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들 나도 한번 써봐도 됩니까?? ㅋㅋ - 6
코끼
|2012.11.28 16:16
조회 16,948 |추천 36
댓글 중에 누나 키랑 제 키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누나는 170 저는 176 입니다누나 키 크져?ㅋ오늘은 좀 내여자 자랑 염장질 하렵니다
믿지는 않겠지만 난 누나한테 지금까지거의 화를 내본 적이 없음아니 뭐 낼 일이 없음 진심행여나 있다해도 얼굴 보면 못내겠음누나는 마음도 여리고 웃음이 많은 만큼 눈물도 많아서 그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화를 못내겠음내는 내가 빙시ㄷ ㅏ 이렇게 하게 됨뭐 근데 정말 낼 일이 없음
누나는 자기가 잘못하면 항상 말해달라는데사실 누나는 완벽할 정도로 나한테 너무 잘함과분한 여자임 정말로
그냥 특정 상황에 속상해서 투덜거리는 정도의 싸움?은 하는 데그게 한 4개월 마다 1번꼴로 싸우는 듯싸워봤자 거의 물로 칼 베기라 금방 풀어지기는 하는데따지고 보면 누나가 먼저 투정 부리는 거임 ㅋㅋㅋㅋ 이러지마~~~ 잉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 사과드립니다 누나 말투가 생각나서 써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커플과 마찬가지로 돈 쓰는 것 때문에 싸운다하는데우리도 돈 문제로 싸움근데 좀 특이하게 싸우는 듯 함데이트 비용을 서로 내겠다고 싸움ㅋㅋㅋㅋㅋㅋ 참나 어이가 없죠 그져?
나는 운이 좋게? 태어나서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돈 귀한 것 모르는 건 아니고 쓸 땐 쓰고 소비형태가 그러함우리 누나는 뭐 보통 가정이였는데누나가 성인이 되었을 때 집안이 무너져 누나가 일 나가고 그랬다고 함그 때 집이 굉장히 어려워서 대학도 포기하고 그랬었다고그래서 누구보다도 공부를 하는 기회나돈을 쓰는 일이나 민감하면서도 똑 부러지게 잘함뭐하나 살 때 꼼꼼히 따져보고 돈도 언제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른다며 착실히 모으는 성격임
뭐 누나의 개인적인 일이라 말할까 말까 했는데안쓰면 이해가 안될꺼 같기도 하고 간추려서 씀
집이 어려웠을 때누나는 본인 꿈과 인생을 내던지고 사회생활을 먼저함들어보면 안해본 게 없음쇼핑몰 촬영도 해보고 알바란 알바 다 해보고한달 정도 생산직 공장 들어가본 적도 있다고 함그러면서 밤에 공부하고 ㅠ 공부는 하고 싶었다고... 맘아픔 쨌든 실직한 아버지, 주부인 엄마, 아직 중학생인 동생을 두고본인 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한 누나였음
이제는 동생이 고3이니 동생도 대학 가면 부모님께 부담된다고빨리 졸업해야 된다면서 방학도 없이 인턴하고 일하고휴학도 없이 학과공부에 대외활동 병행하면서 다니는 누나임물론 장학금 받으면서 대단하지 않음??
