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 이게 뭐예요.. 많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한참 결혼식장 다니기 시작할 때라서 잘 몰랐어요......
엉엉
페북보고 연락했을때 "먼저 연락줘서 고맙다고 사실 연락 할까말까 망설였는데
이렇게 먼저 와준다고해서 정말 고마워" 라고 말하던 친구였어요.
그래서 기쁜마음으로 갔는데 식장에서는 정신 없으니까
대충 인사하고 나중에라도 연락이 올 줄 알았던거죠.
정말 청첩장 춘 친구에게 더더 미안해지네요.
물론 축의금은 다른 친구 편으로 보내긴 했지만 그래도 많이 서운했으리라..
오 몰랐는데 여기 달린 수많은 댓글들을 읽고 느껴졌어요
인생공부좀 더 해야겠네요. 어떤 분 말씀대로 오지랖,.,.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제 나이 27.
친구와는 14살 때부터 딱 3년간 ,그러니까 중학교 다닐적을 제외하곤 딱히 왕래가 없는 사이.
SNS통해서 가끔 안부나 물었던 그 정도인 친구가 있어요.
(뭐라고 표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과거에 베프였다가 현재 소원해진 사이..??)
어느날인가 페북에 결혼한다고 올라왔더라고요.
모두에게 청첩장을 돌리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렇게 하지 못하는 점 이해 바란다면서
시간,장소를 올려 두었더라고요.
지금이야 딱히 연락도 안하고 어디서 뭘하는지, 다른 친구들을 통해 간간히 소식만 듣던 친구지만
중딩시절 매우친하게 지냈던 친구였던지라
제가 먼저 흔쾌히 " 네 결혼식에 갈게.! " 했죠. 정말 기쁜 마음으로,.
또 하필 같은 날 같은 시간, 다른장소에서 고딩동창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그 친구에겐 청첩장까지 직접 받아놓고도 가질 못했습니다.
어느쪽으로 가야하나 고민하다 결국 조금 더 감정적으로 교류를 했던 것 같은 친구쪽에 가게 된거지요.
이런건 좀 그렇지만
쪼들리는 현금 쪼개고 쪼개 15만원 축의금도 내고 왔습니다..
그런데..
신행까지 갔다오고나서도 연락 한 통이 없습니다.
(신행 다녀온지 3개월 지났습니다.)
제가 먼저 " 신행 잘 다녀왔니 " 라는 톡을 날렸는데
정말 형식적이고 진부하기 짝이 없는!!!!!!!!!! " 엉 잘다녀왔지ㅋㅋㅋ" <--요거 요거 요거 딱 하나 왔는데
제가 호구였던 걸 까요,..,.
나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그 아이 겠죠?
이래서 초대받지 않은 결혼식장 굳이 찾아가지 말라는 건가 봐요..
아 괜히 열뻗치네요
제가..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