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왔 드디어 찾았습니다 포장마차!
포장마차 역시 비오는날 생각나는데요~
어제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에 기분마저 우울해졌지만
근방에 포장마차가 있는것 같다는 오빠의 말에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지나가는 길 ! 우왔! 저기다 저기 ! ! 가자 ! !
솨솨솨솨~ 뚜시뚜시뚜시. 아는분만 웃으실 겁니다.
꼬옴장어어~
포장마차에 들어가니 사장님께서 난로도 가져다 주셨습니다.
이곳이 곧 개봉할 영화 고수와 한효주 주연의 영화"반창고를
촬영 한곳이라고 사장님께서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반창고에서 포차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중앙에 연탄난로가 있어 연탄냄새가 솔솔 나네요
LH포차. 내포차.
주방의 모습이 보입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니 오늘 분위기 최고네요.
오늘 기분이 좋지않았던 저를 달래주는 오빠의 모습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바닥이 자갈이예요. 플라스틱 의자 잘못앉으면 몸의 균형이 깨어지며..
술을 많이 먹으면 자갈과 입맞춤을 하시게 될지 모르니 주의하세요.
메뉴판이 시원시원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 많이 있습니닸
돼지껍데기 순대 알탕 해물파전 요호!
카드체크기가 없어서 현금만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이점은 좀 불편한것 같아요.
사실 요즘은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기 보다 카드사용이 많잖아요~
저희도 마침 현금이 얼마 없어 당황했어요. 그렇지만 계좌이체가 된다니 안심하고
술을 먹기로 합니다.
꼼장어 먹고싶다를 기억한 오빠는 꼼장어를 먹자합니다.
꼼장어와 소주를 시키자 냉이배추된장국이 나와요
뜨끈뜨끈 구수한 된장국입니다.
속이 노오랗게 꽉찬 배추네요
캬~포차에 부딪히는 빗소리에 소주를 원합니다
옛날엔 머스트해브아이템 이였을 짚신
냉이배추된장국입니다. 소주한잔 하고 퍼먹는 뜨끈한 국물
포장마차에선 더욱 뜨끈한것 같아요.
아삭아삭 고초한 배추를 된장에 찍어 먹습니다.
배추가 시원해서 갈증까지도 모두 풀리는것 같아요.
기다리던 꼼장어가 나왔네요.
메뉴를 골라 주문하고 금방 나왔어요
각종야채와 꼼장어가 보입니다.
꼬들꼬들 쫄깃한 꼼장어
아삭한 야채 한점
저는 이런 복음요리에서 양파와 양배추가 더 좋더라구요.
마늘도 있어서 먹었는데. 아 맵습니다
빗소리와 함께 소주두병 금새 비워냅니다.
예민할 시기의 저는 퇴근길에 오빠에게 짜증을 심술을 부립니다.
그런저를 지긋히 쳐다보며
"으유 사랑한다 세끼야"
마음이 뭉클해 지더라구요 ㅋ 맞아요 자랑입니다.
저희가 제일처음 왔는데.
손님들이 많이 오시더라구요 집에갈때쯤엔 테이블이 꽉찼어요.
그 테이블마다 꼬막을 드시길래. 아! 이집에선 꼬막이구 나싶어 시킵니다.
네 소주한병 더 먹으려는 속셈입니다.ㅋ
꼬막이 많이도 나옵니다.
꼬막양념무침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쪄서 먹는것도 좋아하게 됬어요.
꼬막이 살이 통통하네요.
같이 나오는 간장소스에 찍어먹으시면 됩니다.
다들 이 꼬막을 드시는 이유 알겠네요
오늘 우연히 알게된 전주의 포장마차.
집앞이라 가깝고 비까지 와줘서 포장마차의 낭만을 맘껏 즐겼습니다.
비오는날 뜨끈한 국물에 쐬주한잔 어떠세요?
콜?!!
콜!!!!!!!!!!1 솨솨솨솨솨 ~ 뚜시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