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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개미를 닮은 우리오빠 (사진有)

황간나 |2012.11.19 01:17
조회 23,881 |추천 65

 

 

 

 

 

 

우왕 심심하니까 별짓을 다하게 되는구나..ㅎㅎㅋㅋㅋ

오빠랑 카톡하다가 판보다가 이러다가 문득 나도 여기에 글이나 써볼까

라는 치기어린 생각을 실천에 옮기기로 하였음

음슴체는 어색하지만 가진것도 없으니까 음슴체..?ㅋㅋㅋ

 

먼저 난 판에 쓸만한 얘기가 있을 정도로 스펙 타클한 인생을 살지 않았으므롱

우리 오빠얘기를 하겠음 네살차이나고 방년 이십사세인 오빠가있음

울오빠는 문창과에 다니고 있는 걍 평범한 지나가다 볼 수 있는 일개미를 닮은 사람임

어렸을떄부터 책을 끼고 살아서 글은 좀 잘 쓰는 것 같음

그래서 거짓말도 아주 논리적으로 잘함

반박할 수 없는 거짓말을 함 ㅋㅋ

 

오빠랑은 어렸을때엔 안친함

눈마주치고 세마디 이상하면 그날 걍 싸우는날

어렸을떈 내가 더 쎄서 이겨서 쌍코피도 냈었는데

중학교 들어가서 힘 세지더니 안봐줌

막때림

오빠들은 여동생 후 불면 날아갈까 아껴준다??

그런건 진짜 누가하는 소린지 모르겠음

우리집안 내력이 다 성격이 별로임.

지기싫어함

여동생이라고 봐주지 않음

막때림

오빠가 중학교때 피크였음 엄청맞았음. 어디서 자꾸 싸움의 기술을 익혀와서 힘으로 제압하려했음

그러다 고등학교 가서 개념장착되고 안 때리기 시작함

때리면 엄마아빠한테이름

그럼 오빤 그날 막때림을 당함. 그럼 난 또오빠가 때리고 난이르고 오빤또맞고 수만번의 반복을 햇음

난 의지가 강함 그래도 아무리 맞아도 절때 굴복하지 않고 이름

 

한번은 엄마아빠가 온천인가 어디로 오빠랑 날 집에 두고 여행을 갔음

그런데 아까 말했던 어디서 익혀온 싸움의 기술을 나한테 이날 썼음

뭐하다가 싸웠는데 내얼굴에 니킥을 했음

여러분이 뭘상상하든 내얼굴은 그이상이 됐음

정말 눈알이 밖에 하나 더 붙은거처럼 보래색 혹이생김

거울봄

나내얼굴보고 쇼크먹고움. 오빠 내옆에서 자기가 해놓고 겁나서 나보다 더움

거울보면서 계속움 둘이.

그러다 나를 달래기시작함. 엄마아빠한테 어디걸려서 부딪쳤다고 말하자고 입을 맞추자고했음

그렇지만 내가왜?라는 식으로버팀

날 데리고 백화점 가서 짜장면을 먹이기시작함. 그러면서 설득을 계속함

근데 어차피 싸워서 다쳤다 그럼 나도 혼나기 때문에 인심쓰는척 넘어갔음

 

그리고 이건 가장 최근일인 내가 고등학생때일임

내가 생일날 학교에서 어떤 애랑 싸우게됨

근데 어쩌다 몸싸움을하게됨

저 참고로 저 여고임 여고생의 청순함따위는 없음 여자가 더무서움

무튼 싸워서 난 급작스럽게 힘을 써서 손목쪽 인대가 사알짝 늘어낫는데 의사샘이

깁스를해줬음. 걍귀찮아서 빨리보낼라고 깁스대충해준거 갔음.

글고 그떄 얼굴에 상처가 짱이었음 조니뎁같이 됏음 얼굴이.

