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화장실에서 졸도한 사람 구해줬던 ssul-_-*

깐호두 |2012.12.18 17:12
조회 511 |추천 0

안녕하세요 구미사는 28살 여자사람 입니다~

.....

만족

..........;;;

정말 어색하기 짝이없네요 -_ -;;

하지만 꼭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이므로 오글거림을 참고 쓸께요

짝이없는 외로운 여자이기 때문에 음슴체로 궈궈ㅋㅋ

쁠라스 돋는 이야기이므로 돋움체 궈궈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22살때였나 23살때였나 그랬음(2006~2007년 사이)

그시절 난 20년이 넘는 인생을 구미에서만 지내다가 뭔가를 해보고자

친구따라 서울로 상경해서 한창 일을할때였음(근데그게ddk였음...^^)

 

그때 일하던 곳은 서초동에 있었음

열심히 오전근무를 하고 회사근처에 있었던 피자헛 근처에서 한끼를 대충 떼움

그리고 양치를 하기위해 건물안에 위치한 화장실을 찾아 치카치카를 하고 매무새를 가다듬는 중이였음윙크

그런데 어디서

 

 

 

 

"하아아아.....아아.......으으으으으.....하읍....핫...........

 

 

 

 

이런 소리가 남당황

 

처음엔 잘못 들은줄 알고 그냥 무시했는데 계속 하아아....거리는 신음소리가 들렸음;;;

계속 듣다보니 너무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있던 친구랑 얼굴 뻘개져서 큭큭거리면서 웃음ㅋㅋㅋㅋㅋㅋ

 

화장실칸안에서 여자 신음소리가 들리면 당연히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음?흐흐

음란마귀가 잔뜩낀채 섹드립을 날리면서 계속 웃었음ㅋㅋㅋ

근데 남자소리(?)는 안들리고 여자소리만 계속 하아아......이러면서 끊어질듯한 소리가 계속남;

 

그래서 걱정이 되기 시작함

문을 두드려볼까말까 고민을 하기 시작함우씨

근데 화장실에 다른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사람들은 흘깃거리기만 하고 별로 신경을 안써서

친구랑 나는 우리가 오바하는건가 하고 망설임...;;

 

근데 너무 오랫동안 안나오고 걱정이되서 결국 노크를 함

 

 

"(똑똑똑) 저기요.....안에 계세요?

 

 

대답임 음슴폐인

 

"(똑똑똑)저기요 괜찮으세요?? 문쫌 열어보세요 (똑똑똑)"

 

안에서는 계속 하아아....소리만 나고 대답이 음슴;;;;; 헐;;;;;;

문고리를 잡고 흔들기 시작함

 

 

"(덜컹덜컹) 여보세요 문쫌 열어보세요 괜찮으세요? 어디 아프세요?!!!!

 

 

이젠 아예 대답이 음슴;;;;

 

근데 이렇게까지 하는데 화장실 사람들은 아무도 신경을 안씀...통곡

걱정도 안되나?ㅜㅜ

 

 

계속 문을 두드려도 대답이 없고 너무 걱정이 되서 옆칸에 들어가서 보기로 함안녕

 

 

들어가서 변기를 밟고 섰는데 키가 작아서(ㅜㅜ) 안보임;

그래서 점프후 옆칸 칸막이를 잡고 매달림 시도함ㅋㅋㅋㅋㅋㅋㅋ

(정장치마입고;)

그리고 옆칸을 봤는데

 

 

 

 

 

헐............

 

 

 

 

어떤 아가씨가 변기에 앉아서 고개를 푹 숙이고 맥아리 없이 앉아있음놀람

너무 놀래서 위에서 계속 외침;;;

 

 

"저기요 괜찮으세요 제목소리 들리세요!!"

 

 

아무 반응이 음슴;;;;;;

 

다시 내려와서 친구랑 계속 문고리 잡고 흔들면서

 

 

문쫌 열어보세요 문열힘 없으세요?? 괜찮으세요?? X1000 무한반복 하면서 소리침;

바로 119 신고함

위치 말해주고 빨리 오라고 소리침;;;

 

 

 

근데 문이 스르륵 열림!

