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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노랫말 처럼

그냥 |2012.11.27 15:39
조회 257 |추천 1

너랑 같이 환승하던 이 역에 혼자 서있다.

웃기겠지만 너없이 난 사랑했고 이별했다.

열차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거란걸 이제 알았다.

 

먼저 연락 않겠다 다짐하고 일주일동안 연락 없던,,

일주일만에 니연락오면

그내 내가 연락 않해도 먼저 연락 오잖아 이러고 좋아했고

만나자는 연락 없어도 뜬금없이 만나자 연락오면

나는또 내가 특별하다 느꼈었고

왜 연락 없어냐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주절주절 어제 오늘 너무 바뻣다 말하는 널 보면서

변명하는 니모습니 귀엽다 생각했었고

아프다며 약 사주라는 말에

내가 엄마처럼 챙겨줄 수 있다는게 좋았고

만나자 했던 약소 잊어버리고 한참 후에 연락와서 어디냐 물으면

그래도 잊어버린건 아니구나 다행이라 생각했었고

아파서 고생하는 날 보면서 웃으면서 놀리는 널보면서

아픈날 웃게해줘서 고맙다 생각 했었고

아프냐는말 괜찮냐는말 한마디 않하는 널 보면서

원래 이런사람 낯간지러운말 못하는사람 그래도 걱정하고 있겠지 생각했었고

너의 이 모든것들이 고맙고 나만큼 너도 좋아한다 생각했었지...

 

다른사람 만나느라 일주일동안 연락 없던 너를..

다른사람에게 바람맞아 대신할 나를 찾앗던 너를..

그사람에겐 아프단말도 못하게 어른인척 하고싶어했던 너를..

나랑한 약속 까맣게 잊어버리고 다른사람 좋은밥 좋은구경 시켜주던 너를..

너의 아프단 한마디에 어디가 아프냐고 병원은 다녀왔냐고 약은 먹었냐고

다친 손가락 하나에도 했던 그한마디를 않해준 너를..

 

왜 이모든것들이 나는 이제야 제대로 보이는 걸까

그땐 왜 다 모든게 다 고밥다 생각했을까 내 멋데로 생각하고 이렇게 상처받고있을까

넌 나를 뭘로 생각한거니

정말 그 노랫말 처럼 사랑하진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는 그냥 그런거니

나만 모르고 있던걸 내주변 모든사람들이 알고 있더라

넌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그 뻔한 사실을 왜 창피하게 나만 몰랐을까

 

늦은밤 다시 너에게 문자가오면 난 다시 이모든걸 까먹게 되겠지,,,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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