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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만 하는 남자..

속터져 |2012.11.05 18:28
조회 768 |추천 0

안녕하세요.

 

30대의 혼기 꽉찬 처자입니다.

 

저에게는 1년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회 갔다가 구애를 받게되어 사귀게 되었구요~!

 

남자친구는 학창시절에는 똘똘하고 잘생긴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친구였어요.

저도 남몰래 잠깐 짝사랑 했었는데, 물론 중학교가 틀려서 그 이후에는 못봤었죠.

 

동창회 이후 첫사랑이 이루어지는가 보다 해서 설레이기도 하고 마침 4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 터라

외롭기도 했었어요.

 

그때는 잘 몰랐는데, 남자친구는 현재 백수? 입니다

 

매일 게임만 해요.

 

33살이면 안정된 직장을 구해서 결혼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요?

 

남자친구네는 집안은 중산층은 되는것 같아요.

그런데 예전에 잠깐 회사를 다녔었다는데, 지금은 집에서 뭘하는지..

게임만 하는것 같아요.

 

제가 통화하는걸 좋아해서 저녁에 자기전에 꼭 1시간정도는 통화를 해요.

그런데 전화하면 게임한다 그러고 바쁘다면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ㅠㅠ

 

결혼 얘기가 오가고 있는데..

제가 정신 차리고 직장좀 구하라고 하면 게임으로 돈을 벌 수 있답니다.

 

저는 간호사라 교대근무로 바쁘고, 게임은 핸드폰 게임만 몇번 해봤을뿐 남친이 하는 게임은 잘 몰라요.

 

그런데 게임으로 돈을 벌고 있는거라고 놀고있는게 아니라고 하니 너무 답답한 겁니다.

 

그래서 하루는 물어봤어요.

통장에 얼마 모았고, 게임으로 도대체 얼마나 벌길레 게임만 하냐구요..

 

그랬더니 남친이 통장을 보여주는데 지금까지 게임으로만 7억을 넘게 벌었네요..

저는 게임을 안해봐서 잘 모르는데, 게임으로도 이렇게 돈벌수 있는거 처음 알았어요.

뭘 어찌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요즘에는 돈벌이가 시원찮다며 짜증내더락요..

 

물론 데이트하면 다정 다감하고 잘 해줍니다.

남친 부모님들은 부동산 투자로 노후 걱정은 없으신것 같아요.

 

게임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하신분 결혼하고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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