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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안녕

2265 |2012.11.01 20:54
조회 9,806 |추천 5

안녕하세요

 

글재주가 없어서 글이 길고 재미없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졌을때마다 자주 판을 찾아 글을 쓰곤 했는데 이젠 정말 마지막..이 될 것 같네요

 

 

 

저는 23살 전 여자친구는 24살입니다 저희는 1년을 2주 앞두고 있습니다 11월 15일이죠

 

이 날만을 정말 기다렸는데..결국 3주전에 헤어졌습니다 그만하고 싶다며..힘들다며..

 

1년을 만나면서 헤어지려고만 하는 여자친구 . 잡으려고만 하는 저 . 사람마다 물론 다릅니다

 

잘잘못도 가리기위해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헤어지려고만 하는 여자친구에게 하지 말아야될 막말을

 

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 그러나 그 화도 잠시..정말 이 여자를 잃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잡았죠 정말 미친듯이. 하지만 매정하게 저를 두고 가버렸습니다

 

저는 단 한번도 이 생각을 마음 속에서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 여자 아니면 안될꺼라는 . 정말 다시는

 

이런 여자 못만날꺼같다는 생각에 헤어지면서 계속 잡을 수 밖에 없었고..항상 되돌리려고 노력 정말

 

많이 했습니다 물론 항상 행복했습니다 저희 둘 , 바라보는 사람도 정말 이쁘다고 정말 잘 어울린다고

 

나이 비록 어리지만..정말 결혼까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그렇게 일주일동안 대답 없는 카톡을 저혼자 보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받게됬

 

습니다. 정말 저한테는 잊지 못할 일주일입니다. 일주일동안 매일 만나면서 5일을 같이 보냈습니다

 

말투와 눈빛은 매정하고 차가웠던 여자친구였지만 밥도 서로 먹여주고 안아주고 손잡고 정말..

 

사랑했던 시간으로 돌아간 느낌이였습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누워서 눈감고 얘기하는 여자친구의 말을 듣고 저는 놓아주어야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유롭고 싶고 안정적이고 싶다 . 안정적이긴 한데 감옥같다.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1년 만나면서 서로 힘들고 다시 사랑하고 또 누구의 잘못으로 힘들고

 

다시 사랑하고 반복했지만.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일주일의 마지막날 . 저는 정말 놓아주기로 결심하고 마지막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점심 몸보신 시켜주고 저녁에는 여자친구가 처음가는 분위기있는 곳에서의 식사...그리고 강을 보면서


서로 얘기했죠 고맙다 . 미안하다 . 정말 사랑했다 . 이런말 하면서 서로 손 꼭 잡고 술자리로 갔습니다

 

가볍게 술한잔하며.. 저는 여자친구의 손을 잡으면서 보이지말아야될 눈물을 보였습니다

 

바보같이...메니큐어가 너무 빛이나서 그런다고했죠.. 제가 말하는 말 한마디한마디가 입에서 나오자마자

 

눈물도 같이 떨어졌습니다 여자친구도 눈물을 글썽이며 있는것도 봤구요

 

이제는 연락도 . 찾아가서 몰래 보지도 않고 . 정말 하고 싶은거 다 해보라고

 

그리고 나 생각나고 보고싶으면 돌아오라고 다른 어떤 사랑도 안할꺼라고...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아무말 없이 제 말을 듣고 눈물을 글썽였어요 그리고 술자리에서 나와 손 꼭 잡고

 

아무 말 없이 걷다 여자친구를 보내줘야 했습니다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멈추질않아

 

결국 뒤돌아 펑펑 울었습니다

 

정말 다시는 연락 하지 않고 붙잡지도 않을 거라 저도 마음 굳게 먹고

 

이틀뒤에 바다가서 모든걸 정리하고 올려고했습니다 막상 바다가서 끝이 안보이는 바다를 보니

 

바다를 향해 떠나보냈던 제 마음이 다시 밀물과 썰물처럼 돌아오는데..너무 괴로웠습니다

 

다시 보고 싶고 안고 싶고 모든걸 다시 되돌려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저 스스로의 약속을 잊어버린채 저는 다시 연락하고 있었습니다 대답없는 톡을 혼자 하며...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됬습니다 여자친구가 하이데어라는 어플을 저랑 헤어지고 했다는거

 

헤어진날 미안하다고..고맙다고..사랑한다고 적혀있었고 그리고 여자친구 사진들과 남자들에게 향하는

 

그런 말들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려는 말들을 보면서...정말 가슴아팠습니다

 

1년동안 같이 사랑했고 정말 힘든일 좋은일 슬픈일 다 같이 겪어왔는데.. 억울하기도. 분하기도.

 

그리고 엊그제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그 밤에 입고있던 옷 그대로 뛰쳐나가 약과 죽을 사서 갔습니다

 

약을 먹이고 죽을 먹이고 데워논 쌍화탕을 먹이면서 가슴이 찢어 질대로 아팠습니다

 

아픈 모습을 보니까..하이데어를 했던 자체 아니 다른 사람을 만나도 다른 남자와 교제를 해도

 

상관없을정도로 하루하루..조금만 조금만 더 보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욕심이지만 정말 조금만...조금만 더 안고 싶고 손도 잡고 싶고 더 보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전화를 받고....화를내며 이제 질린다고 그만하라고 뭘 하든, 아프든 카톡도 연락도 하지말라

 

남자가 다 싫다 라는 얘기를 듣고...세상 다 무너졌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의 이런 행동들 때문에 그 일주일

 

무너졌다고 합니다 저는 우리가 만나서 사랑한 1년이 무너졌습니다 22년을 여자친구없이 살아놓고 고작

 

제 인생의 1%밖에 안되는 1년가지고 다 산거처럼...나머지 인생도 다 버리고 싶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를 잊으려고 다른 남자에게 전화번호와 뭐하는지 어디사는지 까지 알려줬습니다

 

저를 정말 잊기위해..아프고 싶지 않기에.. 저는 이 추억 . . 기억 . . 사진 . . 하나조차 못지우겠는데

 

저를 단 한번도 안잡아주는 여자친구가 너무 밉습니다 무서워요 너무

 

 

꿋꿋하게 이겨내고 다른 사랑 찾고 물론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지고 추억으로 남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너무 ..너무 힘이 듭니다 ..정말 모든 걸 다 내려 놓고 싶습니다..

 

돌아올때까지 기다리고 싶어요 할거 다 해보고 다른 남자도 다 만나보고...저한테 돌아온다면..

 

정말 아무말안하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어요

 

모든 여자가 무섭습니다...두려워요

 

정말 이제는 보내줘야 . 놓아줘야 하는 거겠지요 . . 하지만 정말 사랑했습니다..

 

여자친구가 꼭...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정말 너무 사랑했다는 것을....

 

단 한번이라도..안아보고 손 잡아주고 싶더라도 . . . 참아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서 없이 글을 적어서 죄송합니다

 

 

 

 

 

 

 

 

 

 

 

 

 

 

 

 

 

 

 

 

 

이제는 ...안녕

정말 사랑했어..항상 사랑할꺼야..

사랑해 슬기야...

 


 

추천수5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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