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12
중국의 한 남성이 못생긴 과거를 숨기고 결혼한 전처에게 보상을 요구한 소송에서 이겼다.
이로써 이 남성은 성형수술 사실을 알리지 않고 결혼했던 전처(사진, 수술 전후)로부터 약 12만달러(한화 약 1억3,000만원)을 받게 됐다.
그는 전처의 미모에 반해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했다.
하지만 달콤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면서 불행이 시작됐다.
갓 태어난 딸이 “너무나도 못 생겼다”는 이유로 남편은 아내의 외도를 의심했다. 자신과 아내 모두 수려한 외모를 가진 데 비해 아이는 두 사람 중 그 누구도 닮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내의 고백은 그를 더욱 충격에 빠뜨렸다. 아내는 태어난 아기가 두 사람의 딸임은 틀림없지만 자신은 약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를 들여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당시 남편은 외도는 용서할 수 있지만 못생긴 외모는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고 결국 이혼을 택했다.
이혼 후에도 남편은 ‘사기결혼’을 주장하며 올해 초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지난 주 승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