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흔녀입니다 ㅋㅋ
요즘 취업스트레스와 졸업에대한 압박감 등등으로 팍팍한 삶을 살고 있어서
이번여름방학때 다녀온 유럽여행을 떠올리며 힘내려구요!!
유럽여행이 너~무 가고 싶어서 1년 휴학해서 돈모아서 결국 다녀왔습니다!! 100% 제돈으로 다녀오니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혼자서 정보 다 찾고 예약하고 무사히 여행다녀오니 제 자신이 넘 기특해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자신감도 마구마구 상승하고!
암튼 짧지도 길지도 않은 3주동안 여행중에서 제가 만난 친절한 외국인들을 한번 소개해보려구요ㅋㅋㅋ
제가 여행한 곳은 런던,파리,프라하,뮌헨,잘츠부르크,이탈리아 이정도입니다!
1. 친절한 파리지앵 멋쟁이 할머니.
파리에서 프라하가려고 샤를 드 공항에 갔어요. 잔돈이 필요해서 맥도날드에 크라상 하나를 사러갔습니다. 크라상 하나를 주문하고 돈을 내고(여행한지 몇달 지나서 가격이 생각이 안납니다ㅜㅜ) 잔돈을 거슬러 받앗는데, 직원이 거스름돈을 적게 주는 겁니다. 내가 외국인이라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지... 잔돈 적게 주는건 큰 돈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는데, 영수증과 잔돈을 유리위에 거의 던지다시피 올려놓고 갔습니다. 덕분에 영수증은 날라갔구요^^; 다른 직원 불러서 잔돈을 잘 못 주었다, 얼마를 받아야 하는데 이것밖에 주지 않았다. 이렇게 열심히 영어로 설명했는데 불어로 뭐라뭐라.. 영수증을 요구하는데 영수증은 아까 던져서 날라갔을 뿐이고.... 근데 옆에서 멋진 프랑스할머니께서 영어로 종업원이 한 말을 해주시더라구요. 영수증이 날라갔는걸 설명하고픈데ㅠㅠ단어가 기억이 안나서 blow away라고 하니까, 할머니께서 불어로 뭐라뭐라 하시더니, 종업원이 제대로 잔돈을 돌려주었습니다. 정말 너무 고마워서 눈물날뻔한 친절한 할머니.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merci 뿐... 끝까지 웃으면서 인사 받아주신 할머니ㅠㅠ잊을수없어요 (크라상은 정말 너무 맛있었다는 여담....... 초코크라상이었는데 초코시럽이 흘러나온 크라상 잊을수가없네요ㅋㅋㅋㅋㅋㅋ)
2. 흑형에 대한 편견따위
파리가기 전에 워낙 흑형, 집시 소매치기 등등 안좋은 글만 잔뜩봐서 엄청 긴장하고 갔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돈이없어보였는지(..) 아무도 안 달라붙더라구요ㅋㅋ 암튼, 민박집에서 빨래하는 날이 아니라서 근처 빨래방에 갔습니다. 근데 온통 불어로 되어있고.. 뭐라도 시도해봐야되는데 넘 피곤해서 의욕도 안나더라구요ㅜㅜ빨래방에 마침 흑인아저씨게 계시더라구요. 좀 무섭긴 했지만ㅋㅋ어떻게 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니가 아저씨(오빠인가?)께서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면서 다 해주셨어요ㅠㅠ 정말 너무 감사해서 음료수하나라도 드리려고 건녀편 마트로 갔는데 문을 닫았더라구요.... 이 아저씨한테도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역시나 메르씨 뿐이었어요ㅠㅠ
3. 평생 잊지못할 은인 예쁜 독일아가씨
뮌헨에서 잘츠부르크가는 기차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기차가 왔고, 캐리어 낑낑대며 미리 기차에 올려둔 뒤, 허겁지겁 기차에 올라서는데 기차표가 바닥위로..선로위로 떨어졌고... 뒤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을 뿐이고ㅠㅠ 아 정말 멘붕이더라구요ㅋㅋ 놀래서 다시 기차밖으로 내려와서 선로에 떨어진 표를 주으려는데, 독일인 아가씨가 위험하다고 막 하지마라고. 자기가 막 도와주려고ㅠㅠ 그래서 둘이서 낑낑대는데, 독일할머니께서 지금 기차타는데 뭐하는짓이냐고 비키라고(독어라서 모르겠지만 뉘앙스가 이런...)하셔서 독일언니가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시고ㅠㅠ 그래서 사람들 다 탈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 와중에 이언닌 제가 들고있던 커피 마시라고 막 챙겨주시고ㅜ. 암튼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었고, 독일인언닌 계속 some guy가 올때까지 기다리자고. 누군가 나타나서 도와줄거다(ㅋㅋ)라고 하면서 제가 선로밑에 손뻗으려하면 계속 위험하다가 제지하시더군요. 그러다가 결국 이 독일인 언니가 위험한데 손뻗어서 바닥에있는 표를 주워주셨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정말 폭풍감동ㅠㅠㅠㅠ정말 생전 첨 보는 외국인 그것도 동양인 여자에게 이런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 있을까요ㅜㅜ 그래서 기차좌석도 그 언니 따라서 졸졸 옆에 앉았습니다 ㅋㅋ(전 좌석이 안 정해져있어서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이 독일인언니도 외국에서 위험에 처했을때 아무도 안도와주어서 힘들었다 그래서 그심정을 알기에 도와줬다라고 하더군요. 헤어질때 그 서양인들 하는 인사(포옹하는거ㅋㅋ)로 헤어졋습니다ㅠㅠ 정말 이독일인언닌 평생 잊지못할 것 같아요. 뭐라도 주고 왓었어야 했는데 넘 아쉽네요. 이 언니 덕분에 저도 이제 외국인에게 정말 친절해져야지 라고 크게 느꼈습니다.
