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십대 초반 여자입니다.
제조업 회사에 2주전 취업을 하였고,
어제 현장직 사람들과 회식을 하였습니다.(공장장님과 팀장님 반장님등..)
15명 정도의 사람이 모였고,
관리직 사람으로 저와 대리님과 개발팀의 여자사원이 함께 참여 하였습니다.
회식 자리는 평범한 회식자리였고,
여기서 제가 오늘 결근을 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가 되는 공장장님은
술을 과하게 마셨습니다.
회식 중간에 가려에 했으나 공장장님은 저와 개발팀의 여사원의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 주지 않아, 어쩔수 없이 끝날때까지 그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에 오고 제가 공식적으로 현장팀에게 인사를 드리는 자리였습니다.
11시쯤 회식 자리는 파하게 되었고,
식당에서 나가려고 하는 순간, 제 옆에 있던 공장장이
저의 뺨을 때렸습니다.
공장장의 기분이 나빠서 쎄게 때리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당하는 제입장에서는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는
"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얼굴은 딸이나 와이프한테도 때리면 안되는건데
뭐하시는거에요?"
그런 말들을 하였고,
식당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나와서도 황당하고 어이없고 기분이 나빠진 저는
공장장에게 다시 이야기를 하였고, 공장장은 "내가 그랬어?" 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개발팀 여직원과 저는 같은 택시를 타고 집에 오게 되었고,
그 여직원(1년 6개월 정도 다님)도 공장장의 행동에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집에 도착해서 대리님에게 전화로 이런일이 있었고,
내일 출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오전에 과장님이 문자로 본인이 대신 사과 한다고 문자를 하였고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장장이 술을 마시면 X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과장님은 회식 자리에 참석 하지 않으셨지만 그 이야기를 듣고,
사장님께 말씀 드려서 공장장은 사장님실에 불려 갔다고 합니다.
공장장은 저에게 전화를 하여 사과를 하였습니다.
제자리가 너무 자주 바뀌어서 꾸준히 출근 잘하는 제가 예뻐 보여서
장난식으로 한거라고 합니다.
저는 "야"라고 부르거나 어깨를 툭툭 치거나 하는건 저도
대수롭지 않게 넘길수 있지만 뺨을 때린다는건 여자나 남자나 기분이
나쁜 행동이니 자제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런일이 처음이라 그자리에서 좀 더 강력하게 항의 하지 못한게
후회스럽니다.
그리고 나이도 있고 두달동안 취업활동해서 들어간 회사인데
이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지 말아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당장 때려 치는게 맞지만.
어떻게 보면 공장장에게 내일 다시 정식으로
사과를 받고 좋게 마무리하고 계속 다녀야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하는게 현명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좀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