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수능을 치룬 고3 학생이고요.
이제 정시 원서접수를 해야하는데, 고민이 되는 것을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저는 충북에 살고 있고, 지금 현재 성적으로 인서울은 이화여자대학교, 지방 국립대로 충북대학교하고, 충남대학교 이렇게 세군데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제 고민은 인서울을 해서 이화여대를 가느냐, 아니면 충북대학교나 충남대학교를 가느냐에요.
저도 처음에는 당연히 이화여대를 가서 서울에서 더 많은 문화적 교육적 기회를 더 많이 얻고, 제가 꿈꾸는 서울에서의 생활?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현실적으로 이화여대의 등록금과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의 등록금은 년 4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더라고요. 등록금에 대해 지원나오는 것은 없지만, 학자금 무이자 대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서 지금 당장 문제될 것은 없어요. 그치만 나중에 취업하고 나서 갚는다는 것이 결국 졸업하자마자 빚쟁이가 된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걱정되네요ㅠㅠ 생활비나 이런 것도 서울로 대학을 갔을 때 더 들테고요.. 저희 집에 크게 경제적으로 곤란한 것은 아니지만 오빠도 서울에서 대학생활 중이라서 오빠 앞으로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고요..
또 이화여대가 요즘 하락세라는 얘기도 많이 들리고, 얼마 전 네이트 판에도 올라오고 또 검색해본 바에 의하면 인지도가 엄~~청 좋은 편도 아닌 것 같고요. 그리고 제가 여대에서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들어요. 학점 따는 것도 엄청 힘들다던데..
근데 주변에서는 그래도 무조건 서울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많아서 지금 고민하고 있어요.
인생 선배님들, 아무리 최상위 대학이 아니더라도,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는 것이 저의 인생을 길게 놓고 봤을 때 더 도움이되고, 취업할 때도 더 유리할까요??
결국 선택은 저의 몫이겠지만,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그럼 다들 빗길 눈길 운전 조심하시고, 남은 2012년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