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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이어트 톡 98-->69 감량기

육승완 |2012.12.02 18:21
조회 5,153 |추천 10
부산사는 23살 남자임.


바로 본론들어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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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좀 뚱뚱했음.


1남3녀 막내아들이라 더 그랬던거 같음.


어릴땐 날씬했는데 식욕이 좀 내가 강함. 지금도장난아님.






자존심도 강해서 돼지란 말을 듣는걸 싫어했다.



초등학교 4학년떄까진 보통이었던거 같은데 



다니던 합기도를 관두고 나서는 살이 폭풍으로 찌기 시작함. (ㅅㅂ 내가 왜 관뒀지)



마침 그 타이밍에 보약도 한첩 잡수심. 폭발하는 내 식욕



난 그떄까지 내가 돼진줄 몰랐음. 아니. 알아도 부정하였던거같음



중1때 소풍갔다가 찍은 사진을 반친구들과 봤는데 ... 난 나를 못찾았음



왠 돼지가...?



충격은 받았으나. 그냥 뭐. 뚱뚱하면뭐어때. 싶었음. 



뚱뚱하다고 불편한것도 없고. 살 빼야한다는 이유가 별로 들지않았었음.



근데 참 운이좋게도. 중학교때 키가 1년에 10센치가 넘게 컸음짱



아직도 기억나는데 


중1때 153cm

중2때 164cm

중3때 176cm

고1때 178cm 찎음.

(지금 181cm. 신검키임)



그러다보니 살이 쏘옥 빠진듯한 착시효과가 나왔음.



착각에 빠져서 흡입흡입방긋



필자는 운동도 좋아함. 특히 농구나 배드민턴 같은거 좋아함. 농구하다 뼈 3번부러졌었음


난 한번 뛰고나면 살이 쏙빠짐. 눈에보일정도로. 근데 집에가서 바로 처먹어서 또 찜.


몸무게가 변화가 너무심함. 체질이 그런걸 어떢해...ㅅㅂ



그렇게 고등학교를 들어감.


아침먹는게 귀찮아서 맨날 1교시 끝나면 매점뛰어감


2교시 끝나면 매점뛰어감

3교시 끝나면 매점뛰어감

...

그냥 쉬는시간엔 맨날 매점갔음


돈없으면 애들한테 한입얻어먹고 뭔..그지같은짓인지


아무튼 그렇게 살다보니 고3 여름방학땐 무려 88키로...


당황...


그 이후로 무서워서 못쟀는데


수능치고 재보니... 몸무게가 구십.....어...........



바로 헬스장 3개월 끊었음.


자 이제 본론임. 


과연 그 많은 살을 어떻게 뺐을까?


운동? 식이요법? 물론 다 해야함. 다 신경써야 할 부분임.


처먹을거 다처먹고 운동 안하고 빈둥거리면서 살 빠져라 하는건 


내가 수능 영어듣기때 졸아서 다 틀려놓곤 '제발 3등급만 맞자' 라는 생각과 같음





3가지만 지키면됨
1.목표를 만든다
2.남의말 무시한다
3.독하게한다




1. 목표를 만든다

먼저 옷을삼


자기 맘에 드는 옷을 삼. 자기가 목표로 하는 사이즈로.



물론 오프라인으로 가면 쪽팔리니까 온라인으로. 가격대 좀 있는걸로.



택배로 오면 냅다 뜯어서 입어봄. 당연히 안들어감. 



옷을 몸에 낑겨넣고 큰 거울에 자기 자신모습을 바라봄.



천천히 한바퀴 돌면서 앞 뒤 옆 다봄.



아..정말 입고싶은데 못입는 현실.



목표를 그 옷으로 잡는거임. '이거 꼭 입는다. 꿀핏으로'



목표는 정해졌음.


2. 남의말 무시한다 


'살빼려면 이렇게하는게 좋더라~'


'운동은 이런거 해야한다던데?~'


'너 이제 보기좋다 그만빼~'



다른사람말은 무시하는게 좋음.



그냥 자기자신과으 싸움임.



누가 어떻게해서 다이어트 성공햇다더라. 카더라 통신 집어치우고. 



