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니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리는 이십대 후반 예신입니다
간단하게 예랑은 삼십대 초반이구요
결시친을 보면서 우리 시월드는 저러지 않고 매우 노멀해서 다행이다라며 애써 위안을 삼으며 지내고 있는데................
결국 이렇게 글을 쓰게 됐네요
이년동안 연애하다가 임신하게되서 -_-;;; 급하게 결혼을 서둘러 일월에 합니다
임신에 제가 집안 살림을 하나도 안해봤기에......
시댁 바로 옆집에 전세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여기까진 순탄하게 진행됐죠
문제는 혼수......
그중에서도 장농입니다
서로 간소화 하기로 했기때문에 어차피 남는방도 있어서 장농대신 드레스 룸으로 꾸미고 싶은데 꼭 농은 있어야 한다네요
안방에 농이 들어가면 열자짜리겨우 들어가고 그것도 아랫목에다 놓을수밖에 없어요
거기에 침대까지 들어가면 방이 꽉 차겠죠
서랍장이 안들어가니깐 서랍장은 남는방에 집어넣으라며 -_-;
그럼 동선이 길어지잖아요
게다가 남들보다 옷이 더 많아서 제 장농 한칸에 행거 두개에 서랍장까지 쓰는데도 부족합니다
제가 정리정돈을 못한다고 장농에 집어넣고 문을 닫아놓으라고 하시는데 어차피 옷이 많아서 행거를 또 설치해야 할것이고 지저분해 보이는건 매한가지일텐데요
저희 부모님도 안방에 농이 들어가는건 너무 불편하고 좁게 살아야 한다고 빈방에다가 장롱을 기억자로 놓으라 하시네요 ㅋㅋㅋ
그리고 살다가 행거를 설치하라시며 ㅋㅋㅋ
농 싫다는 의사표현 할만큼 했음에도 농을 고집하시네요
예랑이한테 말했더니 시어머니나 시누이랑 얘기해보라길래 시어머니에게 전화해서 말씀드렸더니 그래도 농은 있어야 한다시길래 제가 할만큼 했다 생각하고 그냥 끊었네요
그게 어제일인데 오늘 밤 열한시에 시누이랑 예랑이랑 통화했다네요 ㅋㅋ 그 문제로 ㅋㅋ
저한테 어른한테 대하는 태도를 가지고 얘기하는데 그저 어이가 없었네요
전 할말도 못하고 살아야 합니까?
진심어린 조언 부탁할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