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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줍고는 안주다던 아저씨...

각시스윙 |2012.11.12 21:42
조회 219 |추천 2

아아.. 갑자기 어이가 없던 일이 생각나서

글을 끄적끄적!! >_<.!!

저에게 이런일이 일어날 줄은....;;

얼마전 저는 휴대폰을 잃어버렸습니다.

 

어디다 두었는지 모르겠어서

당황하다가... 지나가던 저랑 친하던 친구와

마주쳐 핸드폰을 빌려

 

재빨리 휴대전화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어느 아저씨가 받으셨는데요.

 

"여보세요? 폰 주인인데요.."

"네"

 

"아.. 저 지금 혹시 어디계세요?"

 

"아 여기 구산사거리 쪽에요. 예일여고 정문쪽에 휴대폰 놓아져 있어서요"

 

"아!!! 아까 가방 정리하다 그냥놓고왔구나.. 죄송한데 근처에 밥0틱 이란곳 있죠?"

"네"

"거기다 맡겨주심 안됄까요...?"

제가 그때 연신내에 있어서

그렇게 사람을 오래 끌고있을수 없기에

그냥 근처에 맡겨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아저씨의 반응은

 

"아니요"

 

였습니다...

뭐가 아니라는건지..황당하기도..어이없기도...

 

"네?"

"학생이죠? 조심했어야죠 이런걸 잃어버리면..."

 

그래서 저는 왜자꾸 질질 끄나싶어서

말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예일여고 정문쪽이면, 바로앞이 밥0틱 인데요...

 

"아...제가 깜빡했네요^^;제가 금방 갈테니까

밥0틱에 맡겨놓아주시겠어요?제가 거기 단골이라요..."

"그냥 여기다놓고갈게요.다른사람한테부탁하세요"

이러곤 끊으시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저는 여보세요?여보세요?

이러다 보니까


끊긴 거에요

황당하고 어이도없어서

지금누굴 놀리나?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다시 전화를 했더니

안받으시더라구요.

 

아마도 그냥 놓고 가신것 같았어요.

그래서 전 너무 놀래서 이대로 못찾으면 어쩌나?

해서 친구에겐 미안하지만 쫌만 더 쓰겠다고 했어요.

그러자 친구는 흔쾌히 오케이 라고 대답했죠.

 

그래서 저는 얼른 전화를 걸었는데요

한 2~3통? 정도 허락을 구하고

거니깐 누가 전화를 받더라구요

 

어느 중학생 언니같았는데...

 

"여보세요...?"

 

"아 !! 폰 주인인데요 혹시 폰 어디있었어요?"

"아.... 여기 예일여중 앞에...돌로되있는 담에요.."

그대로 놓고가셨구나

해서

밥0틱에 맡겨주세요

했는데 흔쾌히 알겠다고

하시더라구요.

 

한시름 놓고 바로 달렸어요.

겨우겨우 찾았는데....

 

패...패턴..아니 .. 비밀번호가

20회이상 해서 잠겨있더라구요..

 

전화는 그거 안해도 받을수 있는데

제핸드폰뒤질려그러신건지...

모르겠는데..어쨋든 계정 생각안나서

몇시간동안 고민하다 뚫었네요!!!

 ㅠㅠ 정말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

잃어버린 제잘못도있지만..

정말 정신차린 순간이였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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