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칠세 여성임당.
한살 많은 썸남이 있어요.
알게 된지는 쫌 됐는데 친해진 지는 세달 정도 된 거 같아요.
관계를 좀 설명 한다면
시덥잖은 카톡 가끔씩,
단 둘이 밥 먹은 적 몇 번,
한 명 껴서 술 먹은 적 몇 번,
단 둘이 술 먹은 적 최근에 딱 한 번.
소주 먹을껄! 얌전하게 맥주 두잔씩 하고 어색하게 헤어진거..거 한번.
제기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변 친구들은 술 먹으면 테이블 밑에서 손잡고
화장실 가는 복도에서 뽀뽀하고 난리 나더만
진도 쭉쭉 나가더만 우리는 왜 노 스킨십.
내가 혹시또 철벽 친거임? 나한테 문제인 거임? ㅠㅠ
뭔가 지지부진 하니 답답하고
이러다가 친구로 직진할 것 같기도 하고 @_@
안됏!!!!!!!!!!!!!!!!!!!!!!!!!
암튼..
영화 나의 PS 파트너..
재밌다고 해서 보러가고 싶은데
썸남한테 보러 가자고 하면 이상할까요?
19금이라 좀 수위가 있다고 해서 민망할 수 있다고 하지만
뭔가 후반이 달달하다고도 하고 쫌 화끈하니
이런 영화가
선비 마냥 점잖은 영화 보단
관계 직진에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음.
남자분들,
미묘한 사이의 여자가
갑자기 나의 PS 파트너 같이 보러가자고 하면 어떨 것 같음?
(나만 미묘한걸수도 있다는 게 함정 ㅋㅋㅋㅋㅋㅋ)
엄청 밝히는 여자 처럼 보이진 않겠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강남스타일 마냥
밤이오면 심장 뜨거워지는 그런
반전 있는 여자 처럼 보이지 않을까나용?????????????
그렇다고 말해줍..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