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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알바사장님 한테 당했어요. 노동청에 신고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2012.11.15 23:50
조회 17,147 |추천 58

 

 

너무 흥분해서 글이 좀 버벅댈수있어요. 양해부탁드립니다ㅠㅠ.

 

 

 

두달전에 피시방알바를 시작했어요

원래 여기 피시방이 손님이 그렇게 많은편은 아니에요

그리고 먼저 말하자면 저는 원래 표정이 잘 웃진않는데 한번터지면 빵터지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에 알바할때 그런거 신경 많이 쓰면서 했고

손님없을땐 책읽고 카톡했지만

손님 대할땐 항상 하이톤으로 웃으면서 했었고 최대한 노력했었어요.

제 친구들도 피시방에 컴퓨터할겸 놀러와서는 제가 하는걸 보고 어색했는지 막 놀리더라구요.

어쨌든 알바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러다가 한달 반? 정도 하고 사장님이랑 사모님이 막 원래 맨처음에 알바할때 하기로하지 않은것부터

막 시키기 시작하는거에요.

그래서 하라고 한건 더 많이 닦고 청소하고 했거든요.

근데 알바를 관두기전날 사모님이 저보고

요새 장사가 안된다고 니 그런식으로하면 니 알바비도 못주는수가있다 면서

손님한테 잘하라고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알겠다고 말씀드리고 사장님하고 사모님은 나갔어요.

 

그러고 마치기 30분전에 사장들어오더니 저보고 요새 손님이 없다며

니가 알바하고 난뒤부터 장사가안된다고 말하는거에요.

그리고 마감이 10시면 맨날 10시 10, 20분에 마쳐주고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알바끝나고 학원가야해서 9시 30분부터 정산하고 10시에 딱 마쳐주실수있냐고 말하니깐

알겠다고 그러셨어요.

 

그리고 저보고 너때문에 장사가 안된다고 말한 그날 !

알바끝나고 난뒤에 학원가야되서 열시 되기전에 마감하고 열시에 마쳐달라고 2주전부터 말했었는데

그 날 일부러 계속 창고에서 담배피면서 요즘 하트주고 받는 그 게임 하면서

안나오더니 10시 20분되서야 마쳐주는거에요.

 

 

 

 

 

 

 

 

 

안그래도 힘들고 눈치보이고 그런데 사장님이 그렇게 말하기도하고 힘들고 가기도싫어서

그날 알바를 끝나고 학원시간도 너무 늦어져서 학원도 못가고 집에 갔어요.

 

그 날 밤에 문자를 사장님께 문자를 보냈어요.

내일부터 못나가겠다고 우선 이건 내가 잘못한거고 원인제공은 제가 한거죠ㅠㅠ

 

그래서 정말 죄송하다고 장문의 문자를 보냈어요.

아침에 사모님이 전화가오더니 뭐라말하는거에요.(글이 너무 길어지니깐 이부분은 생략)

니가 한게 뭐가있냐고 일을 니가 뭐했냐고; 책임감없다고 x먹일려고 그러는거냐고 그렇게 말하는거에요

그 전부터는 무슨 정산할때 돈 셀때 돈 항상 잘맞는다고 칭찬을 그렇게 하더니;

그러고나서 제가 죄송합니다. 아직 사회생활을 많이 못해서 생각이 짧았어요.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니까

사모님이 그럼 월급날은 1일이라고 1일까지 기다려라고 돈은 월급날 준다고 그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월급날까지 기다렸어요. 근데 확인해보니 돈이 안들어와있는거에요.

그래서 전화를 했어요.

 

"돈이 아직 안들어왔는데~ 언제쯤 주실수있어요?"

그러니까 사장님이 "내가 언제 준다했는데? 니가 사모랑 애기했지 내가 얘기했나 난 그런적없다 내가 사장이다 내가 돈준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여튼 계속 통화하다가 제가 너무 흥분해서 말을 하다가 끝을 흐렸는데 그게 사장님한텐 반말로 들렸나봐요. 그래서 왜 반말하냐고 뭐라고 하시더니 돈안준다면서 알바안하기로한날 내가 돈준다고 한 증거있냐고 말하더니 그냥 전화를 끊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 전화 하니까 받자마자 하는말이

미친x아 c8x아 땡땡하지마라 이러면서 1분간 난생 처음듣는 욕을 다들었어요. 정말 쇼킹했습니다.

그러고 욕만하시더니 다시 전화를 끊으셨어요.

 

그리고 3번째로 전화를 다시 걸었죠.

왜욕하시냐고 그러니까 녹음했을까봐 뜨끔했는지 그건 미안하다라며 돈 부쳐줄생각없다고 돈 15일날 니가 와서 가져가라 이렇게 말하시길래 알겠다고 하고,

그다음날 다시 전화해서 15일날 몇시까지가면되냐고 물어보니까

니편할대로 오라고하셔서 4시에가기로 약속을 잡았죠.

