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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이 너무 심한 신랑..

힘들어요 |2012.11.17 01:04
조회 11,908 |추천 1

안녕하세요. 남의 객관적인 의견이 필요한것 같아 결시친에 글 올립니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올린것이니, 장난으로 받아 들이지 마시고 좋은 방법 부탁드립니다..

 

제나이는 34살이구요.. 남편은 30살입니다.

남편을 어떻게 만난건지는 간략하게 설명 할게요.. 세세하게 꼼꼼하게 말하면 너무 길어서요..

저희부모님은 지방에 저는 고등학교졸업후 서울로 대학을 오고 서울에서 직장생할 중이 던중이였어요.

그당시전 27살.. 혼자 살다 보니까 돈 씀씀이도 깨닫고 그래서 돈도 그때 당시에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아껴서 모으고 많았던 때구요.. 저는 무엇보다 돈에 대한 욕심? 이런게 좀 다른사람에 비해 없습니다..

의식주 생활만 잘하면 된다는생각에 .. 그래서 인지 남들보다 돈이 더 많이 모이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제친구가 결혼을 했습니다..축의금 내고 밥먹고 나오는데.. 외롭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직장생활하면서 친구가 주선해주는 소개팅 자리도 받았지만.. 다 자기 잘나 보일려고

"저희 부모님은 강남에 아파트 빌딩 어쩌고저쩌고.." "자기 차는 뭐어쩌고저쩌고.." 사치 부리는 남자밖에

못만났구요..(남자운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소개팅을해도 저런 소개팅남이 오기때문에 실패했습니다.

엄마도 "그래 ~너도 니인생 실컷 즐기다가 ^^" 이러면서 제가 혼자사는거에 반대안하시다가

30살이 되니 "나중에 꼬부랑 할머니 되서 애 못낳고 평생 혼자 노후 챙기면서 살면 어쩌니.." 이소리

하시더라구요..ㅋㅋ 저희 엄마가 사는 동네에 엄마친구 아들이 서울에 혼자 살고있고 .. 한번

만나볼꺼냐는 엄마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가 나이는 너보다 1살어리다는 말에 별로 받고 싶지는 않았지만 엄마의 부탁이고 저도 외롭기도 하고^^;해서 받았습니다.  나중에 만나서 교제 하다보니

다른 남자들처럼 사치부리는거 전혀 없는성격이고 ~ 연하에 비해서 어리광도없고 싹싹해서 프로포즈 받고 결혼 했는데.. (지금은 결혼한지 4달 안팎이에요..) 결혼과 연애는 다르다는 말이

 

착들어맞는 순간이더군요.. 신랑이 집착이 너무 심합니다.. 결시친에 자주올라오는 그 무섭고 싫다는

시어머니도 잘해주시고 , 제걱정 많이 해주시고 시누이도 저와 항상 의논해서 무엇인가를 결정하려고하고

남편네 가족들은 다 저에게 잘해주셔서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남편이

회사에서 바쁘면 카카오톡이나 메시지 보시나요..? 일부러 씹은게아니고 못본건데

제가 1시간쯤 회의가 있고..밥도먹고 그래서  아맞다!핸드폰 남편 밥은 챙겨먹었나..메시지보내려고

 

핸드폰을켰는데 부재중 전화 25통.. 메시지 15통.. 거의 왜 전화안받냐고 뭐하는거냐고 다른남자 랑

있는거냐고..그런식으로 해서 될말 못할말 다 적어놨더라구요.. 많이 화난것같아 제가 전화를 걸어서

 

"나 회사에서 바쁜일이 있어서.. 연락못했다고.. "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니  "회사일이 바빠도 그렇지 다른남자생겼어혹시?" (남편도 회사 ㅡㅡ;)

이러는겁니다.. 아니라고하고 일단은 제가 화잘풀고 해서 넘어 갔습니다....

(이일이 있고난뒤에 제가 전화를 안받으면 수식간에 메시지 몇통 전화 몇통해서 오고 또화내고..

