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7살 여자 직장인입니다.
어디서 부터 틀어져 버린지 모르겠지만, 엄마의 간섭이 너무 심하고 또 거기에 스트레스 대꾸도 하기 싫은저는 집에서 엄마와 대화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엄마도 제가 집에와도 저에게 말을 잘 안거시고요...이런것들이 반복되다 보니 살뜰히 하기도 싫고, 엄마는 여동생만 끼고 도는데 조금 편애하는 느낌도 받고 있어요...동생이 공부를 잘하기도 하고 자기 주장이 어렸을때부터 뚜렷해서 그런가 엄마가 동생말이면 껌뻑 죽어요
엄마와 저의 갈등이 가족에서 가장 심한데~ 사람들은 다 제가 엄마한테 지고 들어가야 한다나 그래도 딸이니까..저는 머릿속으로 납득이 잘 되지 않습니다..서로 대화가 통해야 대화를 하는것이지 도중에 듣기 싫어서 잘라버리는데...전 이야기할맛도 나지 않고 가족들도 그냥 방관하는상태인것 같아요
본론으로와서..,
저에게는 엄마의 간섭으로 인한고민이 두가지 있어요
첫번째로 제 직장에 대한 간섭이 너무 심하다
제가 제일 섭섭한 점은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 야근조금 있고 벌이가 200만원이 안되긴하는데요, 전 전공과 적성을 살려서 충분히 제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터무니없이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딸과 비교를 하고 제 사기를 꺾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본인이 어디서 다른 일자리를 자꾸 알아봐주시고 저에게 이력서 한통을 가져오라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하십니다. 이 일이 있기 전에도 어머니 손에 이끌려서 그래 뭐 한번 다른일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거니 하며 일한곳이 2군데고 각기 1년정도 다니게 되었는데 만족도없고, 제 힘으로 올라가기도 힘들었고 그럴때마다 엄마 탓을 하게 되었어요...낙하산이란 명함도 제 머릿속에 남아있고 떳떳하지 못하고 얼마나 정당하지 못하며, 찌질해보이는지...
어쨋든 전 지금 일에 만족을 하고 있는데 싫다고 하면, 시끄럽고 가져오라면 가져올것이지 라는 답안만 돌아오네요, 그래서 가족안에서 인정을 받고 싶은데 이처럼 인정을 안해주고 본인들이 원하는 그냥 돈많이 주는곳 이런데를 알아봐주시는데 전 정말 가고싶지않고 이제 이리저리 이끌려 다니기가 너무 싫어요 대화로 풀고 싶은데..고집이 너무 세신거 같아요 제가 어렸을떄부터 그기에 눌려서 이리저리 끌려다닌듯 하고요..
그리고 두번째는 연애에 대한 간섭이 너무 심하십니다.
제가 만나는 남자마다 모두 싫다고 하시고, 제 의견 제말은 조금 듣다가 들은 체도 안하고 다른 선자리를 알아봐주려고 합니다. 엄마 뿐만이 아니라 주변 이모들까지 거들어 선자리를 알아봐준다고 저를 부추기는데 진절머리나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 이유가 있어요.. 이모가 5명인데 엄마포함 다른이모한분은 연애결혼을 하셨는데 다른이모들에 비해서 잘 살지 못한다는거에요........저희 어머니가 사람말에 너무 잘 휘둘리고 감정적이셔서 사기도 많이당하고 자매, 부모, 사람들한테 많이 치이셨고, 심지어 젊었을때는 시집살이에 아버지께 폭력을 당하셨데요...그래서 보란듯이 우리를 키우시려고 하는 취지는 알겠는데 그정도가 너무 도를 넘어서 꼭두각시 취급을 하는것 같아서 저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울컥하여 우울증이 오는것 같아요..왜 그러한 짐들이 저한테 이입이 되어야 하는것인지 잘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습니다 도대체 좋은사람의 기준이 무엇이냐고 그랬더니 집에 돈이 많아야 한답니다. 자식을 낳으면 그후에도 생각을 해야한다고.. 네 맞지요..현실적인 문제 맞지요.. 근데요 결혼은요..제행복도 중요하잖아요..자식의 행복도 중요하지요..전 남자가 우선적으로 저에게 잘해주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수준이 어느정도 비슷해야 갈등이 없다고 생각해요...둘이 마음만 맞으면 열심히 벌어서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집 그렇게 잘살지 않습니다. 엄마 새벽같이 알르바이트하시고 아버지운전기사이십니다. 평범한 가정에 빚이 있으면 있찌 돈도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물론 감사하게도 저의 학비를 다 대주셔서 너무나 송구스러워 결혼은 제힘으로 벌어서 가려고 하고 있어요..
이번에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정말 저만 생각해주고 , 공무원이고 결혼하면 살집도 나오고 부모님도 공무원님이시고 여자친구 생겼다니가 남친 어머니께서는 손수 바느질까지 해주신다고 하는데....제 남자친구가 불쌍합니다.
결론적으로 제의사가 무참히 무시되는거 너무 힘듭니다. 제나이도 이제 27이고 시집갈 나이도 되었고, 제 인생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데 이것저것 너무 경제적 기반이라는거에 집착하시다보니 제 일, 제 결혼까지 너무 간섭하려고 하시는거 같습니다. 저는 그 러한 일이 자꾸 일어날때마다 대화도 하기 싫고...독립을 해야하나 싶습니다. 저는요..어머니랑 연을 끊고도 살수 있을것 같아요 .. 시집을간다면그 사랑을 남친어머니에게 쏟아부을수 있을것 같아요
어쩌면 좋을까요 이상황을...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것인지 엄마의 성격에 문제가 있는것인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일단 저의 주도권을 찾고 싶고 제 마음대로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적은 글에서 느껴지는 문제가 무엇인지..아실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답답해서 살기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