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 같은 경우 당하고 계신 여성분들 계실까봐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확실하게 알아야 겠기에...
저는 회사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어요.
솔직히 남자친구랑 지내고 싶은 마음이 컸던것도 있었기에...
과감히 독립을 하였습니다.
처음엔 신혼 살림마냥 분위기 좋았더랬습니다.
이 남자도 얼마 못가더군요.
몇개월 지나니 밤에 외출도 잦아지고
저 출근하는 아침에서야 기어들어오고
심지어 저 출장간 사이 채팅으로 여자 들한테 추파 던진것도 알겠되었죠.
그 후로 저는 노심초사 전전긍긍 남자친구가 의심스러웠습니다.
이러다 내가 먼저 미쳐버리겠구나
헤어지자고도 해봤고
술 먹고 쏟아붓기도 해봤습니다.
제 성격이 문제가 있는가 봅니다.
나 없는 시간에 이 인간이 뭐 하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그래서
안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만 내 집에 내 방에 CCTV를 달았어요.
보안회사는 너무 부담스러워서 ip캠으로 달까 하다가 그건 너무 티가 나드라구요.
컴퓨터에 달아야 하니깐요.
그래서 핸드폰 CCTV를 찾았습니다.
월 요금제만 내면 되니깐요.
그래서 회사 있건 밖에 있건 핸드폰으로 이 인간 실시간 행동을 모니터링 합니다.
오히려 다 보니깐 맘에 놓이구요.
나 없을때 몇시에 들어왔다가 몇시에 나가는지 알수 있고
나 없을때 뭐하는지 이상한 상상 안하게 되니깐 살거 같습니다.
당분간만 저에게 이렇게 거짓말 안하고 나쁜 짓 안하면
믿음이라는 것도 생길거 같습니다.
남자의 아무생각 없는 행동이 여자를 미친년으로 만드는건 정말 한순간 인거 같습니다.
여성분들... 혹시 저와 같은 경우 없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