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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하는 여자...집안일 어케하나요??

어이 |2012.12.07 14:20
조회 93,502 |추천 138

전 결혼한지 몇 달 안된 신혼입니다.

 

저는 결혼하기 직전 직장을 그만두고 결혼후에 새로운 직장을 구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랑과 집안일로 인한 다툼이 많은 편입니다.

 

신랑은 출근은 8시까지라서 아침 7시 반에 집에서 나가고 퇴근은 저녁 7시에 합니다.

 

전 출근은 8시 반까지라 집에서 8시에 나가고..퇴근은 얼마전까진 6시에 하다가

 

회사사정이 생겨서 수당을 더 받고 저녁 8시까지 일하고,,

 

신랑도 늦게 퇴근하는거에 대해 집안일 도와주겠다고 하고 동의하고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녁 8시 퇴근하기 시작한 후로..전 솔직히 너무 피곤하고 힘이 드네요..

 

아침에 일찍일어나 신랑 아침 차려주고 신랑은 밥상 차려놓으면 일어나 밥먹고

 

나가기 직전에 씻고 준비합니다. 신랑은 씻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편입니다.

 

신랑 씻은 후에 제가 씻으려면 전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신랑 아침을 차려주고

 

신랑이 밥먹는 동안에 전 씻습니다.

 

전 아침을 원래 먹지 않는 편이긴 했지만 신랑 혼자 먹는게 안쓰러워 같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까지 아침을 먹으려면 전 아침에 더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그게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전 아침을 안 먹는 편입니다. 아침밥 먹은 설거지는 저녁 퇴근후에 하는 편이고 퇴근후에 다음날 아침을

 

준비해놓습니다.

 

처음 8시에 퇴근할 땐 신랑이 설거지와 세탁기를 돌려놓았더라구요.. 그래서 무지 감사하고

 

이대로라면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그게 단 한번뿐!! 첫날 그날 하루만 그렇게 해주고..

 

담날부턴 손하나 까딱안하더라구요..

 

설거지도 그대로!아침에 세탁기속에 빨래감 다 넣어놓고 출근했음에도 불구하고

 

세탁기 버튼누르기만 하면 되는 것을 그것조차도 안해놓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퇴근후에 설거지하고 세탁기 돌리고..건조대에 있는 빨래 개어놓고 정리하였더니

 

옆에와서 신랑 왈 " 일하고 와서 피곤할텐데 쉬지 뭐해?"

 

제가 놀고있는것도 아니고 일하고 있는거 뻔히 보면서도 그리말하면서

 

신랑은 침대에 누워서 티비보더라구요..

 

근데 웃긴거는 싸울때마다 하는 말이 "니가 하는게 뭐가 있냐? 이런식의 말을 하고,,,

 

"아침 안차려줘도 된다 힘들면 하지마라 밥이랑 김해서 먹음 된다" 이런식의 말을 합니다.

 

신랑이 해주는 거라고는 주말에 청소기 돌려주는게 다입니다.

 

청소기 돌리는것도 저한테 먼저 "토욜엔 니가 일찍퇴근하니까 니가 좀해라."

 

이렇게 말하고...

 

근데 제가 힘들어서 아침에 좀 색다른 반찬이 없으니...제게 "맨날 똑같은 반찬 먹으니 지겹다"

 

이렇게 말하네요.."김치찜이나 이런 요리를 해달라고 간단한 밑반찬같은것만 하지말고"

 

이말에 전 솔직히 어이가 없네요..아침에 맨밥에 반찬만 먹으면 잘 안넘어갈까봐

 

국은 항상 끓입니다. 제가 할수 있는 요리가 많이 없지만 그래도 인터넷 찾아가면서

 

이것저것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솔직히 6시에 퇴근할 적엔 집에서 이것저것 인터넷 레시피를 보고 해줬네요...

 

하지만 8시에 퇴근하니 집에서 이것저것 할 시간이 많이 없어요..

 

퇴근해서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정리하고 나면 9시 반에 10시정도 됩니다.

 

그럼 전 피곤해서 바로 자버립니다.

 

근데 항상 저런식의 말을 하고 회사사람들한테는 저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처럼 말을 하구요

 

전 뭐가 되는 건지?

 

틈만 나면 저한테 하는 말이..."나를 위해서 뭔가를 해봐라" 이렇게 말하는데..

 

정작 신랑은 저를 위해서 도와주거나 하는거 하나도 없거든요

 

또 시댁에서 해주는 음식을 신랑은 굉장히 좋아하는데...

 

시어머니가 연세가 있으신 편인데...모든 음식에 미원과 다시다를 넣습니다.

 

신랑은 그 사실을 모르구요....

 

저한테 "어머님 음식 맛있지 않냐면서 너도 저렇게좀 해봐라..조미료만 넣지말고..."

 

이렇게 말하더라구요..저희 신혼집엔 미원이나 다시다 하나도 없거든요

 

인터넷 레시피 찾아서 하더라도 미원이나 다시다 들어가는 건 보지도 않구요..

 

신랑의 말한마디 행동하나가 요즘 상처가 너무 되네요..ㅠ.ㅠ

 

힘들지만 참고 이것저것 해주려고 노력하는데 그건 모르고 항상 저런식이니....

 

어찌해야할까요? 님들은 어찌하나요?

추천수138
반대수3
베플박종연|2012.12.08 02:36
여자만 살림하는사람이면 남자는 돈이라도 잘벌어오던가.. 능력없어서 마누라밖에 나가서 고생시키는 숴이들이 바라는건 드럽게 많아요.. 한심한쉐이들... 그리유세떠는거보시 마누라보다 5만원 더 버는갑네..ㅋ
베플|2012.12.07 18:23
저런 남편한테 밥은 뭐하러 해주심? 그냥 혼자 밖에서 사먹고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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