 

 

 

안에 보니 어떤 언니야가 변기에 응가누는 자세로 앉아있음 거의 졸도한 상태허걱

 

 

 

괜찮으세요 저기요 저기요 하는데도 대답이 음슴

얼굴을 보니 진짜 완전 허옇게 떠서 납빛얼굴이 된채로 식은땀 줄줄흘리고 있음

그때 완전더운 땡빛여름 7월인가 8월이였는데 언니몸이 차가움;;;

 

언니가방 뒤져서 핸드폰 찾아서 최근통화 젤위에 있는사람한테 전화해서 소리침

 

"여기 화장실인데 여자분이 쓰러지셨거든요!!!!!!!!!!!!"

 

하니까 남자분이 네?!!! 하면서 몹시 놀램

위치 말해주고 기다림

 

근데 그때 언니가 팬티도 못입고 있는 상태였음 ㅜㅜ

아마 볼일보다가 갑자기 몸이 안좋아지신듯...

 

근데 전화받은 사람이 남자사람인데 와서 딱 봤는데 팬티도 안입고 있으면 쫌 그렇지 않음...ㅜㅜ

그래서 언니 일으킴!

일으키키전에 상상함 막 변기에 피있고 이런상상ㄷㄷㄷ

슬픔

 

 

 

근데 그냥 응가가 있었음 ^^;; (풀어진 응가...)

안심하면서도 쫌 당황하고 그와중에 쫌 웃김...죄송ㅠㅠ

차마 휴지로 똥꼬는 못닦아주고 그냥 팬티입힘...^^;;

 

그리고 기다리니까 사람옴

아마 회사동료분으로 추정 같이 밥먹으러 왔다가 그런 상황이 일어난걸로 예상..

막 누구씨 괜찮아요?이러는데 언니 반응이 음슴 ㅜㅜ

 

올ㅋ119 도착

 

구급대원 아저씨가 언제부터 이랬나요 막 묻길래 상황 말해주고 언니 구급차에 실을려고 하는데

힘이없이 사람이 축 늘어져서 쉽게 못업음;;;;

 

보통 이동침대 가지고 와서 데리고 가지 않음? 드라마보면 그러던데......

근데 그런것도 없이 회사동료분인가 그 지인분이 언니 업어서 갈려고 했는데 

무거워서 못업고 질질끌고감.....으으

 

근데 안쓰러운데 또 그와중에 웃김................죄송합니다 ㅠㅠ

(근데 여자분 안뚱뚱함 몹시 날씬한 몸매였음;;;)

 

그리고 우리는 회사 다시 들어가서 열심히 일함ㅋㅋㅋㅋ

...

끝임짱

 

 

 

가끔 그언니가 우찌 됐는지 궁금함 무사한지;

그때 막 연락처 딸 상황도 안됐고 특별히 우리 연락처 물어보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그렇게 마무리;

 

 

 

2006년 2007년 여름쯤에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 옆 피자헛있는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져서 119 실려간 경험 있으신 정장입고 있던 여자분~

몸은 괜찮으신가요? 그뒤로도 자주 생각이 나네요^^

건강관리 잘하셔서 아프지 마세요 아프면 서럽습니다 ㅠㅠ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나랑 친구도 엄청 당황했는데 일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막

우린 착한사람이다 이히히 이러면서 뿌듯해함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때 쳐다만보고 그냥 가신 화장실에 함께했던 분들....매정하심.....슬픔

그때 서울생활한지 얼마 안됐을땐데 우리끼리 우와 진짜 서울 매정하다 이랬음;;

물론 그런 사람은 일부일꺼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마무리가 안되네요 혼자 겁나 주절주절

그냥 이런일이 있었다구요

ㅋㅋㅋㅋ

특별히 칭찬을 원해서 올리는건 아닙니다

.....

*- _ -*

안녕...뿅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