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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룩의 수능시험제도

곽미선 |2012.11.13 04:49
조회 545 |추천 0

 

 

 

 

 

< 중국 광저우 수험생들의 소집일.>



까오카오 (高考)


우리말로 그대로 읽으면 '고고'


중국의 개별 학생의 교육 정도를 평가하는 중앙 정부 차원의 대규모 시험으로

 

중국판 대학수학능력시험로 생각하면 쉽다. 정식 명칭은 '일반 대학 입학 전국 통일 시험'

 

실제로는 줄여서 까오카오라고 한다. 이는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로 수능이라 줄여 말하는 것과

 

같은 이치.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시험은 요일 지정제인 한국과 달리 날짜 지정제로 6월 7일과 8일, 2일에 걸쳐서 진행된다.

 

과거에는 7월 7일~9일의 3일간 진행된 적도 있으며 각 성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6월 7일에 어문(오전 9시~11시 30분), 수학(오후 3시~5시)을 시험보고

 

6월 8일에 문/이과 종합(오전 9시~11시 30분), 외국어(오후 3시~5시)를 시험본다.


시험은 공통적으로 어문, 수학, 외국어가 각 150점 만점 총 450점이고

 

문/이과/종합 영역이 300점 만점으로 총 750점 만점으로 구성된다.


공통 수학 과정이 있고, 이과는 또 '이과'라고 심화 시험을 한번 더 쳐야 하는 것이다.


오해할 지 모르겠는데 문/이과 종합을 모두 보는 것이 아니라 문과 종합과 이과 종합중 택1 하는 것이다.

 

수능에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이라고 해서 저 3개 영역을 모두 보지는 않지 않은가?

 

 

<중국 대입은 한국보다 훨씬 중요하게 여겨지므로, 이틀만이라도 시설물에는 최대로 투자하는 편>



외국어는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로 구성되며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에 대해 듣기평가를 실시하는 지역(성)도 있다.


응시자는 평균 976만명 , 최다 응시자일 때는 1150만명을 약간 웃돈다. (말그대로 ㅎㄷㄷ한 수치다)


2011년 기준으로는 980만명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한국의 수능이나 일본의 대학입시센터시험 응시자가 50~70만명 수준이라는 걸 감안하면 역시 인구 차이

 

를 알 수 있다.


1등급이 40만명이 나온다. 따라서 변별력을 위해 문제의 난이도는 매우 극악.

 

(1등급도 전부 대학에 가는것이 아니다. 좀있다아래에 설명)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퇴실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대입 전형의 100%를 이 시험이 차지한다고 하기 때문에 그 만큼 중요도가 높다.

 

한국처럼 논술, 또는 대학별 적성검사가 있는것도 아니다. 온리 100% 까오카오 점수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자기가 잘 났다고 대학에 그냥 들어갈 수 없다.


각 지역(성, 직할시)별로 할당된 인원이 있다. 쉽게 말해서 A성에 할당된 대학 입학 정원이 20000명이라

고 하자.

 

그런데 A성에서 동팡이가 20001등을 했다고 하자,


이들이 모두 대학교를 희망했을 때 동팡이는 대학에 갈 수 없다.

 

공장에 취직하거나 일을 찾아 발바닥에 불이나도록뛰어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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