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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아 본 학교 사물함 안에 러브레터..^~^

번개쿵쿵 |2012.12.13 17:24
조회 258 |추천 3

안녕하세요..ㅋ

이제까지 시간날때 톡톡 눈팅이만 하던 흔남입니다..ㅋ

시간이 없는 관계상 간단체로 글을 쓸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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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외모부터 말씀할꺼임.

 

전 지극히 평범함 남자임.

 

아직 여자친구도 안사겨봄.

 

부끄럼이 많아서 좋아하는 여자에게도 말도 못함.

 

여자와 대화를 안하다 보니 자신감이 없어짐.

 

완전 원조오타구임.

 

외모로 오타구가 아님..!! 성격으로 오타구임(순수함)

 

친구들과 점심밥을 먹고 교실로 들어옴.

 

때마침 오후수업에 체육시간이 있어 체육복을 빌려야함.

 

제 체육복 있음. 하지만 여름때 사물함에 계속 넣고 몇개월 묵혀 놔서 숙성 제대로 됨.

 

저만 그런거 아님 다른 친구들도 다 그럼..-ㅁ-;;

 

그래서 다른반으로 체육복 빌리로감. 하지만 늦게 가는 바람에 못빌림ㅠ

 

할수 없이 몇개월 봉인해둠. 사물함을 봉인해제 시킴..!!

 

그런데............

 

몇개월 묵혀둔 체육복위에 처음보는 핑크색 편지 봉투가 있음..-ㅁ-;;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편지봉투를 조용히 (친구들 몰래) 구겨서 호주머니에 넣고 자연스레..

 

화장실로감...........

 

그리고.... 대변기 화장실로 가서 문을 닫고...

 

편지를 읽어봄..

 

나름 설레였음..(이런 기분은 처음 겪어봄..)

 

처음 편지 내용....

 

안녕....0000야

 

이제 곧있으면 셤기간인데 공부는 많이 했는지 모르겠네..

 

중간 편지 내용(그냥평범한 내용임) 그래서 생략..

 

하지만...

 

마지막 편지 내용이 대박임..

 

항상 널 지켜 보고 있어..

 

이 말하기는 미안하지만..

 

 

..................

 

 

 

 

.....

 

 

 

 

 

.

 

 

 

 

 

 

 

 

 

 

.

 

나 널 좋아하나봐..

 

 

 

난 널 좋아하나봐..

 

 

 

난 널 좋아하나봐..

 

 

 

 

 

 

이 글을 본 순간 태어나서 처음으로..

 

심장이 요동치는걸 느껴봄.

 

막 손도 떨림..

 

 

 

 

 

 

 

 

 

 

 

하지만.!!!

 

 

 

 

 

.......

 

 

 

 

 

...

 

 

 

 

 

 

.

 

 

 

 

 

 

 

 

 

여긴 남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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