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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날 밖에 나앉게되엇어요.....

김건호 |2012.12.15 10:21
조회 510 |추천 3

죄 없는 암환자의 산소호흡기를 지켜주실 것을
국민여러분에 호소합니다!

산소호흡기에 기대어 숨을 이어가고 있는 바깥양반의 모습을 봅니다. 한 평생을 저와

함께 했던 동반자의 가엾은 모습에 어느새 눈물도 흐릅니다. 이제는 중년을 넘어 노년을 바라보는 나이, 눈물도 마를 만큼 말랐지만 그래도 남았나 봅니다. 허나 주책이라

 생각도 드는 그 눈물도 평범하게 살 수나 있어야 나오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눈물 흘릴 새도 없습니다.

 병든 남편을 데리고 거리에 나 앉게 생겼는데, 눈물은 무슨 눈물, 다 사치일

뿐이겠지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올해 예순을 넘긴 신*순이라는 사람으로, 한평생 가난한 서민으로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광양시 중동 성호 아파트 살고 있있는데. 제 남편이 암 선고를 받고난 후로 복된 말년을 살고 있다 말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사람으로서의 도리는 다 하며 제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신장암이 폐까지 전이되어 이제는 집에서 산소호흡기에 기대고 있는 남편의 병수발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전북익산 법무법인 수인이라는 곳에서 저희더러 집을 나가라는 통보를 해왔습니다. 건물명도소송을 제기한다는 말이었는데, 어려운 말 잘 모르는 저는 어쨌든 집을 비우라니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이웃 주민들에게 물어보니 수인 변호사들이 저희 집을 포함해 단지 내 아파트를 여러 채 갖고 있는데 불법매도중개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법이 그러면 어쩔 수 없을 거라는 대답도

들었습니다.

정말 무식은 죄입니까? 법은 저희처럼 무식하고 힘없는 사람들 보호하라고 만들어진 것 아닌가요? 정말 피가 끓습니다. 현재 저희가 사는 성호아파트는 분양승인이 잘못 되었다고 해서 시청에서도 조사가 나왔고, 지금도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 중인 곳입니다. 그런데도 막무가내로 저희 같은 못사는 사람들의 푼돈마저도 뜯어가고 이 엄동설한에 거리로 나가라니 하니,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변호사란 사람들은 의뢰인을 변호해준 대가로 먹고 사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변호사들이 부동산 매매를 해서 돈을 벌고 있는지 말입니다. 누구보다 법을 지키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줘야 하는 사람들이 법 좀 안다고 그것을 악용해서 파렴치하게 살고 있다니요. 하도 기가 막히고 답답하여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더니 변호사협회라는 곳에 문의를 해보았답니다. 협회 측 또한 그 의도를 알 수 없으나 만일 악의적 의도에서 반복되는 행위라면 불법이라 여길 수 있다 했답니다. 하지만 협회 또한 그 이상의 도움을 줄 순 없다 합니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호소합니다!

여러분 꼭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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