안되서 집앞에 찾아가기도하고,,잠도 못자고 뒤척이기도 하고

 

정말 어떻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디 이런 마음을 얘기할곳은 없고.

 

이곳밖에...처음 글을 올립니다

욕은 하지말아주세요...저도 제가 병신인거 아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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