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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하는..고백 어떻게 생각하세요?(심각함ㅜ)

비온다 |2012.12.15 01:44
조회 129,168 |추천 141

 안녕하세요. 저는 7년 째 짝사랑을 하고 있는 스물한살 흔녀입니다.  중학교때 부터 짝사랑했던 친구가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같은 반으로 만났던 그 친구는 공부도 잘 하고 반에서 꽤 재미있는 친구로 남자,여자 할 것 없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한번도 말을 붙여보지 못했지만 언제나 밝고 공부도 잘하는 그 친구를 좋아하게 되었고 2학년 마칠 때 쯤, 그 친구와 헤어진다는 생각에 기도도 정말 많이했고 열다섯, 사춘기에 찾아온 첫사랑에 가슴먹먹해짐 이란 것도 느꼈습니다.
이런 제 간절함과 기도가 통했던 것일까요? 3학년 때도 그 친구와 같은 반이 되었고 새학기가 시작하던 날 그 친구가 제게 핸드폰 번호도 물어보고 몇번씩 문자도 했었습니다. 제 착각일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그 친구도 저를 좋아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저의 가장 친한 친구가 그 녀석을 좋아했고 열여섯, 어린 마음에 친구에게 제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3학년을 마치고 반에서 1,2등씩 하던 그 친구는 동x고라는 제법 명문고에 진학했습니다. 정말 간절하게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길 원했지만 반 20등도 간신히 유지하는 제겐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공부를 안했는지.. 정말 얼마나 후회 했는지 모릅니다.
그녀석과 같은 학교로 진학한 친구를 통해, 그리고 싸이월드를 통해 가끔 그 친녀석의 소식을 접했고 대학교는 무조건 그 친구와 같은 곳을 가리라 결심하고 정말 죽을 듯이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공부에 흥미가 없었던 저였지만 목표가 생기고 열심히 하니 되더군요. 친구를 통해 그친구가 쓴 대학을 알게 되었고 SKY로 불리우는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정보전달 문제로 같은 과로 가지는 못했지만 2학기 때 같은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고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어렵게 만난 그녀석에겐 여자친구가 있었고, 저는 다시 친구로서 지켜 볼 뿐이였습니다.그리고 조금 전 11시 쯤.. 그녀석을 포함한 동아리 선배들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저는 원래 술을 잘 못하는 편이라 거의 먹지 않았지만 그녀석은 오늘따라 무리하게 먹고 취했더군요. 집으로 가는 방향이 같아, 같은 버스를 탔고 2인석에 앉았습니다.
무슨 술을 이렇게 많이 마셨냐고 물으니 몇일 전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그리고, 술기운에 하는 소린지 중2,3때 그녀석도 저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친구는 제가 중2때 부터 지금까지 자신을 좋아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초라해지는 것 같아 7년동안 좋아했던  것도 그녀석이 알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녀석 군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마저 놓치면 영영 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자꾸만 조급해집니다. 중학교때 그친구도 저를 좋아했다고 하기는 하지만 술기운에 한 얘기고, 헤어진 여자친구 문제로 힘들어 하는 그에게 고백할 용기가 없습니다.
정말 자연스럽게 고백하는 방법, 없을까요?정말 마치 우연인 것 처럼..



추천수141
반대수4
베플hello|2012.12.15 21:33
저 여잔데 오늘 2년동안 짝사랑한 남자애한테 고백했어요..ㅋㅋㅋ 결과는 예상했었지만 거절당했구요..그래도 시원하네요ㅎㅎ 베플 한번 시켜주세요!! -------------------------------------------------------------- 헐 진짜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일단 베플 감사합니다.. 밑에 댓글 단 분께서 한말 보시고 제가 생각이 짧았던것 같네요..죄송합니다ㅠㅠ 글쓴이님 고백 성공하시길 응원할게요!!
베플관련님|2012.12.15 11:18
이건 내가 쓰는 방법인데, 지금 크마소(크리스마스에 마니또를 소개 받는 프로젝트)를 상어인간이라는 사람이 하고 있음. e멜로~4일인가 비밀친구로 연락하다가 크리스마스때 서로를 밝히는 거라고 하는데 상어인간한테 메일로 이름/나이/사는곳/요구사항 보내면 마니또로 매칭시켜준다고 함. 그남자 헤어졌다니까 마니또 하자고 꼬득이고 요구사항에 그남자랑 매니또 매칭해달라고 하면 해줄꺼임4일동안 연락하다가 크리스마스날 서로 밝히면 깜놀ㅋㅋ 자연스럽게 크리스마스 같이 보내셈ㅋhttp://pann.nate.com/talk/317285234 여기 들어가면 참가방법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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