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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편의점, 웃음을 준 손님

안양 팝스토어 |2012.11.16 07:06
조회 658,618 |추천 2,042

 

뭔일이래;;; 싸이도 잘안하는데 핸드폰 막 울리길래;;; ㅎㅎㅎㅎ

처음 톡 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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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생각도 못했는데  추천수 ㄷㄷㄷ 

감사합니다. ㅋㅋㅋ

 

 손님은,,,, 손님일뿐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간혼 편의점 알바생이라고 얕보시거나 좀 개념없는 손님들 많은데요...

같은 사람으로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모든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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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처음으로 판을 눈팅만 하다가  쓰게 됐네요 ㅋㅋ

 

저는 흔하디 흔한 흔남 이구요,

 

이번 월요일 부터 안양에 삼촌이 조그맣게 운영하시는 편의점에

 

오늘까지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밤 10시부터 아침 10시? 정도 까지 근무를 하는데 새벽인지라 손님도 없구...

 

날씨도 춥고... 손님이 안올때는 앉아서 가만히 인터넷만 하구요.

 

거의 대부분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나 , 아저씨 , 술취하신 손님들이 오세요.

 

오늘도 어김없기 날씨도 춥고, 멍때리면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까 새벽 3시쯤 ,

 

어떤 20대후반 으로 보이시는 여자 손님 한분이 들어 오셨어요.

 

저는 바로 판매자 모드로 돌아가 일어서서 "어서오세요"

 

인사드리고, 뭘 골라 오시나 기라디고 있었죠.

 

보아하니 약간 취기가 있으시더라구요,

 

물건을 카운터에 올리시고 바코드를 찍고 카드를 주시길래.

 

보통 하던것 처럼 , 카드를 긁고 서명기를 가르키며 " 서명좀 부탁드릴께요."

 

말씀드리고 카운터 포스기 화면에 서명 다쓰시면 확인 버튼 누르려고

 

화면을 뚫어 져라 보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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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0.5초 보고 있다가  빵 터진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명좀 부탁드릴께요.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하다구 하니까 웃으시면서 ㅋㅋ

 

비틀 거리며 가시더라구요.

 

아직까지도 생각 하면 정말 그분을 못잊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때리던 저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웃음을 선사해 주신 그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날 이라고 신선한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긋

 

보고 가시걸랑 추천 한번 꾹 눌러주세요 ^^

 

추천수2,042
반대수35
베플올ㅋㅊㅋㅊㅋ|2012.11.16 16:58
이렇게 둘의 사랑은 시작되고...
베플인연|2012.11.17 09:54
웃음도 웃음이지만 이런 소소한 것들이 행복이고 감사이고 살아감에 있어서 의미를 주고 삶에 희망을 주고 즐거움인거 같아요 그쵸? 그런 의미에선 그 손님 정말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웃음전달꾼 ㅋㅋ그런분같아요 정말 훈훈하네요 웃고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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