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수를 마친 20살 남학생입니다.
진지하게 제 진로에 대해서 생각해 보던 중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 싶은 부분이 생겨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영화배우와 음악인입니다. 중학교 때 악기를 접해 예고를 가려고 했으나 집안 형편상 일반 인문계에 진학을 하게 되었고 그 뒤로 공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재수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를 마친 현재 시점에서 주위 환경을 고려해 보자면, 저희 집안 형편은 솔직하게 누나와 저 중에 한 명 학비 뒷바라지 해주기에도 벅찬 상황입니다. 집안 형편이 여유가 있다면 바로 연극영화과를 진학하고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텐데 꿈을 가슴에 새기되 현실에 맞는 실현 방향을 설정해야 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 본 진로는 한국해양대 or 목포해양대 해사대학을 가서 생활비,학비 부담 없이 4년을 공부하고 해사대학 졸업 후 의무승선(군대대신에 배를 타는 제도입니다.)을 3여년 정도 하여 1억 조금 윗도는 금액을 모아 창업을 한 뒤 28쯔음부터 배우의 길로 들어서는 것입니다.
이렇게 선택한 이유는 먼저 부모님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제 늦었지만 노후를 위해 저축도 하셔야 되고 자신들만의 작은 꿈이라도 성취하며 사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또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 놓고 싶었습니다. 20대의 일부를 돈과 맞바꿔야 하는 현실이 싫고 슬프지만 경제적 기반도 없이 제가 배우,음악인의 길로 들어서면 이도저도 아닌 인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배우,음악인의 길을 걸으면서 사회개혁에도 몸담고 싶습니다. 비록 국회에는 들어가지 않더라도 그 주위에서 나라와 국민들의 복지,인권,기강 등을 위해 힘쓰고 싶습니다.
만약을 대비해 해양대 해사대학 과정에서 혹시 모를 취업에 대한 대비(영어공부,학점)는 열심히 할 것입니다.
인생의 2,30대를 먼저 걸어가 보신 선배님들의 관점에서 제 진로에 대해 문제점이 있다거나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신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