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5살 흔녀고 남친은 동갑입니다
저한텐 훈남남친이 잇는데여.. 훈내쩌러요 (키는 174이지만..)
남친은 마술도 잘하고 피아노도 정말 잘치고 돈도 되게 많은 집안이고 패션감각 좋고 친구들이랑 사교성 좋고
정말 친절하고 저하나밖에 안바라보고 공부도 잘하고 유머도 넘치고 .. 정말 괜찮은 남자입니다
(운동을 못하나 그건 저한텐 단점이 아니...ㅁ...ㅜㅜ)
근데 엄청나게 깨는... 정말 엄청 충격적이고 밥맛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편식인데여....
화성인 채소혐오녀 보셨나요? 그정도에여,,,,
김치 절대 못먹고... 오이 냄새만 맡아도 토할라하고...
머 먹으면 양파 커다란 파 당근 이런거 쓱쓱 피하면서 먹구요..
얼마전엔.. 초밥집 갔는데.. 어떤 초밥세트에서 하나를 덥석집어먹더니
얼굴 완전 개썩더니 미친듯이 괴로워하는거에요
알고보니까 그 초밥 안에 네모진 오이조각이 있었더라고요,..
하.... 증말ㅡㅡ
못먹는게 너무 많아요... 나물류는 말도 못하죠
김치류 오이류 양파 피망등ㄷ읃읃으등드읃읃읃응
다 쓸수가 없네요.. 야채란 야채는 다 싫어해요
(오므라이스 같은 음식에 들어있는 야채는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겟어요.. 판여러분들은 어케생각하시는지....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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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잘 읽엇는데... 제주제에 제가 생각해도 좀 그랬던것 같네요..
근데 한가지만 물어볼게요
여러분들.. 아니 여성분들은 남친과 식사할때 남친이 김치 하나도 손 안대고
야채 일절 피하고 걸러내고 털어내는 남자의 그 모습까지
이해하면서 귀엽게 넘겨줄 자신 있으신가요?... 이게 생각보다 상당히 눈에 걸리더라구요..
제주제에 설쳐서 죄송하지만 ㅜㅜ 묻습니다
그리고 절대 고칠것 같진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