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삼성동 COEX에서는 2012한국 국제 게임 컨퍼런스(KGC2012)가 개최되었다. KGC2012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Oculus Rift’ (오큘러스 리프트, 이하 리프트)였다. 리프트는 HMD(Head Mounted Display, 두부 장착형 디스플레이)이고 HMD는 5세대 영상매체로써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HMD는 눈앞에 조그만 화면이 있는 것과 같은 구조를 지녀 영상의 시점에 제한이 있다. 하지만 리프트는 이와는 다르게 ‘헤드트래킹’기술을 접목시켰다. 헤드트래킹 기술이란 영상의 시점을 머리가 움직이는 방향대로 조절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다음은 리프트를 기자가 시연하는 동영상이다.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리프트는 게임 속에 들어간 것 같은 몰입도를 자랑한다.
HMD가 효과적으로 쓰일 영역은 가상현실 영역이다. 가상현실은 크게 가상현실, 증강현실, 대체현실 3가지로 구분된다. 전자의 가상현실은 광의적이고 후자의 가상현실은 협의적이다.
■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형태이다. 컴퓨터 속에 만들어진 세계라고 간단히 표현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컴퓨터 게임이 있다. 이런 가상현실은 밑의 그림과 같이 현실성과 허구성에 의해 구분되어진다. 이에 대한 구분은 애매모호한 점이 없잖아 있어 완전한 구분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이를 이용하여 컴퓨터 게임을 분류해 보았다.
■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스마트 폰의 등장으로 인해서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었다. 증강현실은 현실과 가상현실의 조합에 의해 생겨났다. 가상현실의 요소들을 현실에 주입시켜준다. 대표적인 예로 ‘아우라스마(Aurasma)’가 있다. 이것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클릭)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현실공간으로 불러낼 수 있다. 다음은 아우라스마의 해외영업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매트 밀스의 아우라스마 소개 동영상이다. 이와 같이 증강현실은 현실의 물체에 가상의 요소들을 뒤집어 씌워 새로운 공간을 보여준다.
■ 대체현실(Alternative Reality)
「달빛조각사」, 「레이센」과 같은 게임판타지를 읽었다면 이 대체현실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대체현실은 말 그대로 현실을 대체하는 또 다른 현실을 뜻한다. 대체현실에서는 모든 감각을 느낄 수 있고 현실에서 불가능한 일도 시도해볼 수 있다.
<매트릭스>에서 대체현실을 가장 잘 보여준다. 인물들은 후두부에 긴 쇠침을 꽂음으로써 대체현실 속으로 접속한다. 현실과는 완전히 단절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상으로 각각의 가상현실에 대한 설명이었다. 완전한 대체현실이 개발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