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 글이라 두서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익명으로 나마 제 마음에 위로를 해볼까 글써봅니다
첫째아이가 이제 19개월 지나고 둘째 아기가 저에게 온지 25주가 지나고 있네요
첫째때 워낙 팔팔 날라다녔고 초산치곤 너무 시원하게 두시간만에 자연분만으로 출산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거부감 두려움 없이 잘 지내면서 육아했네요
허니문으로 가진 첫애라 둘짼 두어살 터울이 있었음 해서 첫아이 모유수유 1년 끝에 세번에 생리후 둘째아기가 저에게 왔어요날짜상으로도 출산하면 두돌터울이겠고 하니 기분좋은 임신소식이였습니다
다니던 병원에서 꾸준히 진료해가다 19주쯤? 양수가 너무 부족하단 말씀에 날짜보다 앞당겨 정밀초음파 점문으로 하는 병원에 가보았네요 결과는 암담했습니다양수가 아애 없다는 말씀에 놀랐고 예후또한 좋지않단 말씀에 놀란가슴 끌어안고 다시 대학병원까지 오게되었어요
그게 아마 한 22주쯤인듯..
대학병원 담당의도 양수가 완전 없는 상태에 임신 초기부터 양수가 없는경우 뱃속 아기는 성장이 불가능하며 계속 품고있어도 출산과 동시에 죽는다고..양수를 먹으며 폐가 호흡을 하고 먹은양수를 소변으로 배출하는데 신장기능도 장담못하고..등등 좋지못한 얘기만 듣다보니 정말 모든이에게 긍정바이러스를 뿌리던 나조차도 우울증이 오더군요
그래도 말이 20주가 넘었지 뱃속에서 살아가는 날에 반이상을 품고있었고 양수가 없으니 자궁에 꽉 끼인 녀석은 태동도 엄청나게 느껴졌고(무지한 이엄마는 얼마나 활발한 녀석이 나오려길래 이리 설치나 했네요)심장이 뛰고있고 움직임도 다 느껴지는 이아이..엄마로써 뭐든 해주고 싶었기에 양수주입술이 있단 말씀에 한번 해보쟈 했습니다그래서 기다린 2주..다시 간 대학병원에선 양수는 그대로 없으며 또다시 2주 기다려보고 양수주입을 할수있으몀 해보쟈시네요
30주 까지만 버텨보쟌 마음에 긍정마인드 대 방출중이였는데
집안에 산부인과 전문의가 계셔서 의사입장이 아닌 친척에 입장으로 소견을 말해달라했더니사실 법적인 유산에 꺼리가 없어서 대학병원의사도 그렇게 말했을 뿐이지 사실상 이 아이는 살 가망성이 없다라고 하시더군요ㅠㅠ 신장이 안좋은 아이는 치료를 하든 약물을 쓰든 해서 견뎌는 보겠지만 폐가 활성화 안된 아이는 출산후 3초안에 숨을 못쉬어 죽는 경우라고..집중치료 인큐베이터 들어가도 힘들꺼라며 말씀하시는데..
사실 듣고싶지 않았던 최악에 대답이였지만 확답이 난거더군요대학병원에선 법적으로 그럴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내 입장에서에 현실은 아이가 사느냐 못사느냐인데..
참으로 미안했습니다막말로 돈을 퍼부어서라도 지킬수있음 지키겠다고..내가 조금 양보해서 좀 덜 튼튼한 아이가 나와도 키우며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지만 아무것도 해줄수없는 이 상황에 눈물만 흘릴줄 알았네요
아직 내마음에 확정이 안나서 그냥 하루하루 지내는 상황이지만아마 몇일안에 마음을 잡아야 할것같아요
주수가 주수인지라 유도분만으로 출산과 똑같이 진통후 출산된 아이는 내품이아닌 차가운 면 시트에 쌓여 하늘나라로 간데요상상만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리고 아무것도 못하는 엄마의 나약함에 그저 미안하고 또 미안할따름글을 쓰는 내내도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첫아이가 너무 이쁘고 눈앞에있으니 이녀석만 너무 사랑해 뱃속녀석이 질투를 느꼈나 하는 마음내가 누구를 미워하고 원망했었나 되돌아보고 내가 몸가짐이나 마음가짐이 올바르지 못했나 싶고어휴...정말 착착합니다
주변에서 걱정과 위로를 해주면 더 슬프고 더 마음이 아픕니다하지만 내가 견뎌야 할 몫이라 생각하고 마음깊이 새겨듣고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거나 더 힘든 상황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오늘 하루도 너무너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결과야 어떻든 첫아이 생각하며 힘내야 하고 가정을 위해 긍정적으로 살아야 하기에 여러분에 많은위로 부탁드립니다.
+폰으로 쓰니 중간에 추가하고싶은 부분도 커서변경도 안되고 쉽질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