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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금 여친의 전 남자친구랑 맞짱뜨고 왔어요.

대학생 |2012.12.12 03:01
조회 12,090 |추천 7

안녕하세요 500일동안 우여곡절 많은 사건을 터트려오며 위기도 있을 때 있고 달달할 땐 달달하게

 

사귀어온 대학생 남자가 글을 씁니다.

 

 

익명성이 보장 되는 이곳이라 괜히 제 한풀이를 할까합니다.

 

여자친구와 사귀고 100일 안되서 관계를 맺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먼저 원한 상태고 저도 살면서 관계는 처음이니까 신중해지자고 후회안할자신있냐고

 

결국 했습니다.

 

남자들은 이런게 있습니다. 하고나면 이 아이를 정복했다 이런 느낌보다

 

더 아껴주고 싶고 게다가 여자친구가 했던 말이 나 너랑 처음이라고.

 

솔직히 처음인지 아닌지는 저에게 중요하지 않았고 그저 제 눈앞엔 사랑하는 사람일뿐이었어요.

 제 여친은 저에게 먼저

 

처음이라고 말을 한 상태고 보통 관계를 하면 제 기억엔 피가 나온다고 했는데 안나와서

그냥 뭔가 피 안나오는 사람도 있겠지 생각하고

 

그땐 그려러니 했습니다 정말이겠지 이런 정도로 덮어두었죠.

 

 

시간이 흘러 본의 아니게 전 남자친구와 안면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이가 좋은 편은 확실히 아니었고 나쁜 편도 아니고

여자친구 사귄 걸 떠나서 말 자체는 서로 통하는 상태여서

여자친구 허락 맡고 만났습니다 꽤

(여자친구 얘기 절대안하는 조건하에 만남)

 

문제는 오늘 터졌습니다.

그 남자의 술버릇이 평소에 개라고 소문났었나 봅니다.

제키가 175 정도 그 남자는 183정도 되는데

얘네 친구들도 그 친구 무서워하나봅니다 맨정신인데도.

술먹고 이 남자애가 정색이라도 하면 애들 아무말도 못하고요.

 

술이 좀 많이 들어간 상태였는데 입이 거칠어 지더군요

제 여자친구 욕을 하고 자기가 먹었다는 등

 

이 얘기 듣는 순간 욱했지만 그만 여자친구에 대한건 그만하자했습니다.

 

꼽냐고 하네요

 

대학교에서 싸움같은거 왜 하려합니까 성인인데

 

그때 잠시 이성의 끈 놓았습니다.

 

꼽는다니까 밖으로 나오랍니다 짱 뜨자고

 

그러더니 제 친구들 증인으로 세우게 부르랍니다 깽값 서로 안받는걸로 하자고

 

 

불렀습니다 친구들

 

제친구들 개념있어서 우선 싸우지말고 말로 풀라고 하는데

 

저도 그냥 잠자코 있다가 제 친구들한테가서 내가 평소에 사소한 일로 시비트거나 이런적 봤냐니까

 

안봤다고 합니다. 그럼 나 오늘 말리지말고 지켜보라고 했습니다.

 

뭔가 억울해서 울컥했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욕을 먹었는데 화해한다니까 웃기더라고요

 

머리 끄댕이 잡고 넘어뜨렷습니다

 

주먹으로 막 때리려하는데 다행히도 안맞았어요.

 

그리고 반 묵사발 냈더니 친구들이 그제서야 말립니다.

 

그 남자새끼 사과도 받았지만 아직도 분이 안풀리네요

 

그러면서 동시에 우울함이 찾아왔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거짓말 쳤다는거랑

 

후회가 되네요 이렇게까지 때리고 싸웠어야 되는건가...

 

 

 

 

 

사랑하는데 거짓말을 자연스럽게 했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미치겠습니다.

추천수7
반대수0
베플0|2012.12.13 16:28
남자가 거짓말한거일수도있잖아요 일단 믿어봅시다 사랑하는데 그쟈?
베플ㅡㅅㅡ|2012.12.13 23:22
그상황이 미안한데 나 경험 잇어 이럴 분위기입니까? 만약에 그렇게 말햇다고 칩시다 화 안낼자신잇습니까?여자친구 바라보는 시선이 안바뀌고 계속 애정어린 눈빛보낼 수 잇어요? 지난 일은 지난 일입니다 지금이 중요할뿐이지 사람들은 실수의동물입니다 한때 진짜로 사랑한다고 믿고 관계를 가졋을지 몰라도 지금은 글쓴이분 품안에 있잖아요 과거는 잊고 현재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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