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삼개월정도 된거같아요.
둘은 나이트에서 만났는데 그남자(34살) 내친구(31살)가 유부녀인줄 알면서도
괜찮다며 연락을 계속해왔다네요.
내친구는 애가 둘입니다.
남편이 코골이도 심하고(고도비만), 직장을 가면 평소에 내친구에게 안부같은 연락도 (일체..아예) 안하며 평소 부부의 상황이 외도하기가 더쉬웠을거라고 확신.. 잠도 따로 자니 메신저도 편안하게 주고 받고, 밤에 남편이 일마치고 들어오면 친구만나러 나간다며 잦은 외출, 늦은 귀가도 남편이 별 관심을 안갖구요..
두달 전 저도 이사실을 알게 되었고. 만나지 말라고 친구를 타일러도 보고 했지만 이미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그사람 생각만 하루종일 하고있다고.. 저또한 유부녀 인지라 친구의 외롭고 평소 두아이 키우느라 힘든 상황의 잠깐의 타락이 이해가 가다가도 이건 아니다싶어 친구와 그냥 연락을 끊을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건 이친구를 위해서도 그건 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이젠 그냥 그남자에 대해 고민을 얘기하면 들어주는 편이 되었습니다.. 하루는 친구와 술한잔하는데 그 남자와 내친구가 통화하는 걸 듣고 못참아 전화기를 빼앗아서 그남자에게 내친구 남편에게 알리겠다..협박아닌 협박을 한 적도 있지만.
그남자는 내게 욕짖걸이를 하며 마음대로 하란식이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지금 껏 만남은 대충 열 댓번 정도 만난 걸로 알고 있고 처음 만난 날 빼곤 그 후로는 만날때 마다 성관계를 계속 해온걸로 알고있어요. 정말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요즘 그남자 얘기는 잠잠하더니 그래서 끝났나? 했던차에 대뜸 오늘 백화점을 같이 가자길래
뭐 살거 있냐는 내말에 선물사러간다며..12월에 그남자 생일 이라더군요. 참고로 친구는 그남자에게 여태 선물한번 받아본 적 없어요..그래서 너도 주지 말라고 했던 저였는데.. 혹시 그남자 선물사러가냐니까 거짓말안할께 하며 맞다고 하더군요.. 저또한 거짓말 안한다며 혼자 갔다오라 했네요.
친구가 알았다며 대화는 끝났는데 앞으로 어떻게 이친구를 대해야할 지를 모르겠어요.
달래도 안되고 그냥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고 있을까요 ..
아니면 그냥 저도 이쯤에서 이친구와의 연락을 끊어야할까요..맘들같으면 어쩌시겠나요..
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