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헤어진지 두달이 넘었따.
이런거나쓰네
|2012.12.1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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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글을 남겨도 보았으나이런것이 다 무슨소용이랴
그렇게 불타던 사랑도 빛을 바래사랑인지 정인지도 구분하지 못하던 너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잠수를 탔지만그동안 나는 가슴이 타들어가고 밥도 못먹고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그래도 널 믿고 돌아와 달라고 일주일 시간을 카운트하며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그런데 ㅋ 넌 한달을 생각해보고싶었나보지...내생각은 눈꼽만큼도 하지않고...사랑이 아니라면 괜찮다고 미안해서 헤어지잔 말못하는거면 괜찮다고ㅋㅋ내가 문자로 이별을 이야기했다.그제야전화와서 우린 못한게 너무 많다고 눈물로 얘기할건 뭐야내가 그렇게 벚꽃축제가 가고싶었다수영장에 가고싶었다 바닷가가 가고싶었다 전시회에 가고싶었다노래를 부를적에도 귓등으로 듣는지마는지 했었잖아....
나는 참 나쁜여자였지오빠말대로 멍청했고.너 사귀고 그래 ㅋ 사람됐다 그러는데. 사실 그렇게 생각해난 너한테만 정말 최고로 내가 보여줄수 있는 나쁜 모습을 다보여줬다고.아무도 모르는 멍청한 내모습 내가 널 너무 좋아해서 못볼꼴 다보여준셈이야.너한테 나는 최악의 여자로 기억될수 있어
....
배려도 없고 이기적이고 멍청하고 내기분만 생각하는 아이.근데있잖아 나 니가생각하는것처럼 그렇게 나만생각하는 애 아닐지도 몰라.넌 니가 어디 하자생기면 내가 버리고 도망갈거같다고 얘기했지난 너랑 헤어지고, 할아버지랑 사별한 우리할머니 모시고 살아도 우리할머니 하나도 안귀찮아우리할머니 챙겨주는게 난 너무너무 좋아. 목욕도 시켜주고 맨날 맛있는거 해다드려.
오년간 사귀면서 좋았던것도 싫었던것도 너무나 많아아직까지도 오빠가 돌아오기만을 바래예전에 우리 한번헤어졌을때 내가 비행기타고 공항에 찾아가서 오빠 잡으려고 한것처럼그렇게 나를 오빠가 잡아줬으면 싶기도 하구한편으로는 다신 엮이고 싶지않기도 하구.....
많이 사랑해 아직도 그런가봐그렇긴하지만 이미 다 지나간 일인걸오빠가 나한테 마지막 문자보낸거 마지막 우리 블로그에 글 남긴거에대해여기에 , 오빠가 보지못할곳에 대신 답장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