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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여서가 아니야

SJJJJE |2012.11.01 02:39
조회 5,664 |추천 8

사랑할땐 몰랏던 것들이 이별과 함께 다가오더라?

행복했던 추억들보다 잘해주지 못했던거,잘못했던 일들이 먼저 떠오르면서 왜 조금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후회뿐이더라.. 나는 정말 너한테 모든걸 받치고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미련이 남아..돌이켜보면 그게 아닌거야.. 항상 최선을 다했고 해주고싶은거 다 해주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고 해주면서 행복해하는 널 보면서 나도 행복했는데.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미련이 남는건 왜일까? 더 잘해줄걸 더 헌신할걸,,,

 

 

2010년8월26일 내사랑을 처음 알게 됬어

2010년 8월27일 처음 내사랑 목소리를 듣게됫고

2010년 10월23일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대화했지

2010년 12월27일 내사랑을 처음만나서 영화를봣고

2010년 12월28일 함께했던 첫번째 식사

2011년 1월3일 처음으로 내사랑한테 '사랑해'라고 내 마음을 전했고

2012년 1월2일 오랜 기도끝에 혼자가 아닌 우리가 되었던 날이지

2012년 3월27일 한번의 이별 끝에 다시 함께하게 됫지만 다시 찾아온 이별..

2012년 6월17일 또 다른 시작

2012년 6월22일 첫키스

2012년 10월28일 또 다른 이별

 

 

한국-미국의 원거리 연애여서 시간도 잘 맞지않고 문자,전화로 외로움을 달래던 우리였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점점 멀리하게 되고, 변한 내모습에 지처하던 너한테 항상 쏘아붙이던 나.. 그런 날 이해해주면서 붙잡는 날보고 고맙다면서 사랑한다고 얘기해주던 너..

약속은 오래가지 못해 깨지고 바빠지면서 하루에 한번. 이틀에 한번.. 너와의 연락을 점점 멀리하고 내 일에만 집중하는 날 보면서 힘들어하며 고통받고 지쳐가는 너.. 나에대한 믿음은 바닥.

 

그래도 한번 더 날 받아주면서 시작된 3개월간의 행복. 정말 잘못했던걸 잘 알기에 너가 한국에 있었을 동안 행복하게 해주자 다짐하면서 공항에 마중을 갔어

모든걸 같이하고 싶다고 핸드폰,핸드폰번호도 바꿧고 아침일찍 학원에 데려다주고 난 학원 옆 카페에서 널 기다리면서 오늘은 뭘먹을까 오늘은 어떻게 즐겁게해줄까 행복하게 머리가 아팠엇는데 ㅋㅋㅋㅋ

오전 6시에 만나서 오후10시까지 항상 같이있었고 종로,광화문,명동,남산,여의나루 매일 여행이 일상이였어ㅋ 정말 말도안되는 데이트비용이였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어보지도 않았고 어떻게하며 더 행복하게 해줄수 있을까 항상 고민에 또 고민

 

결혼을 생각하기엔 많이 어린 나인데도 너에게 영원이라는 약속을 하면서, 혼자가 아닌 함께할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계획하면서 평생 함께할 우리들을 꿈꿧잖아

 

마당이 있는 2층집에서 살면서 큰 개, 작은 강아지 한마리씩을 키우기로 했어

빨래를 제외한 집안청소,설거지,식사준비 는 내가 하기로했고 가끔씩 너가 저녁식사 차려준다고 약속했지

아이는 재은이,재준이 둘 낳아서 하고싶은 일 시키면서 뒤에서 지원해주기로 결정했잖아

바쁘더라도 한달에 한번씩은 꼭 둘이서 여행가기로 했고, 외박은 무슨일이 있어도 안되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두번째 신혼을 느끼자며 아이들을 바깥으로 내보내기로 결정했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항상 내사랑이라고 부르면서 아이들이 엄마가 아니라 내사랑이라고 부를수 있도록 언제나 내사랑이라고 불러준다고 약속했지

 

 

나를향한 믿음은 바닥이였지만 누구보다도 날 믿어준다는 너. 절대로 나만은 믿을거라고 한 너.

절대로 생기지 않을 믿음일줄 알았지만 내 모든걸 믿어준 널 보며 드디어 해냈다 하면서 정말 행복했는데

여기서 욕심이 생겼나봐. 나를 보면서 행복하게 웃던 네 모습이 영원할줄 알았나봐.

솔직하게 말하면 되는데 괜히 말도안되는 질투를 부리면서 널 속상하고 힘들게했지만 그래도 날 보면서 행복하다고 말하는 너한테 4일 전 큰 실망감을 안겼지...

정말 잘못했어 정말 미안해

 

사랑하는 사람한테,사랑주는 사람한테 정말 큰 실망감 안기고 돌이킬수 없는 잘못한 나... 어떻게 용서를 구해햐 할까? 잘못했다고 빌고 또 빌지만 용서받을수 없지. 용서를 바라진 않아

그래도 다 돌려놓고싶다. 너무 사랑한 너이기에 다 돌려놓고싶어

날 변하게해준 너니까 보답하고싶어

힘들게 만들었으니까 다시 행복하게 만들어 줘야지..

 

용서가 아니라 기회를 구걸하고 있잖아.. 다시 돌려볼수 있는 기회를... 화나고 속상하고 날 죽이고 싶을만큼 밉겠지만 기회줘서 감사해. 용서를 바라진 않아. 그래도 제대롬 무릎꿇고 네 앞에서 용서를 빌고싶다.

 

정말 진심으로. 진심으로 잘못햇어. 나에대한 사랑이 아니라, 다시 너가 행복해질수 있도록 모든걸 바칠게. 기회줘서 고마워

계속 얘기하지만, 너가 만족하고 너한테 완벽한 사람이 될 테니까 지켜봐줘.

 

솔직하지 못했던 내 모습 다 버리고 항상 진심으로 너한테 다가갈게.

속상하고 섭섭한거 절대로 숨기지 않고 너한테 얘기하면서 싸우기도하고

어떤식으로 놀래켜줄까 머리아프게 고민하는

어떤얘길 해줘야 웃을까 하루종일 인터넷 뒤적이는

멋있게 노래불러주려고 혼자 노래방에가서 노래 연습도 하는

같이보고싶은 영화 찾아보고 고민할수 있는

행복하게 머리아플수 있는 기회를 줘서 너무 고마워

 

 

다시 너가 행복할수 있고 나한테 사랑해라고 말할수 있을때까지. 그 이후에도 정말 최선을 다해볼게

 

마지막이여서가 아니야.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을 보낼수 없기때문에 할수있는,할수없는 모두 다 해볼거야

 

너가 행복하길 바라며

10년후엔 둘이아닌 넷이되길 바라며

다음 이별은 죽을때가 되길 바라며

 

기회줘서 고마워

 

 

2012년 11월1일 또 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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