대학 다녀본 사람들이라면학기 중에 알바하면서 장학금 받는게 얼마나 힘든지 다들 알꺼임우리 누나 근로장학생 하면서 성적장학금 매학기 꼬박꼬박 받음그리고 그 외로 틈나면 공모전하고 수학학원 채점선생으로 나가서 알바하고 그럼착해가지고 유니세프 매달 후원하고한달에 한번 인가 봉사활동 감그 마저도 많이 못가서 좀 그렇다고 말하는 누난데본 받을 께 많음
나랑 데이트하는 거? 마치 정해진 일정에 만나듯 만남평일에는 학교에서 밥 먹는 시간에 틈틈이 나 보고주말에 시간 되면 나랑 놀러가고 식인데너란여자 바쁜여자ㅠㅠ
뭐 이건 지금와서 느끼는 거랄까처음에는 서운하기도 했는데 그닥 금방 없어짐나도 바쁘고 연락 못할 때 다 이해주고 믿어주는 누나라서그리고 나랑 만나면 있는 힘껏 사랑해주는 누나라서그래서 난 기다릴 수 있음 기다리는 시간도 즐거움내 할꺼 하면서 기다리는 걸 터득하고 누나도 내가 군대 가있을 때 그랬고뭐 저런 생활은 초기 연인들한테는 조금 힘들수도 있을 꺼 같은데우리는 서로 믿고 있으니 저 생활이 가능한 거 같음바쁜 생활에 나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거에 감사할 따름임
쨌든 다시 돌아가서 이야기를 하자면그런 누나한테 데이트를 하면서데이트 비용을 내라고 할 생각은 애초에 없었을 뿐더러나는 내 여자랑 함께 하는 시간이 참 소중했음데이트할 때 보면 누나는 항상 빈손으로 나왔음심신이 힘들어 보이는 누나 내가 좀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이곳 저곳 많은 곳 데려가고 그랬음
그러나 데이트 마치고 기숙사에 가서 보면지갑에 이상하게 돈이 더 있다거나외투나 바지 주머니 혹은 가방 앞주머니 같은 데 보면숨겨준 보물 나오는 거 마냥 돈이 나옴예전에는 대체 이게 뭐지 이게 뭐지 했는데우리 누나임
내가 자존심이 쫌 쎔그래서 계산대나 뭐 살 때 누나가 지갑여는 거 싫어함내가 다 계산해주고 사줘야 좀 성질이 풀림그렇다 해서 아무나 다 사주는 건 아니고내 여자니까
이런 날 보고 누나가 혼자 고민하고 고민해서 저렇게 돈을 줌그거 가지고 싸웠음왜 이렇게 돈 주냐고 그냥 좀 받으라고그럼 누나는 쭈뼛쭈뼛 미안해~ 하면서도그래도 받아 너 부담되잖아 이러는데증말 미칠 노릇임 난 ㅠㅠ
집에서 지원 받는 나와는 달리누나는 집에 피해가게 하기 싫다고 이제 동생이 대학 간다고 아빠 엄마 노후 어쩌고 하면서누나는 혼자 버틸만 하다고 버티는 경향이 있음사실 맘 아픔 그런거 보면본인 신발 사러 가서도 동생 운동화 사줘야 된다고 그럼 ㅡㅡ본인 패딩사러 갔다가 부모님 옷 걱정하는 여자임 ㅡㅡ
솔찌 20대들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해봅시다본인 꾸미고 즐기고 여행다니고 싶은 마음들 다 굴뚝아님??근데 우리 누나도 그러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렇게 못한다고 함본인이 그렇게 하면 다른 누군가가 그 돈을 가져와야하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함누나네 부모님 보시면 항상 누나한테 전화하셔서 뭐 필요한 거 없냐고 항상 물으심예전에 비해 지금은 꽤 나아졌다고 이것 저것 누나한테 해주려 하시는데누나는 필요한 거 있으면서 괜찮다고 잘 있다고 거절하고 자기 돈 쪼개서 해결함
이렇게 누나 돈 나가는 형태 중 맘 아프다기 보다 짜증나는 게 과제비임건축학과가 미대 빰치게 재료비로 돈을 좀 많이 씀뭐 만든다 프린트 한다하면 돈 몇만원 그냥 훌쩍임;;좀 불공평한 거 같은 게 과제를 잘하려 할 수록 돈이 비싸지는?그런 썩을 형태를 보여줌
이런 것 때문에 맘 쓰여서언제 맘놓고 즐겨볼까 생각도 가끔 듬내가 해주고 싶어서 하는 건데누나는 그걸 또 돈을 주고 그럼 ㅠㅠ
하루는 그거 가지고 답답해서 말했음내가 하고 싶어서 쓰는 돈이고누나꺼까지 내도 난 별로 타격없다고누나 미안해하지 말고내 지갑 옷 이런데 돈 주지 말라고아니면 지금 내가 내주는 게 그러는 게 싫냐고나랑 보내는 시간이 부담스럽냐고
