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어제 버스에서 봤던 일인데 어이도 없고
도데체 왜 군인을 피하시는지
그런행동을 했던 분에게 혹여나 본다면 묻고 싶어서 올립니다.
음슴체로
강남에서 신촌가는 버스였음
퇴근시간도 아닌데 사람이 꽤 많아서 버스에는 자리가 없었음
그래서 글쓴이는 뒷자석 (2인좌석) 근처에서 서서 가게 되었음
나 보다 더 뒤에, 그러니까 맨 뒷자석(5인 좌석) 근처에 한여자분이 있었음
그러려니하고 버스가 출발했음
그러다가 맨 뒷자석 바로 앞에 있던 군인 2명중 한분이
일행인듯 나머지 한분에게 인사를 하고 내렸음
그럼 군인 옆좌석이 비지 않겠음?
글쓴이 보다는 뒤에 여자분에게 가까운 자리여서
그 여자분이 앉겠거네 하고 글쓴이는 처음엔 신경안씀
근데 보니까 여자분이 좀 이상하게 행동하는게 보임
군인 옆자리에 앉지않고
자기 가방하고 코트만 벗어서
마치 가방하고 코트 자리인냥 그자리에 놓고
자기는 서서가는 거임
앞서 말했다시피 버스는 만원이었고
사람앉을 자리도 없는데 가방하고 코트 자리만드는 그여자가 참 대단했음
사실 글쓴이도 맨처음엔 그것때문에 어이없었지만
그 후 군인옆자리가 아닌 다른 자리가 비자
유유히 그 자리에 착석하는 그여자를 보고 (가방하고 코트 들고)
아 군인을 피한거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두번 어이없어짐
다르게 생각해보려고 노력을 해도
예를 들면 군인옆자리라 그 자리에 안 앉은게 아니라
그 자리 위치를 원래 싫어한다거나 그렇게 생각하려고 해도
그러면 안 앉으면 그만이지 가방하고 코트 자리만드는 그여자의 태도가 참 이해 안갔음
본인은 여자지만 군인을 피하거나 심지어 욕하는 사람들을 이해할수 없었음
내동생도 내 남자친구도 군인인 것도 있고
군인의 역할은 무엇보다 우리가 이렇게 평화롭게 살아가게 하기위해
우리 나라를 지켜주는 사람이라고 배웠기 때문임ㅔ그여자분 혹시 본다면 왜그랬냐고 묻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