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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가 지갑과 자기 팬티를 맡바꾸다..

쥐방울 |2012.11.04 01:27
조회 9,046 |추천 4

제가 몇일전에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을 겪게 되어서 이케 글을 올립니다

살다가 이런 경우 이런일은 첨입니다..

홍대에서 친구들 3명과 간단히 술을 마시고 그 술집에서 더티페이를 하고 나와서

2차 술집으로 갔습니다

가자마다 가방을 열어보니 지갑이 없었어요

그래서 다시 그 술집으로 갔죠~

혹시나 흘렸나하구요..

갔더니 주인아주머니께서 여기엔 없었다고 하는거에요

근데 더치페이를 하고 지갑에서 손을 꺼냈고 가방에 넣은거 같은데 2차술집에

가는 사이에 없어진거거든요...

계속 그 술집을 의심했으면 아무래도 거기밖엔 안떠올리더라구요..

기분이 상해있고 친구들은 기분도 그런데 카드분실신고부터하고 술이나 한잔더하고 가라고 해서

치킨집에 갔습니다

맥주를 마시면 기분은 다운 친구들도 액땜했다고 좋게 생각하라고 위로 해주고 있었고

친구들중에 한명이 저랑 색이 같은 검정색 가방을 가지고 있었는데 제가 친구한테 내가 너랑 나랑 가방이

검정색인데 너 가방에 넣는지 함 봐봐 혹시나..

그래서 친구 가방을 봤는데 그만...

친구 가방에서 낮설은 무언가 들어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남자팬티 검정색 엄청 큰 사이즈 그리고 쌔고도 아니고 입었던 이물질이 묻어있는 팬티더군요..

분위가가 저조했는데 그 걸보고 빵쳐졌습니다 황당하고 어이없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다라구요..

우린 그 팬티와 저의 지갑과 연관되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같은 사람이 내 가방에선 지갑을 가져가고 친구 가방엔 자기 팬티를 넣고 간거 같다는 추측이

되더라구요,,

너무 불쾌하고 더럽고 어이없고 황당했고 어이없이 웃음만 나왔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치가 떨리네요..

변태같아요...

팬티가 아니라 칼이나 다른 위험 물건이 들어있었으면 어쩔뻔했는지..ㅠㅠ

그걸보고 황당하고 놀래서 친구 그 치킨집에 바닥에 던져버렸어요~

우리것도 아닌데 불쾌하다고 던질걸 다시 주워서 치킨 뼈다귀 그릇에 넣었어요

호프집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고 여자들끼리 와서 이런거 버리고 가면 어떤생각을 할까 넘챙피하더라구요

 

 

 

 

 

 아마도 지갑훔치고 지 팬티보고 웃으라고  넣었나봅니다..

진짜 살면서 별의별 일을 겪어봅니다

 

다들 저희처럼 이상한 일 겪지 않게 가방 자크 잘 잠그고 댕기시길..

열고 다닌게 잘못인거 같네요..

 

잃어버리고 나서 민증 면허증 카드 다 재발급 받으러 댕기러 댕기고

돈도 좀 많이 들었어요 민증 사진도 잃어버린거랑 같은 사진은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시찍고 면허증은 상관없는데 찝찝해서 그냥 같은 새걸로 찍은걸로 변경했어요

첨알았는데 지갑 잃어버리면 민증먼저 재발급받으세요  은행이나 면허증이나 그게 있어야 발급이 됩니다..

지갑안에 돈만 빼고 다시 돌아오길 바라지만..아직 2주일이 지났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ㅠㅠ

 

제가 날치기를 당한곳은 사람은 홍대이고 수노래방 가는 곱창골목이랍니다

모두들 조심하시고 저처럼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괜히 첨에 간 술집에 가서  의심만 한거 같아서 미안하네요..

이거시보시면 죄송했습니다 그땐 넘 정신없었고 생각이 그쪽으로 밖엔 안났어요..ㅠㅠ

 

혹시 지갑 훔쳐가신분이나 이 팬티를 넣어주신분이 이걸보신다면 지갑안에 있는게 중요하니 꼭 좀

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팬티에 있는 이물질로 DNA검사해서 잡고 싶었지만 그러기도 머하더라고요..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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