또풀고.. 그런식으로 반복이 계속됬지만 제가 잘 넘어가서 해결이 됬구요..)

 

문제는 어제 터졌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경로당에서 놀고계시다가 집에와보니

 

가스불 잠그는걸 깜빡해서 켜놓고 갔더니 주방이 다 탔다고.. 그러시는겁니다; 전 놀라서 곧장

 

저녁 9시쯤 남편에게 전화햇는데 안받아서 (회사 일이 바빳는지 안받앗더라구요 3~5통 했습니다.)

 

카톡이랑 메시지 남겼습니다.. "울엄마가 가스불 깜빡하고 외출한사이에 불이 나서 부엌에 통째로

다타서 집에 갔다가 내일 금요일(저희 회사가 금,토,일 쉬는 곳입니다)이니까 내일 내려 올게 미안하구 이거보면 전화해" 이렇게 남겼습니다..

 

서울에서 저녁 8시에 출발해서 새벽쯤에 도착해서.. 피곤한상태로 부엌치우고 .. 엄마도 너무 미안하다고

 

빨리 자라고 그래서 얼른 잤습니다.. 1분도안되서 스르륵 잠들었구요.. 제가 낮 12시까지 자고있었습니다

 

엄마도 제가 늦게 와서 부엌까지 다 정리하고 잔거 알고 깨우지 않으셨구요.. 2시쯤.. 누가 저를 치더라구요 .. "야" 거리면서요.. 신랑이였습니다..

 

전 부시시깨서 "어떻게왔어?" 라고 이야기하자 "넌핸드폰 없냐?"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아니왜?"

 

"봐라" 핸드폰을 키니까 전화 10통정도..카톡 메시지..등등.. "아미안..어제 늦게와서 자버렸어..미안해"

 

"연락안받을꺼면 이딴핸드폰 들고 다니지말라고" 화를 내면서 제 핸드폰을 벽에다 던져서

 

망가트렸습니다.. "내가 잘못한건 맞지만 울엄마 보면어쩌려고 이래? 집에가서 이야기해 " 이런식으로

 

이야기했지만,남편은 "예전같으면 때리고도 남았다 니네엄마집이라 참는다 " 이러더라구요...

 

엄만 뒤늦게 오셔서 핸드폰 왜이러냐고 하고 신랑은 말도없이 나가면서

 

"집구석에 들여놓지마 니네엄마랑살어" 이러면서 나가 구요.. 기차를 타고왔는지 제 차키들고 나가서

 

제차를 타고 갔나보네요.. 엄마 핸드폰으로 전화하더니 바로받더라구요 내차 왜가져가냐...

 

이런식으로 이야기했더니 "니네엄마랑 거기서 살건데 차는 왜필요해?" 이렇게이야기하더라구요;

 

더이상 이야기하면 신랑에게 실망할것같아서 그냥 전화 끊었어요.. 제핸드폰은 액정이 나가서

 

먹통상태구요.. 시어머니께 말했더니 금방 달려오셔서.. 미안하다고.. 아들은 내가 따끔하게 혼내놓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너무 고개숙이시는 시어머니 탓에.. 잘화해 해서 집에 들어간다고 걱정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내일 화해하고 내려가려고.. 9시쯤 전화하니.. "너 울엄마한테도 일렀냐? 서로 같이 해결하면

되는거아니냐? 전화는 왜안받어 또?" "..니가 핸드폰 부셨잖어 먹통이야 내일 기차타고 서울올라가서

핸드폰새로 돈은많이들겠지만 개통할게 전화 문자 안받은건 미안해" 이러식으로 이야기했지만 신랑은

 

"니네엄마집에서살어 여기올생각말구 다른여자랑 동거하면서 살꺼야" 이러면서끊더라구요...

 

엄마집에서 아직까지 이러고 있구요.. 저런남편..제가잘못한걸까요..?

추천수1
반대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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