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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맞고 하루만에 저세상갔어요..@ 꼭좀 읽어주세요!!

박민희 |2012.11.13 02:03
조회 178 |추천 0
울 히로...첨왓을때부터 작은체구에ㅡ올망졸망 귀여운 슈나우져 아가였어요..11월 초 평범한 가을날.. 우리 귀여운 강아지 히로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태어난지 이제 막 2개월짜리..., 집에온지 약 3주만의 이별이였습니다..

10월 20일 첫만남
기분 좋을만큼 선선한 일요일, 귀여운 울 강아지 히로와 처음 만났습니다. 유독 똘망한 눈망울에 촉촉한 까만 코, 애교스럽게 다가와서 내 무릎에 앉았던 아이를 바로 집으로 데려오게되었습니다..

10월26일
새벽에 맘마를 주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먹은걸 다 토하고는 자고있던 히로.. 오후가 되서야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것 같다며 배 안아프게 하는 주사를 놓아줬습니다

10월 30일
주사맞고 하루는 괜찮은 듯 싶더니 이틀뒤부터... 기운없더니 구토를 하며 힘들어 했습니다.. 그러더니 묽은 변과 흰 거품이 비쳐 혹시 큰 병이 아닐까 하는 걱정에 많이 울었고 바로 그 병원에 데려갔습니다..의사는 애는 정상이고 주사맞고 약먹이라는 말과 함께 또 한대의 주사를 놓아주었습니다..

그리고 11월 5일.. 애완견 수첩에 쓰인 예방접종일 날이였습니다..하지만 히로는 계속 기운이 없고 심지어 4일 밤부터 잠을 못자고 돌이다닌 상태였습니다..저는 동물병원에 가서 강아지가 잠도 안자구..토하고 컨디션이 저조해서..예방접종해도 되냐고 물었고 그 의사는 피식 웃으며 말없이 백신주사를 놓았습니다..그리고 바로 다음날... 우리 강아지는 한숨도 못자고 돌아다니는 신경이상증세를 보였고 ..먹은걸 다 토하고.. 죽기 5시간전부터 팔다리에 온몸에 힘이 없이 누워서 켁켁 기침하고.. 눈은 아예 풀린채로..간질발작 3번을 하고.. 고통속에서..주사 놓은지 27 시간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다른 동물병원..조금 유명한 곳 두곳에 문의를 했는데.. 강아지가 몸이 약하고 컨디션이 안좋은데 백신 접종을 놓는것은 의사로서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전부터 진료를 했고 증세가 보였음에도 주사를 놓은 것은 살인행위라며 당장 신고해야한다는둥 모두 입을 모아 분노를 금치 못하시더군요..

그렇게 히로를 저세상에 보내고.. 주사를 놓은 동물 병원에 찾아갔습니다.. 어제 강아지에게 주사를 놓으셨는데 .. 어떤 진료를 하셧는지 진료기록을 보여달라고 정중히 말했습니다.. 죽었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진료기록은 절대 보여줄수없다며..잡아뗏습니다.. 강아지가 죽었다고 하자..자기 책임인지 어떤지 알수도 없는거 아니냐며.. 개 시체를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해부해봐야한다구요.. 또 죽어가는 개를 자기 엿먹일려고 대려온거 아니냐면서...따지더군요.. 그리고는.. 강아지를 데려온 제가.. 강아지 아픈데도 억지로 주사 놓아 달라고 떼를 썻다더군요... 처음부터 강아지가 죽기 전까지 일주일간..세번..이 동물 병원만 다녔었는데... 대화가 통하질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자신에게 해꼬지할까봐 폰카로 저를 비디오촬영을 하더라구요..ㅎ..
돈 물어주기 싫어서 그러는 건 알겟다만..사람에게 해서는 안될말로 상처를 주는인간.... 의사할 가치도 없는 인간에게 우리 히로를 맡긴 생각을 하니 울분이 터졌습니다..
결국 우리가족은 소중한..아기..강아지..를 잃고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막막할뿐입니다..

아, 그 동물병원은.. 송파구청쪽의 석촌호수 맞은편, 방이동 삼거리에 횡성한우라는 고깃집 건너편에 위치하며 카페베네 에서 50m도 못걸어서 위치합니다.. 잠실에 있는 <**동물병원 >입니다..

물론 미리 다른 병원에 가지못한점이나 지식이 부족했던 제 잘못도 있습니다만..
일주일새 세번의 진료에도 가장 기초적인 질병인 홍역에대한 지식이 부족했던점, 또한 몸이 약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강아지에게 무리하게 주사를 놓은 점, 죽고난 후에도 시체를 가져오라는 등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보이지 않았던점 등...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어이없고 마음이 아파.. 이런 글을 씁니다..

우리 히로..
먼저 키우던 쿠로를 길에서 잃어버리고.. 8년만의 입양이였습니다... 저를 엄마로 알았는지 화장실 갈때도 턱이 있었는데도 쪼그만게 기어코 올라와서 제 발에 올라오고... 침대에도 낑낑대며 올라와서 꼭 살을 붙여야만 자는 그런애였습니다.. 아직 두달인데도 신문에 가리고.. 말귀도 조금씩 알아듣는 똘똘한 애기였는데..
아직도 집에오면 달려올것만 같고.. 살아있는것만 같습니다.. 부디 우리 히로가 예쁘고 좋은 곳 갈 수 있게.. 빌어주세요..^^
그리고..그 ..동물병원..피해 신고하려면..어찌해야도는지 혹시 알고 계신분들.. 가르쳐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 많이 퍼뜨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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