나같이 진짜 뺀 사람들한테 듣는 실전경험도 니가 하지않는이상 도움안됨.


그냥 참고만 하는거임. 따라하게되면 역효과날수도있음



필자는 운동을 어떻게 했냐면


수능끝난 후라 시간이 아주 프리했음.


눈뜨자마자 집옆 헬스장을 감.(헬스장 다 거기서 거기임. 숀리처럼 되는거 아니면 그냥 집가까이가자)


가서 스트레칭10분 웨이트 전세트 2세트씩? 전체적으로 두바퀴 돌았음. 

그다음 유산소 1시간40분. 총 2시간30분정도 운동했음 (나중엔 귀찮아서 2시간정도만했음ㅋㅋ)


중요한점은, 공복인 상태로 가야함. 물한잔 정도는 괜찮음.


효과 직방임. 진심으로. 한달만 이렇게 해도 쭉빠짐. 본인이 고무줄무게라 그럴수도있지만.


운동마치고 집에와서 밥 바로 먹으면안됨. 한 삼십분? 정도 쉬었다가 간단히 밥한끼.


본인 집안사정상 밥이 ....없어서... 김밥한줄먹음... 좀 힘든삶이었음.


이런 운동이 싫다? 난 놀면서 하고싶다


아르바이트를 추천함.


본인 그때 롯데리x 알바 했었음.


맨날 햄버거 처먹고 수시로 콜라 처먹어도 살이 줄줄빠졌음.


180도 넘는 뜨거운 그릴과 기름앞에서 땀이 줄줄... 


재료들 배송 들어오면 다 옮기고..자동 웨이트. 유산소는 뭐 일하면서 계속 뛰어다니고 하니까.


1년도 안되서 69키로됐음. 


그러다가 군대갈때 잠깐 미쳐서 몇달간 술먹고 놀고 먹고 놀고 먹었는데


72키로밖에 안찜. 군대에서도 이등병때 아무리 처먹어도 안쪘었음. 스트레스떄문인가? 







3. 독하게 한다 

위에 적은 내용과 조금 겹칠수도 있겠는데


본인은 아주 독하게했음.


눈뜨자마자 헬스장 가는게 여간 쉬운게 아님.


한때 수영에 꽂혀서 눈뜨자마자 수영장까지 뛰어감. 새벽에. 미친사람처럼


중요한건 아까 말했다시피 공복인 상태로 가야함.


아침에 밥도 안먹고 운동하면 물론 힘도 별로 없고 쬮쬮 빨리는 느낌임.


근데 살 뺴는덴 효과만점. (근육량 키우는덴 별로라고함. 난 살뺴는데 목적이 있었으니.)


난 그리고 반년정도는 군것질 입에도 안댔음. 


집안이 좀...어려워서...통곡 못댈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게 날 돼지에서 튼튼멸치로 만들어줌






살 빼니까 가장 좋은게

입고싶은 옷을 마음껏 입을 수 있고
먹고싶은거 눈치안보고 먹을 수 있고
가끔 길가다 동창들만나서 서프라이즈도 해줌
길가다 '어 oo야!' 하고 인사하면 '누구세요?' 80% 이럼ㅋㅋ
웃으면서 '내다 !!ooo!' 라고하면 다들 표정이 당황버럭오우


그런 모습 보면 참 뿌듯하고. 내가 해냈구나. 라는 성취감이 강하게 듬.

그리고 친구들이나 알게된지 얼마 안된 사람들한테 내 옛사진이랑 지금사진

비포에프터로 보여주면 ㅋㅋ아주놀램. 다들 대단하다며. 좀 깬다..라는사람도 있고

멋지다는사람도 많음 ㅋㅋ

살빼면 제2의 인생임.

특히. 10대후반~20대초반 친구들 중에 비만친구들

난 한때 별명이 중도비만 고도비만 이었음. 

조금만 노력하면 정상체중 가질수있으니까 멋지게 예쁘게 꾸며서 새로운 삶 찾길바람


비포에프터 사진 올리고픈데 그냥올리면 재미없으니 톡 되면 올리겠음 


그럼 안녕 안녕





추천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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