4.린츠역에서
잘츠부르크에서 린츠에 야간열차를 타러 갔습니다. 열차시간이 남아서 캐리어를 보관하려고 하는데, 잔돈이 모자라는겁니다ㅠ.ㅠ( 근데 그게 좀 아깝게 모자랐던걸로 기억함) 옆에 외국인여자가 있길래 혹시 잔돈 있냐며 물었어요ㅋㅋㅋ(..)그러니까 없다고 하더니, 매우 유쾌하게 잠시 있어보라고 찾아보겠다며. 정말 그럴 필요까진 없었는데ㅜㅜ.. 마침 있어서 돈 바꾸고 바로 짐 넣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헤어질때도 유쾌하게 인사하고. 노팅힐 영화에 나오는 휴그랜트 동생분 닮았습니다.ㅋㅋ
5. 르 포토그래피 인 파리
파리에서 일주일간 있었는데, 파리에서 친절한 사람들을 전 너무 많이 만났네요^^; 저에게 파리는 너무 따뜻했어요ㅠㅠㅠ 이날은 몽마르뜨갔다가 오후엔 마레지구를 갔습니다. 마레지구 넘 좋아요ㅜㅜ파리지앵들밖에없음. 암튼 마레지구에서 파리 같이 다닌 동생이랑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파리에서 유명한 사진전이 있는거에요. 같이간 동생이 여기 무료라며ㅋㅋ들어가자고 해서 갔습니다. 근데 경비원이 계속 못들어간다고 하는겁니다. 그러면서 계속 내일오라고.ㅋㅋ 그래서 우리가 왜 안되냐며 계속 따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경비는 계속 인비어쩌고저쩌고 있냐면서 하고. 저희는 그게 뭐냐며.ㅋㅋㅋㅋ경비도 지쳤는지 그냥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감사하다 하고 들어갔는데 완전 신.세.계. 사진이 가까이서 보면 점인데 멀리서보면 사람얼굴이고, 한국에선 못볼 비디오아트도 많이 있고. 다들 파리지앵이고 ㅋㅋㅋ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당. 나와서 생각해보니 경비가 요구한 것은 invitaion 초대장이었어요.... 왜 못알아들었지...다들 무슨 종이하나 들고있더라구요ㅋㅋㅋㅋ 조그마한 꼬꼬마동양인여자애둘이서 왜 안되냐고 따졌을때 어떤 생각을 했을지 참..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친절한 경비아저씨 덕분에 엄청 좋은 구경했어요ㅠㅠ베스트전시였음ㅠㅠㅠ
더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스크롤압박이니까 그만할게요ㅋㅋㅋㅋㅋ기억도안나고ㅠㅠㅋㅋㅋㅋㅋ
그럼 유럽사진 몇장 투척하고 가겠습니당^,^
젊을 때 정말 여행 많이많이 다녀오세요!!!!!!!! 여러분들 모두 행쇼!!