그러면 누나는 그럼왜 둘이 노는데 한 사람만 내냐고 나도 돈 있다고이런 패턴이 계속 된다면 너는 잘 모르겠지만서서히 너가 부담될 꺼라고 자긴 그런거 싫다고자존심 쎈 나니까 어떻게 남겨줘야 될 지 몰라서 이렇게 주고 있는건데그건 기분 나빠하지 말아 달라고 그럼
뭐 어째야하나... 에휴 한번 안아줄꺼 두번 안아주고 그럼개인적으로 좀 욕심? 이기심? 있었음 좋겠음학구열에 대한 욕심은 겁나 많은데이런거에는 본인 꺼 챙겨갈 줄 모르는 거 같음 ㅠㅠ하
그래서 서프라이즈 식으로누나 밥 때 되면 맛없는 학교식당말고 맛있는 데 학교 근처로 찾아서 여기저기 데려가 멕이고밤에 과제하고 그런다 하면 야식 사서 주고 뭐 그럼커피 싫어하는 누나라서 유자차 타먹는 거 티팩 같은 거 많이 챙겨줌
그러는 찰나에학교로 누나네 부모님이 오셔서 밖에서 뵌 적이 있었는데누나네 아버님이 누나를 참 아끼심.....ㅋ아버지가 뭐 다 사주려고 하심 나처럼 ㅋㅋ 아 뭔가 동질감이 느껴쪘었음집에 가시기 전에 나한테 잘 부탁한다고 그러셔서나도 미친 ㅋㅋ 답답한 마음에 아버님께 이름 ㅋㅋ잘할라 하는 데 누나가 안받는다고 ㅋㅋ
그 말 들으시고 ㅋㅋㅋㅋㅋㅋ 어머니 빵 터지심그냥 누나는 말없이 주면 된다고함또 받으면 거절을 못해서 쓴다고그렇게 팁? 을 알려주고 가심
그 뒤로 그러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로 싸우는 게 4개월 마다 1번임이제 안해줘도 돼!! 나두 할 수 있어!! 잉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로는 염장질?은 흠......나 응큼한 거 같은데 누나 베이글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막 엄청 글래머고 그건 아니고얼굴이 귀염상 이라서 볼륨은 뭐 없을 줄 알았는데기대거나 안거나 안기거나 뭐..................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몽실몽실 ㅇㅏ 변태 같노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해바람 원래 남자는 쫌 그러함
다리가 정말 예쁨내가 첫 눈에 반한거? ㅋㅋㅋㅋ 뭐 그 중 하나이긴 한데길쭉 길쭉함 예쁨 가늘고 김본인은 다리 알 있다고 징징 대긴 하는데솔찌 다리는 지나가는 남자들 다 뒤돌아보게 할 정도로 이쁨여자들도 예뻐라 하는 다리임 실제로 많이들 부러워함소개 시켜주면 다들 야 니 여자친구 다리 쩔어임공대 각선미 여왕임근데 은근 기분 나쁘기도 함보지마라 새끼들아 ㅡㅡ
19금으로 가면.................. 누나 궁디 오리궁뎅이 이쁨조카 변태 같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뭐 나만 아는 건데 자랑할라고 씀ㅋ
목소리도 귀엽고 하는 짓도 귀엽고반전매력도 있음 지적임 똑부러짐 모르는 거 없음배우려 할 때 진지함 배려심도 깊고맘도 착하고 정도 많고가끔은 그 정 많은 것 때문에 상처받고 울까 두려운 데누나 나름 잘 헤쳐나감
음.... 또 뭐 있드라
아 애교 작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끔 누나네 동기누나들이 나한테 이름야 니 여자친구 나한테 애교부렼ㅋㅋㅋㅋㅋㅋ심지어 여자들도 귀여워라함
내 머리속에 박혀있던 고정관념이랄까키 큰 여자는 귀엽지 않다라는 명제를 깨준 사람임누가 안 귀엽대?? 조카 귀여움그러면서도 멋있음키 큰 여자들만의 매력 있지 않음?뭔 옷 입어도 옷 맵시 나고 그런 것도 있고뭔가 도도한 느낌? 그러함
뭐 어쩌다 보니 이래됬는데보는 사람 짜증났을 수도 있는데뭐라 하실라면 글 쓴 저한테 하시길 바라며
다음에는 글쎄 뭘 써야하지 고민이 좀 됩니다스킨쉽이나 수위 있는 내용을 쓰자니뭐 우리는 이렇게 사랑한다하고 말하고 싶기는 한데행여나 내 사랑과의 소중한 기억을 함부로 다루는 꼴이 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해서 말이죠
우울했던 군대 이야기를 써야하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