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말이 길어질것 같네요.
여기에 이혼하신 분들도 계실거고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실건데 그 분들이 읽고 두움을 주셨으면 좋겠네요.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제 친구는 지금 심각한 상태인데 전화통화상으로-거리가 멉니다..))
얘기를 들어보면 손해배상 및 양육권도 가지고 올수 있을것 같은데
친구가 며칠전에 변호사 삼실에서 상담을 받고 왔다고 하네요.
이런걸로는 이혼 사유가 될수도 없고
증거도 없어서 합의 이혼하는게 나을것 같다고 했다고 하네요.
제가 친구랑 통화하면서 들은 얘기 입니다.
이번에 이쁜 공주님을 낳았는데 시댁에서는 결혼하고 나서 왜 임신을 안하느냐 구박을 하더만 막상 임신을 하고 나니 아들이냐 딸이냐만 묻고 딸이라고 하니 쌩~하더랍니다.-남편은 차남입니다.
남편은 누구 맘대로 임신을 했냐고 했고 제가 원만해서 이혼 이런 말 잘 안하는데
친구가 아이 낳고 기저귀를 갈고 있는데 남편이 퇴근하자마자 오더니 아이 성기를 뚜려지게 보더라고 합니다.친구가(기저귀 한번도 갈아준적이 없다고 하네요.드럽다고 ㅡㅡ) "기저귀 갈아주게?왜케 쳐다봐"하니
남편왈..
"이렇게 가까이서 처음 보네.언제가 크면 이 놈 저놈 하고 그짓거리 하고 다닐텐데 보면 모 어찌냐?"
이게 사람새끼예요?
순산하면 거기 꾸맨다고 하드라고요.많이 불편하고 힘들다고 ..
출산 3주째 되던 날 남편이 할려고 뎀비더랍니다.친구가 꿰맸는데 잘못 되어서 다시 했다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아프다라고 하니 한번만 하자고..-친구는 배려가 없는 남편이 너무 싫다고 하네요..
지금부터 친구가 올린 글입니다.
남편은요...임신했다고 말하니
"자신없어.알아서해"하더니 보름지나 술마시고 화내면서 밀치더군요. 몸살과 입덫이 심해 누워있는 저에게 만삭때까지 일다니래요.
그러더니 자기가 살림 할테니 저보고 돈벌어 오라네요.
아프신 친정엄마 땜에 출산후 사는집으로 왔는데 시엄마 고생시킬려 하냐며 친정가래요. 출산휴가내서 애기 한번 안아아주고 새벽까지 겜까지 하네요.ㅜ
시댁은요...바로 옆 아파트 사시면서 올때 빈손으로 오지 말라네요. 180만원 받아오는 남편월급중 100만원을 달래요.그것도 둘째아들인데...제가 회사그만두니 출산예정일까지 딸기랑 호박하우스일 시키네요.
애기는 냅두면 알아서 큰다고 가을부터는 애기 업고 일하러 나오라네요. 일 못한다고 구박까지 하시면서.
돈많이 드니 자연분만 꼭해야된다하고 여름에는 몸조리 할거 없다며 조리원 못들어 가게하시네요. 그러곤 출산후 친정가서 추석되기 일주일전에 오라시네요.
저는요...마마보이남편 때문에 가정 지키려고 시집살이 참고 견디며 눈물도 많이 흘렸네요.골반이 작아 자연분만 힘들다며 수술권유했지만 미움사기 싫어 22시간만에 애기낳고 3일만에 퇴원해 조리원에 일주일 있었지만 시댁식구 아침부터 저녁까지 안가고 침대 차지하고 쉬도 못하게 하면서 조리원에 있는다고 눈치 주네요.
몸이 아프고 힘들다고 말했다가 신랑한테 욕먹고 싸워서 친정왔고 친정온지 이틀만에 골반에 고여있는 피를 씻어내고 신경을 잘라내는 수술을 했구요. 애기 볼사람이 없어 7일만에 퇴원해서 통원치료 했네요.
친정은요.. 외동 딸이 우는 전화받고 엄마랑 오빠가 데리러 오셨네요. 딸래미 걱정에 신랑한테 큰소리 한번 못치시고 좋은말만 하시고 집에 오시네요. 딸래미 수술하는 통에 엄마가 애기 보느라 아픈몸 재검사도 못받고 약타러도 못가시고 아픈거 티 안내실려고 저한테 전화하셔서 웃으시네요.
아빠는 혼자 병원에 있는 딸보러 신랑대신 시간될때마다 오셨네요.
병원에 입원한걸 알면서도 연락 한번 없는 시댁..
병간호 해달라하니 알아서 하라는 남편.
친정아빠게서 전화해서 어쩔수없이 남편이 병간호 몇일 해줬지만 니가 무슨 큰수술했냐며 오히려 맘상하게하고 밖에 담배만 피러 나가네요. 일어나지도 못하는데 밥 시간 다 지나고 와서 뒤늦게 밥 먹으며 지냈네요.
정말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냈습니다.
저희 친정아빠가 신랑한테 저에게 잘해주라고 예기했더니
저한테와서 친정아빠랑 인연 끊을래 나랑 이혼할래
둘중에 하나 택하곤 가버렸습니다.
보름도 안된 아기를 한번도 보러오지도 않고..
참다못해 얼마전에 이혼하자고 했더니 애기 데리러 오겠다고 하네요. 모유는 계속 먹이라면서요.
글고 법적으로 제가 진다고요.
할애기는 너무 많이 남았는데 글이 너무 기네요
우리아기를 꼭 지키고 싶어요.이대론 살고 싶지 않아요.
저는 충분히 손해배상하고 양육권 가지고 올수 있다고 생각하거더영.
근데 친구는 변호사가 안된다고 해서 주저 앉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산한지 백일이 넘었어요.아이를 뺏아길까봐 걱정만 하고 있어요.아가가 너무 불쌍하다고요..
아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엄마에게 양육권이 높다고 들었고요.
이혼사유가 마마보이 남편과 시댁의 간섭입니다.
-참 남편이란 사람이 친구가 쓴 가계부 들고 시엄마한테 갖구 가서 보여줬답니다..
차마 길어서 다 쓰지는 못하겠지만
아이를 봐서라도 왠만하면 참고 살아라 라고 하고 싶은데
배려심 없는 남편.이기적인 남편 ..전 이혼하라고 하고 싶어요.
혹시 이런 경우에 정말 이혼소송시 친구가 질 확률이 높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