무튼 그얼굴로 그 손목으로 난또 먹겠다고 짬뽕을 먹고 있었음

근데 오빠가 들어옴 그 싸움 이후로 오빨 첨본거였음 오빤 그간의 일을 주어들은 상태였고

오빠가 날위로해줄 주 알았음 어떤 놈이 우리동생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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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젠간 니 승질머리 이런일 날 줄 알았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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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생일날 밖에서 맞고 깁스를 하고 짬뽕을 먹고있었음. 격려의 말을 들으니 더 맛잇게먹었음 냠냠

그러고 저녘떈가 오빠 절친이랑 뭐 먹었는데 오빠 칭구는 괜찮냐면서 내동생이 이렇고 오면

진짜 걔 죽일거 같다고 막 그래주는데. 울오빠 그옆에서 되게 꿋꿋하게 뭐 먹고있음. 이런 인간임

근데 이땐 아무렇지 않았는데 나중에 몇달뒤에 친구들이랑 이얘기하다가 갑자기 오빠한테 섭섭해서

급식먹다가 움. 내앞친구들당황 나우는거 첨봄. 걍밥먹고 낄낄거리고 쭈절대다가 움..ㅋㅋㅋ

근데 울오빤 원래 이럼 보호본능이란게 없음 내가 누구싫다 누가 나한테 뭐라그런다그럼 돌아오는말

뭐 그래서

...그래 미안 너 할거 해,,ㅡㅡ

 

근데 시간지나면서 철들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나 생각해줌

근데 자기 귀찮아지면 나이 운운하면서 오빠말좀 들으라는 드립을침

정말짜증나죽겠음 꼭 엄마 앞에서 저러면 엄마가 버릇없다고 뭐라함.

정말 이중인격자임. 맞아야댐막

 

그럼이쯤에서 나도 사진좀 공개해야겠음??..

먼저 웃긴 카톡

 

 이건 내가 대학교 면접본다고 같이가자고 백번말했는데 하루전에 취소함 그래놓고 저렇게 악의적인 캡쳐로나를 나쁜아이로만듬

 

우리오빠도 남자였음..야한거좋아했던것임./

 

 이건 정말 이십년평생 첨들어본 감동의 멘트임 이이후로 다시없었음 마지막인듯..젠장..

 

내가 갑자기 돈이 없어서 돈좀 보내달라했음 그랬던니...이만원보내라니까..

 

 

 오빠가 허린가 어디가 아프다고 한의원을 근데 ....한의사님 만세만세

 

 

 이쯤에서 울오라버니사진공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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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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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다정샷., 난초상권있음 안대요..ㅋㅋㅋㅋ오빠 ㅃㅇ

 

 

우리오빠의 실체는 요다였음

 

 

이건 가장 몇시간 전사진..오빠 알바하는중 

 

 

 

 

엠티가서 또 몇잔 먹고 구석에서  저렇고 있나봄 ㅉ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오빠잘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때리고 도망치고싶은 충동굉장함

 

 

우리집강아지 슈뚱이랑 산책하다찍은건데 둘이지금뭐햄? 포즈대결해?ㅋㅋ패션왕이네

 

 이건내가 오빠 생일날 해준 사진임 여기다 엄청긴 편지도 써줬음 난이렇게 착한동생임

난 악의적인 캡쳐를해서 욕을먹이는 누구와는다름

난 생일날 다친여리고여린 동생이 짬뽕을 먹을때 성질머리 어쩌구하는 누구와는 다름

그럼그럼 난 된사람임.파안

 

 

 

 

저런 얼굴에 속으면 안됨 악의가 있는 사람임ㅋㅋㅋㅋ

 

 

 

무튼 여기까지 쭈쩔쭈절됬음 어떻게 끝내야 하느지 모르겠음..욕하지마세요 무서움..

오라버니만세

그렇음 나중에 우리오빠가 이글을 볼지도 모르기 때문에 미리 훈훈한멘트로 방패막이하는거임 ㅋㅋㅋ들켰다.

무튼무튼 끝끝끝끝

 

 끝으로 우리오빠가 이걸보고 나에게 무슨말을 할지 궁금하면서 끝내겟음

말이아니라 욕을 할 ㄹ..ㅕ나..

 

반응보고 사진은 더하는걸로ㅎ

추천수65
반대수5
베플전지윤|2012.11.19 23:05
아가씨 오빠한테 반했습니다. 베플되면 고백하려 갈게요 베플좀 해주세요. 나 진지해요 궁서체
베플|2012.11.19 11:39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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