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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약속한 애인의 해외파견 고민입니다.

|2012.11.11 22:37
조회 1,101 |추천 0

대학4학년때부터 지금까지 4년째 연애중인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사실 지난 4년동안 참 다사다난 했던것 같네요

지금 다시 되돌아 보면 좋은기억 나쁜기억 모두 소중한 추억이 되었지만요

싸우기도 많이싸우고 헤어짐과 재회도 여러차례 반복

결국 인연이었던지 요란법석 알콩달콩 연애 중입니다^-^

대학을 졸업하며 남자친구가 취업을 하며 편도4시간 거리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었구요

거리는 멀지만 짧게는 이주에 한번 길게는 한달에 한번 여행하는 기분으로 남친과 데이트를 했었어요

취업후 3년만인 올해초 남친이 근교로 직장을 옮기며 알콩달콩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내년 연말 결혼을 계획하고 있어 이제 힘든 장거리도 끝이고 서로 떨어져 싸울일도 없겠고 자주 데이트도 하고 맘만먹으면 만날수있어 더더 행복한 한해였어요

벌써 한해가 훌쩍 막받이를 향해 가는 시점에 고민이 하나 생겼네요

냉정하게 조언을 받고자 남자친구와 합의하에 글을 올려요 ㅎ



내년 남자친구가 해외로 직장을 옮겨야 할꺼같아 고민이 생겼어요ㅠㅠ

내년 연말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남자친구의 처음 생각은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저와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해외로 나가 지내다가 연말에 한국들어와 결혼을 하는거였구요


마음만은 남자친구와 그동안의 장거리연애에 많이 지치기도 했고 더이상 떨어져 지낼 용기도 나지 않구요 결혼할 사람으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터라 함께 가고싶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네요

저는 프리렌서로 일을하며 대학원을 다니고 있구요 내년이 막받이 대학원 생활이예요

남친은 잠시 휴학하고 1년뒤나 2년뒤 복학해도 늦지 않다고는 하지만 한번 시작한일은 끝까지 쭉 밀고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1년간 떨어져 지내려 마음을 먹었었는데 막상 다가오니 제 마음은 그게 아닌가봐요

공부도 포기하고싶지않고 애인과도 장거리로 지낼 용기가 나지않아요 ㅜㅜ더군다나 해외장거리 ㅜㅜ

 한편으로 남자친구와 함께 가면 남자친구 덕에 제가 하고있는공부를 해외에서 할 기회도 생기구요 지금 연구하는 논문작성에도 조금은 도움이 될것 같기도 합니다.



남친은 꿈의 무대로 나가는 거라 기대에 벅차있구요 더욱 파이팅 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 남자친구를 보며 한편으론 기쁘고 좋지만 마음 한구석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제 자신때문에 힘드네요

남자친구한테 괜시리 투정부리게 됩니다.

누구보다 긴장되고 중요한시기에 저는 징징 투정부리니 남자친구한테 미안한 감정도 듭니다. 몇일전 그러더라구요 두마리토끼를 잡으려고 하지말라구.. ㅜㅜ

저는 욕심이 많아요 그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니 마음도 몸도 힘드네용 ㅜ

제가 그릇이 작아 그런걸까요


저 어떻게해야 옳은 선택일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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