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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생각하는 남자친구,그러나 탈모..

박묭수 |2012.11.21 15:46
조회 2,834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중반여자입니다. 내일모레 꺾이는 나이 흐흑..

이 판이 결/시/친이라 아무래도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실것같아 '여자들끼리만'판에 썼다가 다시 올려봅니다  

 

저에겐 너무나 자상하고 착한 1살연상 남자친구가있는데요.

다 괜찮은데... 아직 20대인데 머리에 탈모가 오기시작했어요 ㅜㅜ

유전으로인해 20대 초반부터 서서히 시작되었다구하더라구요.

완전 지금 3자형태로 탈모가 확 진행한건아니지만, 그래도 서서히 진행되는만큼

앞머리숱이 좀 없는건사실이고.. 탈모형상이 원래 뒷머리는 안빠지니 풍성하잖아요.

 

그래서 늘 모자를 써요.

모자가 잘어울려서 정말 멋있는데 , 벗으면 확실히 20대같지않다는..

처음엔 같이다니는것도 창피했던것같아요 솔직히..

지금은 그래도 살짝 적응안되지만 신경쓰지는않구요.

차마 대놓고는 말을못하니 '모자를 쓴게 더 낫다..' '모자쓰면 오빤데 벗으면 삼촌같아' 이런식으로

웃으면서 얘기를하지만 ..

 

본인도 그부분때문에 스트레스를 얼마나 많이받을까요..ㅜㅜ

 

제가 이식수술을 권유하지만 본인이 하고싶어도 그게 한두푼이랍니까 ...

모아서 한다고는하지만요

 

더군다나.. 저희는 결혼을 전제로 서로 만나고있는데

혹시라도 나중에 인사드렸을때 부모님이 보시곤 어떤반응이실지

 

그리고 2세에 대해서도 걱정을 안할수가없겠죠 솔직히..

 

혹시 저랑비슷한 분들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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