 

 

 

 

 

 

 

 

그리고 오늘 4시에 못갈꺼같아서 1시쯤에 다시 전화해서 사정이 생겨서 4시에 못갈꺼같은데

5시에 가도되겠냐고 물으니까 사장님 시간이 안된다길래

그럼 3시에 가겠다고 약속을 다시 잡고 오늘 쫌 늦어서 3시 10분에 그 피시방에 도착을 했습니다

들어가니까 그 카운터 뒤에있는 창고로 들어오라고 하더니

 

원래 월급도 4300원이었는데 갑자기 니가 한죄가있으니까 최저임금인 4110원으로 계산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건쫌 아니지않아요? 라고 말 하니까 니때문에 피해입은 우리는 생각안하냐고 하시길래

그건 제가 잘못한거니까 아무말못했어요.

 

그리고 돈 가져가라 이러셔서 어딨는데요? 이러니까 저렇게 10원 50원 100원 500원 짜리를 섞어서 봉투에 넣어놓고 저걸 가지고 가라고 하는거에요.

검은 봉지 밑부분에 칼로 짤라놓고 동전에 저 종이 둘둘말려져잇는것들도 다 잘라놨어요.

가져갈때 흐르라고 그때 전 아무것도 모르고 들고가다가 돈이 흘러서 돈줍고있으니까

그 줍는 모습 보면서 바로 앞에 서서 절 내려보더니 "이런x이 들어오니까 장사가안되지 알바야 얘 나가면 소금뿌려라" 이러시는거에요.....아 진짜..

 

그래서 그냥 줍고 참으면서 저 돈을 들고 나왔어요.

들고 나와서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으니까 저한테 소금을 뿌리더라구요.

 

그렇게 엉엉 울면서 내려갔는데, 엘레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던 어머니와 사촌언니가

제가 동전을 주우면서 울고있는 모습을 보고,

둘다 화가 치밀어올라 피시방으로 다시 들어가서 돈을 사모님 앞에 내려치며 이게 무슨짓이냐고 하니

사모도 사장도 다 나와서 "어떻게 된거긴요? 알바비 줬잖아요" 라고 말하며

저희 어머니 앞에서 가정교육논하면서 폭력만 안썼지 아예 짓밟더라구요.

물론 저희도 가만히 있지않고 반박했고 피시방 앞에서 한바탕 그렇게 소란을 피웠습니다.

마지막에 엘레베이터 앞까지 배웅해주며 침을 뱉더라구요^^...아 진짜.

 

 

 

 

 

 

 

 

일단 집에오기전에 우체국 들릴 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동전은 다 지폐로 바꿨구요.

저 집에와서 엉엉 울면서 내가 한 잘못이 정말 이정도로 욕먹고 벌받아야 하는짓 인가 하면서

어머니까지 가서 욕듣고 그런생각하면서 정말 몸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진짜 세상에 별에별사람 다 있다는걸 몸소 느꼈습니다.

 

 

어디다 말하기도 뭐하고 가족들이 다독여 주어 겨우 진정하고 있는데,

마카오스토리에 사장님 사모님 두분 다

저 돈사진 올려놓고 "동전으로 월급주기, 알바님 x드시오" "알바 x먹이기" 이렇게 적어놓고,

지인분들이랑 댓글에

알바 얼굴에 침을 뱉었다.

싸가지가 바가지다.

얼굴은 썩소에 인상 어두운 불쌍한 x.

이런식으로 댓글 남겨두셨더라구요.

정말 보다가 너무 치가떨려서..더 보기도 싫어서 일단 차단했습니다.

 

 

 

 

 

 

 

 

간추려 보면

원인제공은 제가 했구요.

그걸로 인해 월급을 보름늦게받고, 전화로 욕듣고, 동전으로 월급받고, 소금세례받고, 능욕당하고 왔습니다.

제가 이거 노동청에 신고하면 될까요? 일단 제가 이런식으로 그만뒀기에 뭔가 찝찝합니다.

 

아, 그리고 처음에 저혼자 올라가서 돈받았을때,

제이름쓰고 월급받은금액이랑 시급쓰라고 하시더라구요. 증명서 처럼. 마지막에 제가썼다고 알기위해 이름썼구요. (이걸 안쓰면 안보내줄것처럼 협박반이였던 상황이였어요.)

이게 나중에 노동청에 신고 할때 해가될까요?ㅠㅠㅠ

조언 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ㅠㅠ

 

 

 

 

 

 

 

 

 

 

 

추천수58
반대수1
베플고자를만들라|2012.11.16 13:30
ㅡㅡ 아 빡치네 그냥 님도 그 피시방 가서 컴터 한 3일치 한다음에 다 십원짜리로 내버려요 미리 계산해가서 ㅡㅡ 아나 그리고 카운터에 사장이나 사모가있을거 아님? 손 미끄러지는척 다 떨어트려요 님은 줍지말고 ㅋ 어차피 이제 거기 알바도 아닌데 아 승질나 죽것네 진짜ㅡㅡ
베플장난ㅡㅡ|2012.11.16 23:49
현재 2012년도 기준 최저이금 4580원입니다 4110원이라니.. 말도 안됩니다..(신고하시면 나머지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피시방 사장님께서 한 행위 (봉투에 동전으로 준 행위)이건 고용인과 피고용인간의 신의 성실의 원칙을 위반항 사례입니다. 고용인은 마땅히 피고용인에게 가져갈 수 있게 지폐나 계좌이체로 주워야하는것이 맞습니다. 노동청에 신고하세요. 돈도 더 받고 사장님도 물먹이게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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