런던 노팅힐이에요! 런던에서 제일 좋았던 곳ㅜㅜ집들이 너무너무너무 예뻐요 영화속에서 나온거같음ㅋㅋㅋㅋㅋ노팅힐 포토벨로마켓 갔었는데, 분위기도 너무 좋고 집도 예쁘고 그래서 혼자 실실 웃고다녔던^^;
런던입니다ㅋㅋㅋ빨간버스와 빅벤과 런던아이가 한장에 다 나와서 가장 런던스럽다고 생각하는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파리 루브르박물관 앞에 있는 뛸르리정원이에요. 정말 좋았던 곳ㅠㅠ 혼자서(^^;) 빵먹으니까 배도 부르고 이어폰에선 좋은 노래가 흘러나오고 햇살은 너무 따뜻하고!!그래서 낮잠 15분인가 잤네요ㅋㅋㅋ깨니까 저 사진에 있는 노부부가 뭔가 쳐다보는듯한 느낌에 민망해서 디카를 들었는데, 마침 미술학원에서 꼬마들이 실습?나온거 같더라구요ㅜㅜ정말 너무이뻤습니다. 부럽기도 했구요ㅋㅋ
파리엔 에펠탑이 최고ㅜㅜ
매일매일 에펠탑 출석한듯요ㅋㅋㅋㅋㅋ파리 마지막날 에펠탑과 작별인사(ㅋㅋ)했습니당ㅜㅜ저 마카롱은 라뒤레에서 샀는데 정!말! 맛있어요ㅠㅠㅠㅠㅠ피스타치오 마카롱인데, 저거말고 분홍색인 마카롱은 정말 베스트ㅠㅠ(이름이 로즈?어쩌고 인듯ㅜㅜ기억이안나영..)
여긴 체코의 체스키크롬로프입니다. 동화속 마을같다는 그곳. 동네가 작은데, 동네자체가 정말 영화셋트창같았어요.
퓌센의 노인슈반슈타인성!!! 이것땜에 독일갔어요ㅋㅋㅋㅋㅋ마리엔다리에서 찍은 사진인데, 같이간 일행들 다 성 보자마자 감탄....... 너무 예뻐서 보는내내 이게 실제인가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
잘츠부르크 미라벨정원입니다. 사운드오브뮤직에 나왔던 걸로 유명한!! 어릴때 사운드오브뮤직 엄청 좋아해서 갔습니다.ㅋㅋㅋ아 진짜 이뻐요ㅜㅜ 베르사유갔다와서 감흥없을줄 알았는데 이쁩니다ㅋㅋㅋㅋㅋ왼쪽에 나온 건물에서 결혼식을 했는지, 신랑신부와 친척?친구들이 나오는데 어찌나 행복해보이던지. 영화같았어요 ㅋㅋㅋ
잘츠부르크 호엔잘츠부르크성위에 올라가서 찍었습니다. 이날 미라벨정원에선 햇빛이 짱짱하더니, 여기 올라가기 직전에 비가 완전 퍼부었어요ㅠㅠ 안올라가려다가 잘츠부르크패스산게 아까워서 올라갔는데, 경치가 정말....... 최곱니다. 한폭의 수채화ㅜㅜ
베네치아 부라노 섬입니당ㅋㅋㅋㅋㅋ아이유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이라고 유명해진 것 같은데 전 여행다녀와서 뮤비봤네요ㅋㅋㅋㅋ 노팅힐에서 워낙 예쁜 집들 많이 봐서 감흥없을거라 했는데 정말 너!무! 예쁩니다ㅠㅠ
부라노섬에 있는 예쁜 집 ㅋㅋㅋ
부라노섬입니다ㅋㅋㅋ정말 빨래도 어쩜 저렇게 예쁘게보이는지ㅋㅋㅋㅋ
흔한 베네치아 사진jpg ㅋㅋㅋ반짝반짝 거리는 바다가 넘 예뻐요ㅜㅜ
피렌체 미켈란젤로언덕입니다. 올라가는데 넘 힘들었지만(저질체력^^;) 경치는 넘 좋았어요. 근데 낮에가니까 그늘한점 없어서 일사병으로 쓰러질뻔...............
로마에서 남부투어 신청해서 포지타노 갔어요! 포지타노 맞나?ㅜㅜ기억이가물가물ㅠㅠㅠㅠ 이거보고 그리스 산토리니 못간 한을 풀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스페인광장!!!! 파리에서 에펠탑이 있다면 로마엔 스페인광장ㅋㅋㅋ(저의베스트곳이요ㅋㅋ) 계단이 이렇게 예뻐보일수가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오드리햅번 빙의해서 사진도 찍고^^; 같이 다닌 일행이 사진 엄청 잘찍어줘서 고마운데 연락처도 못물어보고 헤어졌네요ㅜㅜ
로마 마지막날 간 천사의성과 성베드로성당입니다. 저기 위에 쿠폴라 보이는 곳이 바티칸이구요, 여긴 천사의성에 있는 다리에서 찍은 사진인듯ㅋㅋㅋㅋㅋ강물은 좀 많이 더럽지만.. 풍경은 넘 예뻣어요ㅋㅋㅋㅋㅋㅋ
사진 올리고싶은게 넘넘 많지만ㅠㅠ한나라당 핵심적인 것만 올렸어요!ㅋㅋㅋ더 올려달라하시면 올리겠씁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하루보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