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준생 26살 여자 입니다.
중소기업에 대해서 잘 아는 바가 없어서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됬는데요.
제가 사람인에 이력서를 올려놨는데 어제 한 중소기업에서 면접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제가 그 회사에 대해서 리서치를 해보니
의료기기 개발하고 파는 글로벌 회사인데 중소기업청, 지식경제부에서 상도 받고 산업은행에서
비젼있는 회사로 채택되서 일정금액 투자도 받고 있더군요.
직원은 40명이고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매출액보다 두 배오른 100억을 예상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기사를 찾다보니 좋은 내용만 실린 기사밖에 안떠서 내가 가진 정보가 좀 편파적이다.. 라는 생각 드는데
1. 여러분은 회사에 들어갈 때 어떤 조건을 보시나요?
물론 연봉을 가장 집중적으로 보겠지만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회사내규라고 써있어서
가서 면담하기 전까지는 모르잖아요.
이 회사도 연봉이 나와있지는 않은데 복리 후생에 퇴직연금 가입, 자기계발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경조금 지급, 안식휴가 제공, 정기휴가, 주택자금 전세 대출 등이 있네요.
2. 이정도면 복리후생 준수한 정도 인건가요? 보통 중소기업 연봉은 어느 정도 인가요?
그리고 마케팅 직무로 면접제의를 받았는데
3. 경력을 쌓고 이직할 때에 회사의 네임벨류가 큰 영향을 미치나요?
주위 얘기를 듣다보면 첫 직장이 중요한 이유가 경력쌓아도 이름있는데서 쌓아야 인정받는다고..
그게 물론 절대적 평가기준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이번 하반기에 많은 대기업에 도전했었습니다. 서류만 70개 넘게 떨어진 것 같네요.
합격한 사람들의 스펙을 보니 저는 그 사람들에 비해 단순한 스펙이 모자르기 보다는
미래 직업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준비가 없었다고 판단이 되요.
우연히 한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력의 중요성을 알고 수원대 불어과에서 서성한 정치외교과
로 편입을 했는데...
막상 좋은 학교에 들어오고 나서는 더 중요한 미래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준비를 안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취직이 목표였다면 경영학과를 갔어야 했는데 정외과에 들어왔으니 원..
여자 26이라 나이때문에 복전도 못하고 바로 취직에 뛰어들었는데 준비가 안되어 있으니
역시나 다 떨어지고 말았네요. (토익 900에 토스 6급 달랑 두개..)
답답한 마음에 학교에 있는 취업지원팀에 가봤더니 내년에는 더 힘들다고 하네요.
얼마전 기사에도 났었죠? 상반기 취업시장은 최악일 거라고..
어느정도냐고 물어보니 IMF때보다 더 심할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작년에는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운이 없다고 하시네요 참. ㅋㅋ
취업지원팀에서 한숨만 푹푹 쉬면서 나오는데 저 기업에서 면접제의 전화를 받은 겁니다.
그래서 생각해본 결과 우리 샌드위치 세대. 고졸과 경력에 밀리는게 현 상황이라면
더 힘든 내년 상반기에 도전하기 보다는 어디서든지 경력을 쌓는게 필요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연봉으로 1800이나 2000을 제시하는게 아니라면요.
참 머리가 복잡해 집니다. 기말인데 공부는 안되고 면접제의 들어오니까 맘도 싱숭생숭하네요.
아직 면접도 안봤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맘은 굳히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여러분에게
궁금한 것들을 좀 적어봤습니다. (그래야 면접을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